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변산반도 변산해수욕장~고사포해수욕장~격포해수욕장 자동차 여행

[안태수]

산과 바다를 품은 변산반도국립공원

고군산군도 선유도에서 격포항까지 약 36km, 신시도 입구에서 새만금방조제를 타고 가가가 새만금 교차로에서 30번

국도와 변산로를 번갈아 가며 격포항까지 갔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내변산과 외변산으로 나누는데 내변산의 내소사,

개심사, 직소폭포, 관음봉, 월명봉은 등산으로 다녀봤고 외변산의 적벽강, 채석강, 지질탐방차 여러 차례 방문했었다.

그 당시 둘레길이 지금처럼 유행하지 않던 때라 해안선을 다라 굴곡진 변산 마실길이 퍽 인상적이어서 후일 꼭 한번 걸

어보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자동차로 다니는 바람에 지금까지 유아무야 되어버렸다. 

변산 마실길 격포코스(신생에너지홍보관→새만금방조제 →새만금교차로→변산해수욕장→고사포해수욕장→하섬전망

대→격포해수욕장 =  17km/2 0분, 변산로, 30번 국도 병행)는 변산반도국립공원 승용차 드라이브코스로 추천하고 있

다. 참고로 새만금방조제는 총연장 33,9km 이다.

▶변산해수욕장 

변산목련

새만금 교차에서 30번 국도를 버리고 舊도로 변산로를 따라간다. 우회전 즉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홍보관부터 변산

마실길 1코스가 시작한다. 해안산책로는 설물 때 이용하고 마실길은 밀물을 피해 이용한다. 물 때를 잘 맞추어야 해안

절경 바닷길을 걸어 볼 수 있다. 차는 마실길을 달린다. 차창 너머로 바닷길이 유혹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홍보관→변산해수욕장→송포항까지 5km가 변산 마실길 1코스이다.  

변산 앞바다

변산해수욕장(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해수욕장의 하나로 2km의 백사장에 썰물 時 1km 갯벌과 배후 푸른 소나무 숲으로 유명하

다. 2003년 국립공원으로부터 해제되며 개발붐이 일어나 지금은 호텔, 펜션단지, 오토캠핑장, 캠핑장, 대형주차장 등

위락과 편의시설이 꽉 들어찼다. 

사랑의 낙조공원

▶고사포해수욕장

고사포해수욕장(전북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은 약 2km에 이르는 백사장과 300여 미터에 이르는 방풍림 소나무 숲이

장관을 이룬다.

하섬(전북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원불교 사유지로 해상수련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썰물 때 바닷길이 열리면 일반인도 들어가 볼 수 있다.

▶격포해수욕장

격포동백

격포해수욕장 전경

적벽강 방면

赤壁岡(적벽강)

해넘이 채화대

소노호텔 & 리조트 

닭이봉 채석강 일원

채석강 만조 현상 

채석강 탐방로 침수

적벽강, 채석강 일대는 중생대 말 백악기 얕은 바다이거나 호수로 강을 따라 흘러들어온 자갈, 모래, 셰일, 진흙 등이 겹

겹이 쌓여 퇴적층을 이루었다. 이후 신성대 지반의 융기와 신생대 4기 해수면의 변동에 의해 깎이고 잘리며 해식애, 해

안단구, 해식동, 습곡, 단층, 절리 등 단면이 드러나 지질학적 자료가 넘쳐나는 곳이다.

彩石岡(채석강)

바다와 퇴적이 만나 수 만권의 책을 쌓아 놓은 형상을 한 걸작품으로 채석강은 중국 당나라 이태백이가 뱃놀이 중 술에

취해 강물에 떠 있는 달을 보고 뛰어들었다는 중국의 채석강 그리고 적벽강은 송나라 소동파가 노닐었다는 적벽강에서

따온 이름이다. 

邊山半島 女心

격포항 채석강 

격포항 전경  

해양수산부 선정한 우리나라 '아름다운 어촌 100개소'에 들어가며 일몰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격포항 요트마리나 정박장 

격포항 북번 방파제 등대

격포항 유람선 선착장

격포항 회센터

집사람의 주문으로 격포항까지 들어왔다. 옛날 부둣가 옹기종기 횟집과 해산물 판매 노점상이 기억에 남았던 모양이다.

웬 걸 항만 재개발 사업으로 골목길이 다 사라지고 대형건물 안으로 다 숨어버렸으니 옛 정취는 온 데 간 데 없다며 투

덜거린다. 차에서 내릴 생각도 않고 돌아가자고 한다. 차에 잠시 기다리게 하고 격포항 이모저모를 카메라에 담았다. 집

에 와서 크게 확대해 보니 정말 아름다운 항구였다. 

2024년 04월 02일

[이승주]

오래 전에 농협 부안 지부장을 지낸 친구가 초청하여
이 지역을 한번 둘러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고창 사람이었는데 가지고온 복분자주와
현지 회가 궁합이 잘 맞아 흥겹게 놀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안태수]

고창 풍천장어와 복분자술은 고창의 대표 음식, 이번에 와이프랑 동행하는 바람에 먹고 왔죠. 입맛이 떨어질 나이라 큰 감회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