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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COPD)/호흡기환우카페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자유게시판 기어이 기관절개를 했습니다.
주성골(충북) 추천 0 조회 656 18.08.07 20:5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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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8.07 23:35

    첫댓글 회원되신지 오래되신것으로 아는데 제가 기관절개하고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며 지낸지 17년째임을 모르시는 거 같아요~
    저는 나이가 있으니 굳이 인공호흡기를 빼려고 안하고 그냥 달고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만
    사용하다 많이 좋아져서 삽관을 빼고 구멍을 막고 마스크용으로 바꿔 힘들거나 잘때만 사용하면서
    잘 지내는 회원분들이 꽤 됩니다.
    아직 젊으시니 잘 회복하여 삽관을 빼고 마스크용으로 바꿔서 사용하며 지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우선 썩션을 자주 해야하는데 본인이 직접 하도록 해야 환자 본인도
    힘들지 않고 가족들도 고생을 덜합니다.
    퇴원전에 거울보고 썩션법을 익히시기 바랍니다.

  • 18.08.07 23:37

    중환자 관리방에 '스스로 suction(가래흡입) 하기' 가 있으니 참고 하기 바랍니다.

  • 작성자 18.08.08 01:46

    아... 햇살님, 이렇게 희망의 정보를 주시다니요, 감사합니다.
    간혹 잠잘때에 마스크를 한다든가 하는 내용을 근간 보긴 했지만 잘 이해를 못 했었습니다.
    또 그렇게 병행까지 하시면서 살아오신 햇살님의 들려주시니,
    은총인 듯 싶습니다.
    어쩌면 가족을 떠나 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혼자 썩션을 시도해 볼까도 생각했는데, 휠체를 사용하는 저로선 한계일거란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시도를 해봐야 하겠습니다.
    집에는 낮에 가족이 거의 없어서 일단 일반 병원으로 가서 좀 더 가료후 실행으로 옮겨봐야겠습니다.
    햇살님,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8.08.08 02:03

    안녕하십니까. 카페에 자주 들린다면서 마음이 안정이 안되어서인지 실행하지 못했었나 봅니다. 근간에는 중화자실애서 기도샆관을 여섯 번이나 연속한 것이 나름 정신적인 충격이었는지 더욱 집중을 못 했었습니다.
    아산병원을 한번 가보고 싶었으나 여건이 허락지 않아 미뤄 왔지만, 항상 이 병을 극복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포기하진 안았었습니다.
    구체적인 정보들을 찾지 못한 불찰입니다.
    파레트님, 감사드리며 다음엔 희망적인 소식들을 전해 드렸음 좋겟습니다.

  • 작성자 18.08.09 10:48

    고맙습니다. 산토님, 그런데 오늘 의사에게 들으니 목에 샆관을 두고 있는한 언어는 할 수 없다고 하는데, '햇살'님 같은 경우도 그러신 건지요?

  • 18.08.16 06:30

    참 안타깝습니다ㆍ
    슬기롭고 단단하게 극복해나가시는 모습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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