지금까지 저는 런던에서 1박, 라이언에어로 스코틀랜드로 가서 4박, 파리에서 3박(2박으로 줄일 예정) 그리고 파리에서 야간 열차를 타고 독일 뮌헨으로 왔습니다. 독일일정입니다.
며칠동안을 인터넷과 여행 책자를 뒤지며 독일에서 일주일간의 일정을 만들었습니다.
독일 일정의 특징은
1. 특별한 돈이 안든다는 것이지요.
이모님이 계시므로 먹고 자는 비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2. 자유여행이 있다는 것이지요.
독일에서 3일을 보내고 스위스로 가서 2일 그리고 이태리를 다녀와서 다시 독일로 오게 되는데 여행의 막바지에 아이들과 어른들이 각기 다른 목적지에 자유 여행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독일에서 일주일간을 계속 머믈지 않고 스위스와 이태리를 다녀와서 나머지 일정을 갖는 것은 이모님도 우리가 계속 있으면 힘드실터이니 좀 나갔다 오는 의미도 있고 자유 여행 동안에 혹시 생길 패스 분실이라던가 그런 일에 대비해서 여행의 끝무렵에 자유 여행을 넣었다는 것이지요. 자유 여행시 딸아이와 아들이 여권이나 유레일 패스를 분실하지 않도록 해야 겠지요.
1월 20일(화) 야간22:56-파리에서 야간 열차 출발
1월 21일(수)
08:59 (파리에서 출발하여) 뮌헨에 도착
프라우엔 교회 - 마리엔 광장 - 신 시청사 - 독일 박물관 - BMW 박물관 - 올림픽 공원 - 호프브로이 하우스
* 뮌헨에서 아침과 점심을 프랑크 푸르트에서 저녁을 먹어야 합니다. 좋은 식당 추천해주세요.
16:33-20:53 뮌헨-프랑크푸르트 이모댁으로 ...
1월 22일(목)
(전일) 로텐부르크(이모와 같이 자가용으로 가든지 혹은 기차로 갈 예정)
1월 23일(금)
역시 베를린은 무리인가봅니다. 8년전에 저는 가본 곳이라 안 가고 싶었는데 가족 함께 퓌센으로 가서 노이슈바스타인 성을 관람하는 것으로 변경 하겠습니다.
1월 24일(토)
08:50-13:11 프랑크푸르트- 베른
숙소는 조성무님이 묵었던 Valley House(http://www.valleyhostel.ch )
로 일단 정하였습니다.
스위스와 이태리 여행 마치고 다시 독일로...
2월 1일(일)
자유여행
(전일) 하이델베르그(아이들)
(전일) 뷔르쯔부루크(어른들)
하이델베르그 안내
중앙역-구시가 (트램)
카를테오도르다리 -하이델베르그 성-학생감옥-하이델베르그 대학 (점심은 하이델베르그 대학식당 멘자에서 ---)-선제후 박물관- 비스마르크 광장-중앙역
하이델베르그 카드: 12유로로 입장료 및 시내 교통비 모두 커버
2월 2일(월)
자유여행
아이들: 괴팅겐
어른: 다름슈타트
2월 3일(화)
(전일) 프랑크푸르트 투어
17:30 : 이모댁- 공항으로 이동
18:20 : 출국 수속
20:20: 탑승 한국으로
독일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이 빠져있나요? 독일 여행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꼭 먹어봐야 할 것 등...
첫댓글 가미슈는 스위스와 비슷할 겁니다. 가는 길도 멀고, 차라리 가까운 뷔르쯔부루크이 나을 듯 ... 혹시 휘센아닌가요 ? 다름슈타트에서 바덴바덴도 엄청 멀텐데요... 푸랑크푸르트돌아오면 온천기운 다 빠지실 텐데..
아이들이 하이델베르크를 여행한다지요? 저희가 15년을 산곳인데...하이델베르크역에서 스트라센반을 아마 1번이 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스트라센반일거예요. 비스막 풀라츠에서 구시가지(하우프트 스트라세)를 걸어서 대학광장,성을 오를수있습니다.성에서 세상에서 가장큰 포도주통을 보고 성을 산책하며 구시가지와
철학자의길 넥카강을 내려다보고 뒤에 좁을길로 내려와 멘자에서 점심을 먹고 학생감옥을 구경하고 알테부뤼케라는 옛다리를 건너 철학자의 길로 올라갑니다=쉴랑게백 아마 계단이 300쯤?그리고 그길을 걸으며 성의 반대 쪽에서 성을 바라보고 넥카를 보며 인생이 무엇일까? 나란 무엇일까? 잠시 철학자가 되어보는거지요
님의 독일 노선은 거치면서 올라가는게 아니라 위로 아래로 인군요. 문헨에 하루 더 묵으시고 푸센이나 로텐부르크를 거쳐 프랑크푸르트로 올라가야 하지 않을지. 또 베른린도 8시간 기차여행에 4시간 자유시간 조금무리 아닐까요? 프랑크프르트에서 바덴바덴까지 자동차로 2시간반은 소요되는데.
뮌헨에서는 굳이 식당이 아니더라도 빵가게의 다양한 빵을 맛보거나 중앙역 근방에 식당이나, 패스트푸드점에 아침메뉴가 많거든요, 그걸로 해결하심이 어떨지. 뮌헨의 새벽엔 빵냄새가 거의 환상적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작센하우젠 거리를 가보심이 어떨지 싶은데여. 식당이름이랑 메뉴는 제가 찾아보구 다시 답 달구요, 아펠바인보다는 슈저는 꼭 맛보고 오세요.
로텐부르크에서는 글루바인(핫와인) 꼭 맛보시구요. 로텐부르크의 밤하늘 너무 멋있어요. 하이델베르그에서는 테오도르 다리인가 건너기 전 왼편에 보면 차이나 음식점이 있거든요. 찾기 쉬워요. 거기의 음식은 아주 환상적입니다.
학생들 인솔하고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하루 동안 드빙을 결석했는데 많은 도움말을 주셨군요. 카부님 지적해주신 내용 참조하여 다시 연구를 해 보겠습니다. 파리미라보님 항상 감사합니다. 하이델베르그는 제가 8년전에 다녀왔거든요. 그래서 아이들만 보내려구요. 뮌헨에서 하루 묵으면 좋은데 숙박비 절약차원에서 이모
댁으로 가려다보니 시간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바덴바덴 온천을 가고 싶었는데 너무 먼가요? 2시간 반을 달려가서 온천욕하고 온다.. 이것도 연구해봐야 하겠습니다. 사실 베를린은 어거지를 좀 써본거지요. 딸아이가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이렇게 발도장만 찍는 여행은 안할려고 햇는데 자꾸만 그렇게 되어가고 있네요
결이님 감사합니다. 우리 식구들 저만빼고 빵을 좋아합니다. 뮌헨에서는 빵을 먹는 것도 좋겠군요. 빵가게에서 빵사고 수퍼에서 과일과 소시지 같은 육류를 사서 먹어도 되나요? 어디서 먹지요? 로텐부르크는 이모님와 자동차로 같이 가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밤하는 기억하겠습니다.
의견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조언에 따라 몇 가지 일정을 수정하였습니다. 베를린은 뺏구요. 대신 퓌센을 선택했고 바덴바덴도 생략했습니다. 또 가르미슈 대신에 뷔르쯔부루크를 선택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뷔르츠부르크의 레지던트, 환상적입니다. 로비에 울리는 발걸음 소리는 예전에 마차가 들어오면 말발굽 소리와 울려퍼지는 각도를 계산해서 했다고 하구요. 정원도 거의 예술이예여.
결이님.. 뷔르츠부르크의 레지던트에 대한 소개를 조금 더 자세히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직 그곳에 대해서는 백지상태거든요. 전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