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 총 참가선수 | 초청 및 추천선수 | 시드권자 참가 | 시드순위자 참가 |
108명 참가 대회 | 108명 | 6명 | 67명 | 34위까지 |
120명 참가 대회 | 120명 | 7명 | 67명 | 45위까지 |
132명 참가 대회 | 132명 | 8명 | 67명 | 56위까지 |
144명 참가 대회 | 144명 | 9명 | 67명 | 67위까지 |
※2016년 부상선수 시드순위 연장자(1명) : 시드순위 23-1 차민정
KLPGA 관계자에 따르면 2017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자는 82명입니다. 이중 미국, 일본 투어에서 뛰고 있는 14명과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1명(정일미)을 제외한 67명의 시드권자가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108명이 참가하는 대회는 시드순위 34위까지, 120명 참가 대회는 45위까지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108명 참가 대회는 2016년의 경우 혼마골프·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 팬텀클래식 with YTN과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등 3개가 있습니다.
○2017년 KLPGA 정규투어 대회 참가자 선정 순위
총 참가 선수 | 1순위 | 2순위 |
· 108명 · 120명 · 132명 · 144명 | · 시드권자(총 82명) · 초청 및 추천자(6~9명) | · 시드순위자(67명) |
※시드권자와 시드순위자는 대회개최 2주전까지 참가 신청해야
그러나 시드권자 중 해외투어 진출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LPGA투어는 이정은5(28· 교촌F&B), 일본 JLPGA투어는 이민영2(24· 한화), 윤채영(29· 한화), 안신애(26· 해운대비치골프&리조트)가 Q스쿨 최종 본선을 치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투어 신규 진출자와 부상 등에 따른 대회 불참자를 고려하면 120명 참가 대회도 시드순위 48위인 최혜용은 참석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게되면 내년 대부분의 대회에서 최혜용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최혜용의 파이팅을 기원합니다. ♠
박벼리가 25일 KLPGA투어 2017시즌 시드순위전 본선 마지막 라운드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제공 KLPGA
합격자 평균 24세…강풍속 경험있는 선수가 성적 좋아
/2016년 11월 30일 헤럴드경제 이강래기자
칼바람이 부는 전남 무안에서 열린 KLPGA투어 시드전이 지난 25일 끝났다. 박벼리(22)가 수석통과의 영예를 안았으며 출전선수 130여명중 상위 34명이 풀시드를 획득했다. 이들은 올 겨울 해외전지훈련에 나서며 새로운 희망을 꿈꾸게 됐다. 반면 탈락의 고배를 든 선수들은 일년간 절치부심하며 시간을 보내야 한다.
이번 시드전은 유독 어려움이 많았다. 초속 12m의 강풍이 불어 가뜩이나 힘겨운 선수들의 마음을 더욱 심난하게 했다. 참가자들은 시드전의 피말리는 압박감에 자연이 주는 시련까지 이중고에 시달렸다. 그래서 인지 합격자들의 평균 연령이 만 24세에 달했다.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들이 강세를 보인 LPGA투어나 KLPGA투어와 비교할 때 이번 시드전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합격자 중에는 정규 투어를 경험한 선수가 많았다. 수석통과자인 박벼리도 2014~2016년 3년 연속 정규 투어에서 뛰었고, 3위로 통과한 김다나(27· 문영그룹)는 2010년부터 7시즌을 정규투어에서 뛰다 올해 시드를 잃어 무안으로 내려가야 했다. 이들 외에 차이나투어 상금왕 출신인 정예나(28· SG골프)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최혜용(26· BNK금융그룹), 김현수(24· 롯데), 김지희(22· 비씨카드), 한정은(23)과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우승자로 2009년 데뷔후 전 대회 출장 기록을 갖고 있는 장수화(27· 대방건설), 일본투어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나다예(29· 대방건설), 김나리(31)와 미국투어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이선화(31), 임성아(32)등 골프 팬들에게 낯익은 이름이 많다.
김현수 김지희 한정은 나다예 김나리 이선화 임성아
탈락자 중에는 KLPGA투어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도 적지않다. 김혜정(30), 정혜진(29· 파인테크닉스), 함영애(29· 볼빅), 조영란(29), 심현화(27)는 예선 탈락했다. 문현희(33· AB&I)는 예선에 불참했다. 올해 양지승(24)으로 개명한 양제윤은 본선을 끝내지못하고 기권해 아쉬움을 남겼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한국과 일본 무대를 오가며 활동했던 정재은(27· 비씨카드)은 12타를 잃어 82위로 시드를 반납했다.
합격자중 순수 신인은 별로 없다. 정규 투어를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선수는 국가대표 출신 박민지와 박소혜, 김규리2, 이지후, 전우리, 한세리 등 15명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모두 일년 이상 정규 투어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다. 예년에 비해 나이 어린 합격자가 적은 이유는 강풍에 원인이 있다는 분석이다. 아무래도 투어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바람 속에선 경쟁력이 있었다는 뜻이다. 어린 선수중에 서너 클럽을 더 잡아야 할 정도로 센 맞바람을 경험한 선수는 거의 없었다.
결국 '눈물 젖은 빵'을 먹은 선수들이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시드전에서 살아남았다고 봐야 한다. 이들이 단단해진 멘털을 앞세워 내년 시즌 KLPGA투어에서 어떤 성적을 낼 지 흥미롭다. 살아남은 자들은 말한다. "적자생존의 법칙만이 존재하는 승부의 세계에선 '눈물 젖은 빵'이 강력한 무기"라고.
정재은이 25일 시드순위전 본선 마지막 라운드에서 아이언샷후 페어웨이를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 KLPGA
박벼리, '지옥의 레이스' 1등으로 통과…정재은 탈락
/2016년 11월 25일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기자
"어렵게 올라온 만큼 다시는 시드전에 오고 싶지 않아요."
박벼리(22)가 25일 전남 무안의 무안CC에서 20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마지막 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2014시즌 이후 3년 만에 되찾은 풀시드다. 박벼리는 2014시즌과 2015시즌에 시드권을 유지하지 못했다. 2016시즌에도 상금 순위 120위에 그쳤다. 그 해 시드전에서도 부분 시드밖에 따내지 못했다. 인원수가 작은 메이저대회 참가는 하늘의 뜻에 맡겨야 했다. KLPGA 챔피언십에는 운 좋게 나갔지만 준비 부족으로 짐을 싸야했다.
박벼리는 “이젠 좀 더 편안하게 투어를 뛸 수 있게 됐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어 “메이저대회처럼 상금은 큰데 참가 인원수가 적은 대회만 다가오면 어떻게 준비할 지 몰랐다. 참가가 불확실 하니까. 그러나 풀시드를 땄으니 이제 일정을 미리 짜놓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벼리는 “지난 3년 동안 많은 경험을 했다. 말썽이던 드라이버 입스도 고쳐졌다. 내년에는 꼭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시드전에는 다신 돌아오고 싶지 않다. 다음 시즌 우승보단 상금 순위 30위 내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6시즌 상금 순위 89위였던 박보미(22·하이원리조트)는 박벼리와 함께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2명 중 1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합계 1언더파 284타로 2위에 올랐다.
김현수(24·롯데)는 정규투어 입성 후 처음 시드를 잃을뻔한 위기에 놓였었지만, 최종합계 5오버파 293타 공동 19위로 5년 연속 정규투어에서 뛰게 됐다.
정예나(28·SG골프)는 지난 시즌 상금순위 61위로 순위가 한 계단 모자라 시드전에 나서야 했지만 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로 11위를 기록, 무난히 정규투어로 복귀했다.
KLPGA에 따르면 2017 시즌에는 시드전 상위 34명 안에 들어야 사실상 모든 대회 참가가 가능하다. 45위까지는 조건부지만 불참하는 선수 수에 따라서 대부분의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안정권으로 분류된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1.28 22:30
첫댓글 참가하는 대회에서 좋은 기회를 엿봅시다. 구름헤치고 햇살이 뜸뿍 내리 쬘겁니다. 17년에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