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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토크 원어스 테마 모아보기!
낭군 추천 1 조회 798 20.11.28 19:24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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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1.28 20:24

    첫댓글 이렇게 긴 글을 텍스트로만 적는 것도 어려운데 중간중간 사진까지 넣어서 정리하시느라 시간이 더 많이 걸리셨을 것 같아요, 고생하셨습니다👏 체스에서 판이 8*8개로 나뉘어져 있고 말의 종류가 6개라는 건 처음 안 거라 신기했어요! 저도 컨셉필름 보면서 마차 바퀴에 불이 붙은 건 의아했었는데, 태양마차가 부숴져 아들 파에톤을 잃게 된 헬리오스가 어둠 속으로 자취를 감춘 여섯 군주들을 찾아내 묘실 감옥에 가두고 영원한 잠에 빠뜨리는 것과 맞닿아 있는 듯하고, 투올낫 뮤비 마지막에 로브를 쓴 여섯 군주들이 계단을 딛고 올라가면서 끝나는데 여운을 남겨두는 걸 보니 이어지는 스토리가 있을 듯한데 나왔으면 좋겠네요😂

  • 20.11.28 20:36

    컴백홈 뮤비에서 건희랑 환웅이가 화면이 전환되면서 공격을 하는 자와 받는 자 서로 다른 포지션이 되어서 적지 않은 분들이 짚어주신 걸 봤었는데 극장이 인물의 내면을 투영하는 도구로 많이 쓰인다고 하시길래 저주로 인해 구울로 변했지만 인간들처럼 아끼던 신하들과 전투를 벌여야하는 상황에서 천사와 악마의 대립처럼 깊어진 내면의 갈등을 그렇게 표현한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태떨 응원법에서 Twilight 원어스는 Raise up라는 부분이 있는데 태양이라는 범접하기 어려운 힘에 맞서 운명을 개척하고자 하는 여섯 군주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방대한 세계관의 결말이 새드엔딩은 아닐 것만 같아 다행스럽기도 하구요😊

  • 20.11.28 20:49

    @TMNFREESIA 운명의 수레바퀴까지 읽다가 틈틈이 생각해놓은 걸 까먹을 것 같아서 미리 적어놓는다는 게 꽤 길어졌네요ㅎㅎ 발키리부터 투올낫까지 아울러 얘기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했고 읽을수록 재밌어서 계속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정리를 잘 해주셔서 그런 점도 있는 듯해요👍 하나하나 찾아보려면 시간이 더 많이 걸리고 중간에 지칠 것 같은데 얘기나눠주시는 투문분들이 계셔서 좋네요! 아직 공연의 여운이 가시지 않으셨을텐데 사랑스러운 우리 어스들 영상 보면서 주말 기분 좋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원어스 화이팅🙌 투문 화이팅🙌

  • 20.11.29 11:40

    @TMNFREESIA 개인적으로 태떨 뮤비를 정말 좋아하는데 중세풍의 배경과 의상이 멋스럽고 그 시대로 빠져들어 동화된 듯한 느낌이 들어서인데, 그래서 컴백홈 때 군주 컨셉으로 돌아왔던 게 너무 반가웠고 뒤이은 투올낫에서도 고풍스런 배경 속에서 만찬을 즐기고 꽃과 꽃이 수놓인 의상들이 나왔던 게 좋았거든요❤ 쉽쓰노 때도 그렇고 상징적인 의미를 꽃으로 표현한 듯하네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에서 운명에 의해 시련을 겪는 주인공들이 어스들을 떠올리게 하고 고전적인 요소들과 함께 작품을 읽는 듯 빠져들게 하는 것 같아요! 또 LIVED 앨범은 운명을 개척해가는 여섯 군주들의 뜨거운 생명력을 주제로 해서 어떤 결말로 맺어질지 기대가 되네요!

  • 작성자 20.11.29 19:09

    고생은요 무슨 ㅠㅠ! 제가 편하려고 정리하는 겸 올린 게시글에 늘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실 저도 이리저리 머리 굴리다가 라이브드 앨범 하나로는 아무런 결론도 못 내리겠다는 결론에 도달한지라 () 얼른 다음 앨범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이에요!

    인간을 사랑하는 자아와 인간을 취하는 자아라는 점에서 천사와 악마라고 표현해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현실에는 해피 엔딩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지만 어스들의 엔딩은... 행복하기만 한 네버 엔딩이었으면 좋겠네요 0.<

    저는 긴 댓글 읽는 것 정말 좋아하는걸요 😊 좋아해주시고 칭찬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에도 열심히 정리해서 올려야겠어요! 프리지아 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셔요! 화이팅 화이팅 🙌

  • 20.11.29 10:44

    긍정과 부정... 808에서 등장한 해바라기도 동양, 서양에서 서로 정반대로 긍정, 부정으로 받아들여지는 점도 어쩌면 이를 노린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체스도 세계관에 적용됐을 가능성도 유력해 보여요. 왜냐하면 이번 신곡 뿌셔도 체스판을 연상하게 만드는 바닥이 있고 808 뮤비에서도 체크무늬 의상이 이상하리만치 눈에 띄거든요...

    또 인터스텔라를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스포주의) 이 공간은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웜홀을 통해서 과거로 갔을 때 그 공간처럼 보이기도 해요... 네.. 책장 뒤... ..

  • 20.11.29 00:44

    세상에.. 제가 매트릭스를 보지 않아서 지하도시 이름이 시온인 것까진 몰랐는데, 소름 돋았어요. RAVN이라는 이름도 세계관을 적용시켜 만든 이름이라는 건 어느 정도 짐작하긴 했는데, 설마 '시온'이라는 이름까지 그럴 줄이야.. 시온(요새)은 성경에서 신의 성전이 위치한 산의 이름인데 이는 세상의 마지막 날에 세워질 예루살렘, 즉 '천국'을 상징하지요...

    의자가 돌아가는 부분은 하늘은장미빛 탐정님께서 망각의자라고 설명해주셨는데 저보단 탐정님께서 잘 설명해주실거예요 ㅎㅎㅎ

    파도..하면 저는 808과 가자가 떠올라요. 특히 환웅이가 물과 연관성이 높은 것 같아요. 가자에서 물을 배경으로 노를 젓는 시온이가 떠오르기도 하고 또 쉽쓰노에도 해변이 있죠..
    그리고 발키리 가사에 정반대라고 볼 수 있는 '불과 물'이 함께 나오는 것도 어쩌면 낭군님이 말씀해주신 양극과 관련이 있을 것 같아요!

    엌ㅋㅋ1년의 입덕부정기를 겪으셨다니..테마뿐만 아니라 낭군님에 대해서도 알아가네요 ㅋㅋㅋ

    헬리오스를 섬기는 로도스섬도 아나톨리아 해안에 있다죠..
    검 모양... 투올낫 티저 사진이 올라온 순서도 떠오르네요. 처음 올라온 건 환웅-레이븐, 건희-시온, 서호-이도 순이었어요.

  • 20.11.29 02:01

    세상에.. 2시간짜리 햄릿 영상을 보셨다니... 열정에 감동했어요 ㅠㅠ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바니타스정물에서 깜짝 놀랐네요. 이번 신곡 티저에도 식탁 위 해골, 촛대, 꽃...이 있었죠. 태떨 뮤비에서 시온이 손에 있는 반지도 해골이네요.
    오필리아...의 데이지꽃이 건희의 안대에도 있는걸 보면... 안대로 진실을 가리고 그것을 숨겨 현실을 외면한다는 뜻이 있는 걸까요?
    어... 손은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헬리오스는 거인족인데요, 제 생각엔 헬리오스의 손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저도 그녀는 마녀 부분에서 놀라서 심장이 멎을뻔했어요 ㅋㅋㅋㅋ 환웅이 얼굴의 프로메테우스를 뒤집어서 새긴 것도 천재적인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환웅-레이븐 페어네요. 발키리에서도 천국의 문을 여는 두 사람인데...

  • 20.11.29 04:29

    댄브에서 자꾸 천으로 눈 가리는게 등장하잖아요.. 탐정님이랑 얘기하면서 오로라 얘기가 나왔어요. 그래서 오로라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오로라 발생 원인을 밝히고자 보낸 탐사선이 THEMIS인데 Time 어쩌구 하는건데... 아무튼 그걸 우주에 보냈대요. 그런데 테미스 어디서 많이 본 이름이지 않나요...? 심판의 저울과 칼을 든 정의의 신, 테미스요. 그런데 이 신이 천으로 두 눈을 가리고 있다는 점과 헬리오스와 같은 티탄인 점, 그리고 가장 재밌는 건 프로메테우스의 어머니라는 점이에요. 테미스는 제우스의 아내이지만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와 낳은 자식이 아니에요.

  • 작성자 20.11.29 19:18

    세상에 해바라기에 그런 특징이 있는 줄은 모르고 있었어요! 왜 그렇게 해바라기가 만개한 배경을 골랐나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바닥에는 미처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정말 체스판과 비슷한 것 같아요. 체스판은 흑백으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홍백으로 표현되기도 하니까요!

    인터스텔라 봤죠봤죠 ㅠㅠ 어떤 장면 말씀하시는지 알 것 같아요! ㅠㅠ 시온이 천국을 상징한다니요 저도 오늘 되게 여러가지 알아가네요 ㅠㅠ! 요새라는 뜻인 것까지는 알았는데! 저는 또 걸렸던 게 레이븐의 시그니처 사운드 'Ra spit out flame' 도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라는 레이븐의 앞 두 글자기도 하지만 태양신 라의 이름이기도 하니까요...

    파도는 아니지만 태떨에도 호수가 나오고... 투올낫에도 욕조가 등장라고... 물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더라구오 ㅠㅠ 로도스 섬도 그 쪽에 있었다니! 그야 그리스가 그 주변에 있기는 하지만 아나톨리아... 얼마 전까지는 들어본 적도 없는 지명이었는데 꽤 중요한 곳일지도 모르겠어요 ((

    ㅋㅋㅋ ㅠㅠ 아니에요 학교에서도 배우니까 공부 겸 들은 거긴 하답니다 () 바니타스 정물은... 저도 정말 놀랐어요!

  • 작성자 20.11.29 19:26

    @어스요정 투올낫 끝자락에 등장하는 해골이라든가, 왕관도 이런 식으로 엮일 줄은 상상도 못했거든요. 늘 권위의 상징으로만 생각하고 해석했으니까요. 시온이 반지... 해골이었나요...? 건희가 든 반지와 투올낫에서 클로즈업되는 서호의 반지는 주의 깊게 본 적 있지만 시온이 반지가 그런 디테일을 담고 있었을 줄은... ㅇㅁㅇ...

    앗, 손이 헬리오스라면 얼굴의 주인은 다른 신일까요? 반쯤 망가져 있고, 눈을 감고 있기도 하고, 이도랑도 같이 등장하고, 총에 맞기도 하고, 여튼 여러 모로 신경 쓰였거든요.

    ㅠㅠㅠ 진짜... 설마 했는데 진짜?! 이러면서 보고 있었답니다... 조금 일찍 언급했다면 성지글이 됐을 텐데요 (아님) 언젠가 이집트 컨셉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 중인데 어떻게 될지... (헛다리 짚으며)

    환웅-레이븐 페어는 스토리 필름 1에서 로브를 입고 등장할 때 유이하게 옷이 조금 다르게 생겼어요. 투올낫 전투 씬에서는 둘만 바지 색이 하얗기도 하고... 의미가 담긴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 작성자 20.11.29 19:31

    @어스요정 오로라 하니까 저도 생각나는 게 있네요. 저번에 언급해 주셨던 새벽의 여신 에오스의 다른 이름이 오로라로, 우리가 아는 오로라도 이 여신의 이름에서 따 왔다고 해요. 또 발키리가 비행할 때 그 갑옷에 빛이 반사된 것이 바로 오로라라고 믿기도 했다네요. 그런데 테미스로, 프로메테우스로까지 이어지는 줄은 몰랐어요! 찾아보니 이아페토스의 아들이라고는 나오는데, 어머니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긴 하네요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11.29 19:40

    @하늘은장미빛 어서오세요! UuU

    헉 타나토스...! 타나토스는 밤의 여신 닉스의 아들이라고도 하는데, 닉스는 검은 날개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저는 왠지 발키리 속 이도가 떠오르더라구요. 또 타나토스는 타르타로스와 잠의 신 힙노스와 형제인데, 모르페우스가 바로 이 힙노스의 자식입니다! (죄다 이어지는 신화의 세계) 모르페우스도 소리 없는 거대한 날개를 가지고 있다고 하고요.

    킥은 현실의 본체에게 특정한 느낌 (이를테면 떨어지는 감각) 을 주어 강제로 깨어나게 하는 행위라고 알고 있는데, 그럼 킥 같은 경우 어스들의 현실에서 무언가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아하 이게 아리아드네-테세우스-의자로 이어지는 스토리였군요! 죽음이라는 점에서 하데스도 세계관에 끌어들여볼 수 있을 것 같네요 (((

    히히 기다리고 있을 테니 천천히 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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