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골동품 알씨를 좋아합니다. 물론 그런 이유는 제가 알씨를 시작할때인 85-86년쯤 본 차들을 이제서나 모으는 것이지요. 제가 알씨 시작할 때 이후의 차들도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고, 그때 이전의 차들은 잘 알지도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1940년대니 50년대 청소년이었던 사람들도 마찬가지인가봅니다. 이베이에서 그래스호퍼나 호넷 부품을 찾기위해서 호넷을 넣었는데 1930년대에 나온 호넷이라는 엔진차가 나온것입니다. 물론 전자 기술이 없던때라서 알씨가 아닙니다. 그냥 엔진이 하나 붙어있고, 선을 손으로 잡고 빙빙 돌아가면서 굴렸던 차였던것 같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전에 나온차라고 하니 경제공황에서 막 벗어나서 겨우 먹고 살만 할때 이런 차를 살 수 있었던 사람들은 돈이 좀 있던 사람들이 아니였을까요? 물론 대부분은 구경만 했겠지요. 40년대에 10살이라면 지금은 70살인 사람들이 그때 바라만 보던차를 지금에 보면 사고 싶겠지요. 그래서 그런지 어제밤까지만 해도 7000불 정도 였습니다. 그래도 거의 1000만원이니 엄청난 가격이었죠. 오늘 아침에 옥션이 끝나고 나서 보니 12300불로 늘어났군요. 1500만원짜리 골동품입니다.
첫댓글 저귤러님 글이 안보이길래 알씨 접은줄았알습니다. ^^ 올드카는 꾸준히 수집하시나 봅니다. 저는 몇달째 진도못나가고 있습니다. 자금 충전중인데 충전은 안되고 방전만 되는듯해서.....ㅋㅋ 혹시 새로 들여오신것 있으면 사진이라도 올려주세요..
알씨를 접을 수는 없지요. 가끔 알씨에서 휴가는 가는 일이 있지만, 손은 놓을래도 놓을수가 없네요. 상철님도 더 구하신것은 없으십니까?
이상한말이지만..꼭 바퀴벌레같습니다. 아니면 투구를 쓴 기사같기도하고...신기할뿐입니다. 그 당시에 저런것이 있었군요..
타미야 교쇼에서 자꾸 곁다리로 나갑니다. 아오야키, 히로보, 마루이 등등 힘든것들만 손을 대다보니 정리가 안되고 있습니다. 굴리지도 않을것을 왜 파트들은 사모으는지 더이상 들여놓을대가 없습니다... 싹~ 정리를 할까도 생각해본적이 있습니다.
이거 아마 레일을 따라 달리는 일종의 슬롯카 형태였을겁니다..... 경쟁이 엄청 붙었군요...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