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31(목). 7:42 AM
이동거리 132.5 km 소요 시간 12h 40m 이동 시간 8h 0m
휴식 시간 4h 39m 평균 속도 16.5 km/h 최고점 625 m 총 획득고도 970 m
일정
타우포~1번~오라카이(Orakei) Korako Turn off~투투카우(Tutukau)로드~Reporoa~오라케이 코라코(Orākei Kōrako)
~투투카오(Tutukau)로드~5번~와이-O-타푸( Waiotapu)~ 로토루아 써멀 홀리데이 공원(Rotorua Thermal Holiday Park)
오전 7;42 타우포 홀리데이 공원(Taupo Holiday Park) 세면실과 남여 공용화장실
홀리데이 파크 캠핑장 이용료 뉴질랜드 58불(한화 4만원)은 잠자리가 필요한 나그네에게는 비싼 편이다.
그래서 할 수 있으면 공중화장실이 있는 일반공원이나 주차장을 이용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러 가족이 모든 시설을 이용하며 일주일 휴가를 보낸다면 다른 숙박시설에 비하며 훨씬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지극히 실용적인 샤워실
그리고 자연스러운 남여공용 화징실과 샤워실
오전 9;11 소형차 캠프사이트
아이들 놀이터.
오전 9;50. 1번도로에서 우회전하여 투투가우(Tutukau Road)
오라케이 코라코 케이브 & 써멀 공원(Orakei Korako Cave & Thermal Park)가는 1차선 길
10;02 와이카토 레이크 건너편 오 라케이 카라코 지열 공원(Orakei Korako Geothermal Park & Cave)
O(장소 the place) + rakei(꾸미는adorning) + Korako(흰 광채 White glitter)
줄여서 와이오타푸(Wai-O-Tapu 신성한 물)라고 부른다. 건너편으로 가는 배를 타는 선창가
설명문:와이카토 호수 계곡(Hidden Valley)인 오라케이 코라코는 1886년 타라웨라 산 폭발로 사라진 핑크색과 흰색 테라스가 사라진 후 유일하게 남은 천연의 테라스와 여전히 뜨거운 수증기를 뿜어내는 23곳의 간헐천과 진흙탕을 볼수 있다.
오하쿠리호(Lake Ohakuri) 건너편 우편 건물이 선착장
매표소(샾&카페)에서 보트(?)를 타고 건너간다. 2.5km 약 1시간 30분
10;08 승선. 왕복 배삯은 입장권(약 3만원)에 포함. 나오는 시간은 자유
10;16 방문자 센터 전망대에서 본 에메랄드 테라스와 오하쿠리 호수
10;18 레인보우 전망대에서 본 레인보우 테라스
10;20
10;23 우편으로 하루 2만리터의 온천수가 오하쿠리 호수로 흘러들어 간다고 한다.
좌편 끝 구름테라스
10;26
10;29
10;34
10;35
10;42
10;43
10;45
10;50 루아파트동굴
10;51 오래전 분화작용으로 생긴 동굴인 듯
10;55
10;59
11;01
0
13;40 샴페인 풀(Champagne Pool)
11;20
11;21 관광객을 태우고 오하쿠리호(Lake Ohakuri)를 오고가는 배
오후 1;21 (1) 악마의 집(Devil' Home )
13;24 번개구멍
13;25 악마의 잉크병 (Devil’s Ink Pot)
1;31 오팔 풀(Opal Pool) 직경 약 70m, 깊이 62m
13;35 앞 Artist's Palette과 뒤 Opal Pool
13;37 예술가의 팔레트(Artist's Palette)
Artist's Palette
13;40 샴페인 풀(Champagne Pool)
가장 넓고 분출 활동이 활발한듯. 700년전 폭발로 생김. 길이60m 깊이도 최대 60m. 표면 온도 74도.
열기와 유황냄새가 걸음을 빨리하게 한다
13;43
오후1;47
13;48 명반(소금Alum ) 절벽(Cliffs) 파노라마 뷰( panoramic view)
13;50
13;54
14;02 뜨거운 그릇(Papa Wera) / 프라이팬 플랫(Frying Pan Flat)
14;04 신성한 길
14;05
14;06 Te Puna Tio(분수);굴 수영장(Oyster Pool);' 생김새가 굴을 닮았다고 본 모양이다.
그리고 보니 그럴듯해 보였다.
14;35; Devil's Bath; 그 짙은 색깔 때문에 아내가 제일 크게 탄성을 지른 곳
와이오타푸(Wai-o-Tapu)=마오리어로 "신성한 물"
오라케이 코라코(Orakei Korako)= 장식의 장소(the Place of Adorning)
Roto Kārikitea=Greenlight=녹색신호등
삼페인 풀에서 흘러나온 물이 만든 호수. 미네랄 농도가 짙어지면서 섭씨 14도의 그린풀(Green Pool)되었다.
이곳에서 의식에 참여하는 여자들이 이물을 거울 삼아 보면서 장식을 했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악마의 목욕탕(Devil's Bath)으로 불리우게 되었다고 한다.
14;11 신성한 길
14;29 Puke Whānāriki / 유황무더기들(증기 분화구)
여기서 Lake Ngakoro Waterfall을 둘러보는 것은 포기하고 돌아가기로 하다
오후4;27 로토루아 박물관(Rotorua Museum) / Te Whare Taonga o Te Arawa거버먼트 가든스(Goverment Gardens)
1880년 원주민 나티와카우에(Ngāti Whakaue)가 이 땅을 "전세계인의 이익을 위해" 정부에 기증하여 정원이 조성
나무 중에는 몸통이 여러 개로 뻗은 일본 전나무, 특이한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등 거목이 많다
1908년, 이곳을 남태평양의 온천 명소로 개발한다는 계획 하에 튜더식 건축양식의 온천장(Bath House)을 개장
세계 각지에서 몰려온 온천객으로 붐비던 이 건물은 이제 박물관으로 바뀌어 그 당시 전시품으로 전해준다.
1930년대 초반에 개장한 지중해식 블루 배스는 남녀가 같이 들어가는 것을 허용한 세계 최초의 온천 중 하나.
2016년 대지진 당시 크게 훼손되어 아직도 복구 공사 중이라고 한다.
오후5;43 Kuirau Park - Mud Pools
오후6;03. Rotorua Croquet Club Inc
오후6;08 Fred W Wylie Memorial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보어족과 싸우다 목숨을 잃은 현지 군인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고.
보어전쟁;1880년대 아프리카 거주 영국인과 보어인(Boer 남아프리카 정착 네델란드인) 사이에 일어난 전쟁에 동원되었다니. 하긴 6.25전쟁 당시 이름도 모르는 이 땅에서 전사한 세계 청년들은 얼마나 많았던가.
오후6;38 A Cloak of Words sculptures by Lyonel Grant
2001년 6월 새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로토루아 조각가 라이오넬 그랜트의 청동 조각
마오리와 유럽문화. 남자와 여자의 조화를 상징한다고 한다
오후 06;54 Rotorua Lake 산책
오후7;01 로토루아 호수 둑방 산책길(Rotorua Jetty)
동영상
로토루아 호수 둑방(Rotorua Jetty)산책. 갈매기 먹이주기
07;05 로토루아 제티(Rotorua Jetty) 착륙하는 수상비행기와 오리 떼들
로토루아 호수는 표면적이 79.8km2으로 북섬에서 두번째로 큰 호수다.
그러나 평균 깊이가 10미터에 불과해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면
바닥의 퇴적물이 떠올라서 수영이나 서핑하기에 좋지 않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처럼 파도가 치는 날에 철새들이 많이 모여든게 아닐까 추측해본다.
아슬아슬해 보이는 수상 비행기가 착륙 장면. 물오리들은 꼼짝도 하지 않는다.
오후7;09 로토루아 레이크프런트 보드웍(Rotorua Lakefront Boardwalk)
이젠 우리나라도 보드웍(널판지로 조성한 산책길)으로도 선진국인지라 별 로 놀랍지 않지만 그래도 실버들에게는 고마운 길이다.
아내에게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실습을 시켜보다.
워낙 겁이 많은 아내. 처음에 긴장하더니 점점 재미가 나는 듯 좋아한다.
오후7;28 산책하다가 만난 한국처자들;
우리가 산 먹이를 나누어 주며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방법을 가르쳐 주다.
먹이를 손바닥에 두고 뒤돌아서 있으면 비둘기가 겁을 내지 않고 먹고 간다는.
오후 7;42 모투타라 골프 코스Motutara Golf Course (Government Gardens)
오후7;58 Polynesian Spa. 스파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이것이 문제로다. 나는 하고 싶었다.
로토루아의 온천은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한국관광객들이 제일 많이 찾는 곳이니 구경도 하고 온천도 하자고 하니 싫단다
와이오타푸에서 간헐천 구경과 유황냄새는 충분히 맡았고, 지금은 옷을 밧고 입고 하는 절차가 귀찮다고 한다.
더구나 오늘 쉴 캠핑장에 조용하게 쉬면서 즐길 무료 온천탕이 있다면서 왜 비싼 돈을 내고 하느냐는 것이다.
하긴 아내가 온천욕을 즐기지 않는 편이다.결국은 패스하기로 하다.
그래도 그렇지 로토루아에 와서 온천을 하지 않고 떠나야 한다니 허참
오후8;07 엄청 비쌀 것 같은 Sudima Hotel Lake Rotorua
20;50 지도를 검색하여 어렵사리 찾아낸 Seoul Restaurant 오랜만의 한식이라서인지 맛있게 먹다.
밥이 적다고 느낀 걸 보면 요리도 잘 했겠지만 근 보름만의 한식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튼 식당이 잘 되기를 기원했다.
호수변에서 멀지않은 로토루아 서멀(Rotorua Thermal) Holiday Park에서 숙박하다.
Thermal(열)이란 이름은 파크내에 무료 온천탕과 수영장이 있기 때문인 듯하다.
폴리네시안스파에서 하지 못했던 온천욕을 즐기려고 했는데 시간이 되면 페쇄하는 듯 저녁에는 이용하지 못했다.
동양인들은 잠자기 전에 온천욕을 하는 것이 좋은데. 내일 아침에 일찍 하기로 하다.
1월31일. 어느새 여행의 막바지가 되니 괜히 조급해 진다. 최소한 45일은 잡아야 했는데.
아직 가고 싶고, 자세히 보고 싶은 것이 많은데. 문자 그대로 주차간산(走車看山)하는 것 같은 아쉬움이 든다.
아마 아내의 생각은 다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