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금요일 기준으로 총 16킬로 감량에 성공했고 이제는 감량후 요요현상 없는 유지를 위해 근력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아직 목표체중까지는 3킬로 정도 남았습니다.
살빼기 전에는 "이 지겹도록 무거운 살만 좀 빼자"라고 목표를 세웠던것이 살이 어느정도 빠지니 조금씩 근육에 대한 욕심이 생기네요.
인터넷으로 다이어트관련기사를 수없이 검색해오며 공통적으로 봐왔던내용이 근력운동없이 유산소운동만으로 이루어진 감량은 기초대사량(=근력량)을 떨어뜨려 원래의 생활대로 돌아갈경우 요요현상에 무방비로 노출될수밖에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전에도 감량을 위해 헬스클럽을 가서 지칠때까지 런닝머신에 붙어살다시피하던경험이 있는지라(결국은 지쳐서 그만두었지요
) 망설였지만 이번에는 정석으로 해보자...그리고 나도 근육한번 만들어봐야지하는 중년의 욕심에 우선 한달만 끊어봤습니다. 주말에 헬스코치에게 2틀에 걸쳐 기구 설명들으며 30~40분정도 근력운동하고 런닝머신 40분하고 정리운동 10분정도 하고 왔습니다.
첫주 운동 소감은 "너무나도 좋다." 입니다. 3개월가량 반복된 유산소 운동패턴에 약간은 싫증이 나고 있던차였고, 단백질섭취를 늘리기 위해 닭가슴살 샐러드를 먹고있던 차에 근력운동을 겸한 헬스는 약간의 설레임을 주고 있습니다.
아침저녁 출퇴근걷기의 꾸준한 실행과 병행한 근력운동의 결과를 올해내로 좋은 모습으로 이뤄내 저에게는 자신감을, 같이 운동하시고 계시는 회원님들께는 조그마한 정보를 드릴수 있도록 열씨미 운동하겠습니다.
댓글로 힘을주시는 회원님들덕분에 열씨미 운동하고 있는 서영아빠 올림
첫댓글 부럽내요..전 아침운동하고.저녁은 퇴근후 운동장 돌면서 파워워킹만 하는중,,헬스장 갈려니 시간이 안마자서.집에서 복근운동만해요 쿠샵이랑 ㅎㅎ..열심히해서 근육 만들어 보입시다 ~화이팅~~
옷치수 XL(105)에서 10년만에 탈출하여 L(100)으로 들어선 기분은 이루 말할수없이 좋았죠. 이제 내년여름 탄탄한 복근과 가슴근육 드러나는 나시티를 입을 각오로열씨미 하렵니다. 태극검객님도 화이팅입니다. 댓글로 서로를 격려하며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태극검객님 답글 클릭 두번하셨끄낭..버튼님..그럼 3개월동안 16키로 감량하신거에여....짝짝..저도 아파트안에 있는 저렴한 헬쓰장에 우선 한끊어서 일주일째 다니고 있어요.밖에서 걸을때보다 헬스장 러닝머신으로 걸으니,우와땀이 장난아니대요..비오듯 땀이 쏟아지니,살떵어리가 땀으로 다 빠져나가는거 같은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근데,러닝머신 1시간걷고,복근운동 매일 하고,,그렇게 운동하고 집에오면 왜그리 피곤한지..비타민제를 챙겨먹어야 겠어요..근력운동도 함께하라는데,,기구 막 들고 하는건 하기싫어서..좀 챙피스럽기도 하고.. 버튼님 내년 여름엔 꼭 쫄티랑 나시티 입으시길 바래요...
각자 운동하는 곳은 다르지만 노을이님과 함께 얼마남지 않은 2009년 서로 격려하며 운동한다고 생각하고 저도 열씨미 하겠습니다. 운동에 관해서는 변덕이 심한 편이라서 또 얼마나가서 다른운동으로 전향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매일매일 즐겁게 운동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아참 그리고 저도 그렇고 노을이님도 그렇게 너무 무리하게 운동하지 말고 즐기면서 운동했으면 합니다. 헬스코치曰 열씨미 즐기면서 운동하면 3~6개월이면 누구나 체형의 틀이 잡힌다고 하네요. 몸은 속이지 않는다는것을 3개월감량을 통해 배웠으니 이번에도 믿고 열씨미 하렵니다.
너무 멋잇어져서 아기엄마가 불안해하심 어떻해여... 버튼님 감량 사진 보고싶어여..16키로 감량한 기념으로 사진한방 올려주세염 감량 전/후 사진 이래가지고..
올가을 열씨미 운동하고 복근까지 만든후에 인증샷 올리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