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28(월). 7:5 AM
거리 284.3 km 시간 8h 48m 휴식 5h 2m 평균 속도 32.3 km/h 최고점 204 m 총 획득고도 1,089 m
일정
남섬링크워터(LINKWATER)~픽턴Picton~페리~북섬웰링톤~Mount Victoria 전망대~(1번~59번)~
포리루아Porirua~나티 토아(Ngati Toa) 오버나이트 캠퍼번 파킹(Overnight Campervan Parking)
1월 28(월). 07;42 Smiths Farm Holiday Park;
퀸 샬롯(Queen Charlotte)과 펠로러스 사운드(Pelorus Sounds) 사이에 있는 링크워터
20년 째 농장을 운영 중인 주인 부부가 참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
오전 7:43 주인이 잘 돌봄 티가 보였다. 양은 물론 염소가 사람을 잘 따르는것이 그 증거이다
양 먹이는 여주인이 그냥 가저 가라고 했다. 원래는 돈을 지불하고 사는 듯 하다. 멀리 한국에서 온 실버 부부라 봐 준 듯하다
양이지만 워낙 큰 덩치라 아내가 무서워하였다. 내가 시범을 보여주니 용기를 낸다.
여주인이 준 먹이를 보여주니 큰 녀석들이 먼저 다가왔다.
처음에 좀 무서워하던 아내가 신기함과 재미에 빠져서 먹이를 다 나눠준다
덩치가 남산만 한데도 먹이 앞에는 어린아이 같은 표정을 짓는다
그 표정을 보는 아내의 표정이 귀엽다. 다른 양과 염소가 오지 않는 것을 보아 이녀석들이 우두머리급인 모양이다
안개가 내려 앉은 목장둘레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심신이 치료받는 느낌이다.
07;59 소목장
08;40 Queen Charlotte Drive, Momorangi Bay 전망대
09;15.섹스피어만( Shakespeare Bay, Wedge Point)전망대 픽턴항의 내항으로 목재 운반 전문 부두인듯
09;24 픽턴부두(Picton Harbor)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Waitohi 부두
09;50 Karaka Point Car Park 전망
10;50 픽턴 기념공원(Picton Memorial Park) 내 워 메모리얼(War Memorial)
제1차세계대전에 참전한 군인들을 기념하는 문; 1914-1918년 PEACE - PERFECT PEACE라는 문구가 인상에 남는다
10;51 우리가 타고 갈 페리. 자전거를 타고 여행 중인 저 분도 같은 페리를 기다리는 듯하다
10;53
11:48 한국에서 예매한 티켓도 미리 확인하다.
11;49
12;07 Subway 우리 부부의 입맛에 제일 맞는 곳이다.
13;35; 픽턴~웰링턴 Bluebridge Felley 캠퍼밴 승선;
별로 크지는 않으나 차량150대와 승객 400명을 태운다. 자동차의 길이. 높이에 따라서 요금이 달라진다.
14;00 출발; 캠퍼밴을 운전하여 승선하여 1층에 주차해 놓고 계단으로 승객실로 올라가다.
14;40
14;42
15;10
15;10
15;11
15;12
15;23
픽턴~웰링톤 Bluebridge Felley
16;14
16;21 피곤할만하다.
17;08
17;19
17'27
17;29 웰링톤 항구 접근. 18;00 도착
18;27 배에서 하선하여 곧바로 빅토리아 산 전망대(Mount Victoria Lookout)으로 향하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전망대를 한바퀴 돌며 웰링톤시를 조망하다. 한국과 중국관광객이 많이 보였다.
18;43
18;44
18;59
19;01
19;27 웰링턴은 이렇게 경유할 도시가 아니다. 적어도 2박 3일은 머물러야 할 도시다.
저렴한 캠핑장을 찾을 수가 없어서 외곽으로 나가다 보니 아주 멀어지게 되다.
20;20 나티토아 도맹(나티토아 지역) 캠핑장. 중간 해변 쉼터에사 만났던 자전거팀과 다시 만나다.
안내판을 보니 우리 캠퍼밴은 3일까지는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는 것 같았다.
20;21 -
20;42 철로를 지나면 무료 캠핑장 오버나이트 캠퍼번 파킹(Overnight Campervan Parking)
대도시에서는 갬핑장 찾기도 어렵다. 있다고 해도 이용료가 비싸서 부담스럽디.
그래서 여기저기 검색한 결과 찾은 곳이 운동장과 시민공원이 있는 이곳이었다.
21;28 오버나이트 캠퍼번 파킹 (Overnight Campervan Parking)
50m 거리에서 한국자전거팀을 만났다.
일정과 코스에 이견이 생겨서 일부가 귀국한 것 때문에 기분이 가라앉아 보여서 인사만 하고 헤어지다.
화장실(Ngati Toa Public Toilets)에서 가까운 해변길에서 무료로 하룻밤 지내다.
웰링톤을 반나절 주마간산으로 경유한 것이 공연히 미안스러웠다.
그러나 남섬 일정을 90% 소화하고 북섬에 무사히 도착한 것과
첫날밤을 무료 캠핑장에서 지나게 되니 왠지모를 성취감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