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동생이 전화가 와서
축구하다가 허리가 아파 죽게 생겼으니
척추 잘보는 병원이 어딘지 알아봐 달라고 하데요
그래서 여기 저기 전화해서 수다떨고
이틀을 전화통을 끌어 안고 살았지요
대구에서는 보광병원이 척추전문이라데요
동생 거저께 와서 검사하니
척추 사번오번사이 디스크 파열이라네요
오늘 와서 입원하고 오전내도록 검사받고
검사할게 몇가지 남았다고
점심도 못먹고 대기하고 있는걸 보고
저는 왔습니다
내일 중으로 수술을 할수 있을런지
아님 모래할런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는데
환자는 실실 웃으면서
보험금 받을 계산을 하고 앉았네요
종신보험 들어놓은게 있고
직장에 들어있는 보험있고 어쩌고 저쩌고
으이구 한심한 사람
지금 뭐하냐 했더니
돈계산 하는 즐거움에 통증도 다 잊었네 하면서 또 웃고
환자가 웃고 있으니 마음은 편합디다
저도 이참에 보험하나 들어놓을까 생각중입니다
내가 편하면서 병원에 가져다 줄수 있는걸 생각하니
곰국밖에 없을것 같아
오면서 사다가 불에 올려 놓고
잠깐 들러 흔적 남기고 갑니다
법우님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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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다녀와서
수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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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
03.10.30 15:5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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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동생분 척추수술 잘 되길 빕니다...()
동생분 수술잘되어 빠른 완쾌 하시길 바랍니다.()
수덕화님 ^^* 누나 노릇 잘하는 모습이 글로도 알수 있습니다..동생이 낙천적이라 상태는 호전될 것입니다..그 틈에 누나도 마음이 편해지구요 ㅎㅎㅎ 그 누나에 그동생이 마음을 편하게 해준답니다 ()
후유증 없이잘 낫기 바랍니다.
..._() 얼른 회복되시길....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