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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명화 좋은그림을 오래 바라보는사람은 행복하다 ☆☆ | |
Andrew Lipcko
▲ Andrew Lipcko 작 |
★국내 포커스 ★이타적인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듭니다. ☆☆ | |
중랑천 잉어떼 '산란을 위해'
27일 서울 중랑천에서 산란기를 맞은 잉어떼가 힘차게 상류쪽으로 물을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 잉어들은 봄철에 수온이 올라가면 산란을 위해 얕은 물가로 나오는 습성이 있다. 배재만 (서울=연합뉴스) |
사진으로 만나는 광릉특산식물
광릉숲에서만 자라는 광릉요강꽃(왼쪽)과 광릉골무꽃. 국립수목원은 다음달 24일까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희귀식물 50종에 대한 사진전을 연다. 국립수목원제공. (포천=연합뉴스) |
두색갈 꽃
두색갈로 핀꽃 |
서초구 인조잔디구장
서울 서초구가 양재근린공원 내에 조성한 인조잔디구장. (서울=연합뉴스 |
'대구 튤립 받아가세요!'
제2회 국제지방도시 및 도시마케팅 박람회가 27일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개막된 가운데 |
'햇 옥수수 드세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찾은 고객들이 27일 첫 출하된 경남 하동산 햇 옥수수를 고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이 사람 이런일 ★자랑은 공적을 무효로 합니다. ☆☆ | |
'잘 만들어 1천만달러 사례금 받은 초대형 설비" 현대중공업이 미국 엑손 모빌(Exxon Mobil)사로부터 지난 2002년말 약 8억달러에 수주한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설비(FPSO.사진)를 최근 인도하면서 3개월 가까운 공기 단축과 완벽한 품질, 무재해 작업 등을 인정받아 발주사로부터 1천만달러의 사례금을 받았다. (울산=연합뉴스) 3D3Dyoung@yna.co.kr">3Dyoung@yna.co.kr">3Dyoung@yna.co.kr">young@yna.co.kr
현대중공업이 최근 한 외국 발주처로부터 공기(工期)를 크게 앞당긴데 대한 감사 표시로 무려 1천만달러(약 100억원)의 사례금을받아 화제다. 현대중은 미국 엑손 모빌(Exxon Mobil)사로 부터 지난 2002년말 약 8억달러에수주한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설비(FPSO)를 최근 인도하면서 3개월 가까운 공기 단축과 완벽한 품질, 무재해 작업 등을 이룬데 대해 감사하다는 뜻으로 발주사로부터 1천만달러의 사례금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1천만달러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엑손 모빌사가 길이 285m, 폭 63m,높이 32m 규모의 총 중량 8만8천t에 이르는 초대형 설비인 FPSO를 현대중에 맡기면서 세가지를 주문하면서 약속된 것.
첫째 34개월이라는 촉박한 공기를 반드시 지킬 것, 둘째 완벽한 품질을 유지할것, 셋째 안전무재해. 엑손 모빌측은 이를 지켜주면 1천만달러의 사례금을 지급하겠다고 했었다.
이는 발주사가 오는 10월 앙골라에 예정된 첫 시추작업을 차질없이 실시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중공업은 공기를 무려 2개월 반이나 앞당기는 등 발주사의 세가지약속을 모두 지켰다.
뿐 만 아니라 흠 잡을 데 없는 품질은 물론 670만 시간이라는 공사기간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완벽한 안전작업으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 과정에서 탁학수 노조위원장이 보낸 감사 편지도 엑손 모빌측에 감동을 준요인이 됐다.
탁 위원장은 엑손 모빌 경영층에 보낸 편지에서 "현대중을 믿고 공사를 맡겨줘고맙다. 발주사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높은 품질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현대중에 어떠한 공사를 맡기더라도 노조가 책임지고 최고의 품질과 납기를 준수하겠다"고 약속, 큰 믿음을 심어 주었다. 엑손 모빌측은 "현대중의 뛰어난 기술과 건조능력 덕분으로 예정보다 2개월 반이나 앞당겨 생산활동에 들어 갈 수 있게 되었다"며 "많은 이익을 안겨다 준 현대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례금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삼성전자 황창규 사장 美 EIA상 수상
삼성전자 황창규 사장(왼쪽)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 시내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미국 전자산업협회(EIA) 데이브 맥커디 회장으로부터 기술혁신 리더상을 수상하고 있다. /연합 |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온 서문탁
5집 앨범 '피아니시모'로 돌아온 여성 록커 서문탁. (서울=연합뉴스) |
★시사 포커스 ★ 잘못을 모르는 자가 나라의 적. ☆☆ | |
무슨 얘기 나누나
노무현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임대주택개편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정과제점검회읠르 주재하기 위해 이정우 정책기획위원장과 얘기를 나누면서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노 대통령은 회의에서 "투기적 소득은 일절 인정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이총리,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 주재
이해찬 총리가 27일 오전 삼청동 공관에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비정규직보호입법안과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자유국제도시 외국인학교 설립법안' 입법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
외로운 무소속 후보
4.30 보궐선거 유세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경북 영천시장에서 여.야 후보 유세차량 앞이 북적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무소속 후보가 유권자들의 무관심 속에서 외로운 유세를 하고 있다. 이재혁. (영천=연합뉴스 |
노사정 '비정규직법' 협상
이목희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원장과 노사정 실무 대표자들이 27일 오후 국회에서 8차 실무회의를 열어 여권이 추진중인 '비정규직보호입법( 비정규직법)'에 대한 합의안 도출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어떻게 생각하세요 ★만장일치가 반드시 만능은 아닙니다. ☆☆ | |
한국 농업 죽으란 말이냐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 600여명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쌀협상 이면합의책임자의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면서 '한국 농업은 죽었다'는 의미로 제단을 차려 놓았다. 홍인기기자 |
진해신항 명칭쟁취하자
27일 오후 경남 진해신항 제덕매립지에서 열린 `진해신항 명칭쟁취 경남도민 총궐기대회'에서 경남도민들이 "진해신항을 사수하자"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최병길. (진해=연합뉴스 |
학부모가 시험감독
2008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내신이 대폭 강화되는 가운데 27일 오전 광주 대광여고에서 치러진 중간고사에 학부모가 시험 감독관으로 참가, 학생들이 시험 치르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학교 측은 시험 부정행위 감독은 물론, 내신성적 관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학부모를 감독관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연합뉴스) |
교총회장 교원평가철회 기자회견
윤종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27일 오전 정부 중앙청사 후문에서 정부의졸속 교원평가 철회를 요구하며 기자회견를 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
산재사망 대책마련 퍼포먼스
27일 여의도 전경련 앞에서 양대노총과 민노당 주최로 열린 '산재사망 대책 마련을 위한 공동 캠페인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이 산재사망 근절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한상균. (서울=연합뉴스) |
★기업 경제 ★경제는 정치보다 우선해야 합니다. ☆☆ | |
예멘 대통령 경제4단체장 주최 오찬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이 27일 낮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제4단체장 주최 오찬행사에 참석해 박용성 대한상의회장 등 단체장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최재구. (서울=연합뉴스) |
최태원 회장, 방한 예멘 대통령과 협력 논의
최태원 SK(주) 회장은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빈 방문중인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을 예방,한국 기업의 에너지 개발사업에 대한 예멘정부의 지원과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SK(주)가 참여하고 있는 마리브 광구 유전사업과 예멘 LNG(액화천연가스)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특히 SK건설과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는 예멘 무칼라 지역의 하드라무트 정유공장 건설과 공장가동을 위한 기술인력 수출사업에 대해 상호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최 회장은 “지난 84년부터 20여년간 SK(주)가 참여하고 있는 예멘 마리브 광구 유전개발사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예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었다”며 “최근 한국가스공사와 공급계약을 맺은 예멘 LNG(액화천연가스)사업 등 자원개발사업에 지속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김후진 기자 3D3Djin@hankyung.com">3Djin@hankyung.com">3Djin@hankyung.com">jin@hankyung.com | |
롯데마트, 할인점 중소기업 초청 상담
롯데마트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27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중소기업 초청 박람회'에 참가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상품구매담당자에게 자사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이 행사에는 1천여개의 중소기업이 참가신청을 했다./강은구기자 egkang@hankyung.com |
APEC 공식 의전차량에 BMW 선정
반기문(오른쪽) 외교통상부 장관이 27일 오후 외교부청사에서 클라우스 베르닝 BMW 부사장과 부산에서 열리는 2005 APEC 정상회의 공식 의전용 차량으로 BMW를 선정한다는 약정서를 교환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모터쇼 내일 개막
'200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언론공개행사)를 하루 앞둔 27일 한국국제전시장(KINTEX)은 행사준비로 하루종일 분주했다.사진은 리허설을 갖고 있는 도우미들.이 행사는 28일 프레스데이에 이어 29일 공식개막되며 일반관람은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다 /김정욱 기자 haby@hankyung.com |
동양증권 하이플러스 채권투자신탁 판매
동양종금증권은 신용등급이 BBB 이상인 회사채에 투자하는 '동양 하이플러스 채권투자신탁 1호'를 28일부터 판매한다.재무상태 대비 저평가된 만기 3년 이하 BBB급(CP포함) 회사채가 대상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1백만원 이상이다.가입후 6개월 이내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90%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대신증권, ELS 담보대출 서비스
대신증권이 주가연계증권(ELS)을 담보로 최고 5억원(법인은 10억원)의 현금을 즉시 대출해주는 'ELS담보대출 서비스'를 오는 5월 2일부터 실시한다. 대출기간은 최대 1년이며 금리는 연 6.5~7.5%이다.
우리銀 '베이비 앤 키즈' 카드
우리은행은 임신과 출산,육아와 관련된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우리 베이비 앤 키즈’ 카드를 27일부터 발급한다.이 카드는 항균 기능이 뛰어난 ‘은나노’ 재질로 만들어 졌다. |
삼성전자, 中서 TD-SCDMA폰 통화 시연
▲ 삼성전자는 26일 중국 베이징 켐핀스키 호텔에서 열린 'TD-SCDMA(시분할연동코드분할다중접속) 서미트'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TD-SCDMA 전용 단말기를 이용해 실시간 통화를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연합 |
SK, 中 우루무치 휴대전화 공장 기공식
SK그룹은 중국 정보통신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27일 신장(新江) 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에서 휴대전화 생산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우루무치=연합뉴스) |
KT휴대인터넷 사업설명회
27일 오후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KT휴대인터넷 사업설명회에서 차세대휴대인터넷본부 홍원표 본부장이 휴대인터넷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손안의 TV' 내달 1일 첫 전파
<사진 : 서울 성수동에 있는 TU미디어의 위성DMB 방송센터.개국일인 27일 이 회사 직원들이 위성DMB 방송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
전국 어디서나 이동 중에 볼 수 있는‘손 안의 TV’위성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가 4개월의 시험방송을 끝내고 오는 5월1일 본방송을 시작한다.위성DMB 사업자인 TU미디어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각계 인사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성DMB 방송국 개국식을 열었다 |
이동통신 문자서비스 무료화 캠페인
서울YMCA회원들이 27일 종로 YMCA회관 앞에서 이동통신의 문자서비스와 발신자번호표시 서비스의 무료화를 촉구하는 퍼포먼스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연합 |
이통 3사, 휴대전화 선불 교통카드 제휴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27일 ㈜한국스마트카드(KSCC)와 휴대전화 선불 교통카드 제휴 조인식을 갖고 모바일 티머니(T-money) 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본격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KSCC 황진경 상무, SK텔레콤 서종렬 커머스사업본부장, KTF 이경수 컨버젼스 사업실장, 현준용 LG텔레콤 BankON사업부장. (서울=연합뉴스) |
GS홈쇼핑, 쇼핑호스트 선발대회
지난 26일 오후 GS강남타워에서 개최된 'GS홈쇼핑 쇼핑호스트 선발대회'에서 최종 합격자들이 사원증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엽합뉴스) |
`우리는 한국 제품 좋아해요'
27일 오전 일본 도쿄 오다큐백화점에서 열린 한국도자기 이병헌 제품 런칭 행사에서 고객들이 다양한 종류의 도자기를 고르고 있다. 한국도자기(주)는 유명 한국연예인을 통한 스타 마케팅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 |
대형할인점 중소기업박람회
27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롯데마트 주최로 열린 중소기업박람회에서 수많은 중소기업관계자들이 할인점 입점을 위해 자사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 |
분양 보류된 서울 도곡2차주공 현장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청이 건설교통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분양승인을 보류한 서울 도곡2차 주공아파트 재건축 현장. 구청의 분양 보류처분에도 불국하고 27일 오후 찾은 건설현장에는 여전히 공사가 진행중이다. 황광모 (서울=연합뉴스) |
★지구촌 화보 풍자 ★현자는 우자(愚者)에게서 배웁니다. ☆☆ | |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키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26일 텍사스주 남동부의 도시 갤버스턴에서 자신의 사회보장 개혁안 대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텍사스 크로포드에서 해병 1호기에 오르면서 부인 로라 여사와 작별의 키스하고 있다.(AFP=연합뉴스) |
러시아-이집트 대통령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오른쪽)이 27일 카이로의 아브딘 대통령궁에서 중동 순방중 첫 방문국으로 이집트를 찾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AP=연합뉴스) |
룰라 - 라이스 공동기자회견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대통령이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국무장관과 26일 브라질대통령궁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있다 |
대만 국민당 롄잔 주석 본토방문
대만 제 1야당 국민당의 롄잔 주석(좌 5번째)과 부인 팡위 여사(좌 6번째)가 27일 중국 동부 난징(南京)에서 옛 중국 국민당 총통부 방문중 당 대표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대만 제 1야당 국민당의 롄잔 주석(중앙)이 8일간의 획기적 본토방문 이틀째인 27일 중국 동부 도시 난징(南京)에서 부인 팡위 여사와 함께 옛 중국 국민당 총통부 방문중 경호원의 안내를 받고 있다. (AFP=연합뉴스) |
쑨원조각像에 헌화하는 롄잔
중국 방문 이틀째인 롄잔(連戰) 대만 국민당 주석이 27일 난징(南京)의 쑨원(孫文) 묘소를 방문, 쑨원조각상(像)에 헌화하고 있다.(AFP=연합뉴스) |
힐 차관보 "北태도변화 글쎄요"
북핵 6자 회담의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차관보가 27일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힐 차관보는 북한의 태도 변화에 대해 회의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베이징=로이터 연합뉴스 |
국민 지키는 군인 맞나
26일 아프리카 소국 토고의 수도 로메에서 병사가 시위를 벌인 한 남자를 무릎 꿇린 뒤 군화 발로 머리를 올려 차고 있다. 토고에선 24일 치러진 대선에서 38년 통치자 에야데마 그나싱베의 아들이 당선됐으나 야당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여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AP=연합 |
★지구촌의 오늘 ★나라는달라도 사람은 같습니다. ☆☆ | |
향기로운 茶에 취할듯…
5월 첫 주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의 주요 관광지마다 손님맞이 행사준비에 바쁘다. 26일 중국의 대표적 차(茶) 재배지인 저장성 항저우에서 전통복 차림의 여성 배우들이 ‘차문화 축제’에서 선보일 공연 연습을 하고 있다. 항저우는 녹차의 최고급품으로 알려진 룽징차(龍井茶)의 산지이다. 항저우 AP=연합 |
★국내 사건 사고 ★욕심을 버리면 살길이 보입니다. ☆☆ | |
산불 진화
27일 오후 경남 함양군 병곡면 월암리 월암마을 뒷편 괘관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헬기가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최병길 (함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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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메주 적발
중국산 메주를 국산으로 재포장하고 미국산 수입콩과 혼합해 청국장가루등을 제조해 인터넷으로 판매한 제조업자들을 적발한 서울경찰청 외사과 직원들이 27일 오후 서울경찰청에서 증거물인 가짜 국산메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하사헌. (서울=연합뉴스) |
★충격 감동 코메디 엽기 ★자신을 아는 것이 곧 위대함입니다. ☆☆ | |
'이게 괴물이야? 대게야?'
26일 중국 푸젠(福建)성 성도 푸저우(福州)의 한 음식점에서 사람들이 한 어부에게 잡힌 대형 게를 보려고 모여들고 있다.(AFP=연합뉴스) |
암수 한 몸인 송아지 출산
지난 25일 경북 상주시 화서면 상현리 한 농가의 4살짜리 암소가 낳은 암ㆍ수 성기가 달린 송아지가 어미소 뒤에 앉아 있다. 김효중 (상주=연합뉴스) |
★과학 어린이 ★어린이의 버릇은 하찮은 것이 없습니다. ☆☆ | |
국내 로봇 상용화 시대 .. 도우미 로봇 '지니' 6월 출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현대중공업은 신개념의 도우미 로봇 ‘지니’를 오는 6월 시장에 내놓는다.
춤을 추면서 이벤트를 벌이고 사람들을 안내하는 지능형 로봇이다.
이미 초기 버전 제품을 국립중앙과학관에 공급해 상업적인 성공 가능성도 보여 주었다.
< 사진 : 현대중공업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오는 6월쯤 상용화할 안내 도우미 로봇 ‘지니’. >
KIST와 현대중공업은 이번 신제품이 국내 로봇 시장을 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초기에 수천만원대의 고가에 공급될 예정이나 어느정도 시장이 생길 경우 빠른 속도로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스트 반도체 시대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로봇분야 시장이 이처럼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그동안 로봇산업의 발목을 잡았던 기술적 한계가 속속 극복되면서 올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시장성’을 갖춘 상용 로봇 제품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도우미로봇 침대로봇 정보서비스로봇 등 상품로봇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시장의 성장속도는 급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 해당 사이트로 단순링크- ˝우와~ 휴보다˝
제2회 국제지방도시 및 도시마케팅 박람회가 27일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개막된 가운데 과학도시 대전관에 놓여진 모형 휴보 로봇을 유치원생들이 바라보고 있다. - |
도심 어린이들의 자연학습
어린이 2천여명이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중랑천 둔치에 마련된 자연학습장을 찾아 고추와 가지, 토마토 등의 모종을 심고 있다 ▷ 해당 사이트로 단순링크-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소재 중랑천 둔치에 마련된 중랑천 둔치 자연학습장에서 어린이 2천여명이 가지와 고추, 토마토 등 모종을 심고 있다. /연합 |
헌혈증서 주세요!
27일 광주 전남대학교 교정에서 열린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운동에 광주 연화유치원 어린이들이 피켓 등을 들고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연합 |
“홍콩 디즈니랜드로 오세요”
25일(현지시간) 홍콩에 위치한 새로운 디즈니랜드에서 열차 놀이기구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오는 9월에 개장될 홍콩의 디즈니랜드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
길 건널 땐 손 높이 들고…
“이렇게, 손 들고! 안전하게 길을 건너요.” 27일 서울에 있는 GM대우의 한 정비 사업소에서 열린 안전 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손을 들고 횡단 보도 건너기를 실습하고 있다. 이 어린이 안전 교실을 오는 11월까지 열리는데, 3000여 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연합 |
"철부선 타고 소록도로 소풍 갑니다"
어린 사슴을 닮은 섬, 전남 고흥반도 끝자락에 위치한 소록도가 요즘 어린이들의 소풍과 수학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요즘에는 2천-3천여명이 학생들이 찾고 있는데 15-20분 간격으로 운항하는 철부선이 학생들을 실어나르기가 바쁘다. (고흥=연합뉴스) |
★이런 저런일 ★내가 먼저 잘해야 합니다. ☆☆ | |
꼬마 기관단총' 승전 기념품
러시아 승전기념 주간으로 2차대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26일 페테르스부르그의 한 전쟁 기념품 가게에서 당시 독일군이 사용한 MP-40 기관단총의 모형(300달러)을 선보이고 있다.(연합=로이터) |
한미 장병들 남산공원 환경정비
27일 서울 남산공원에서 남산공원관리사무소 주최로 열린 '남산공원 제자리 찾기 및 환경정비 행사'에서 국방부 근무지원단과 한미연합사소속 장병들이 함께 나무에 비료를 주며 즐거워하고 있다. /연합
남산공원 환경정비
27일 서울 남산공원에서 남산공원관리사무소 주최로 열린 '남산공원 제자리 찾기 및 환경정비 행사'에서 국방부 근무지원단 장병들과 한미연합사소속 장병들이 함께 공원을 정비하고 있다. /연합 |
여름교복 새 옷처럼 수선하세요
본격적인 하복 철을 앞두고 학생복 제조업체인 엘리트학생복이 27일 서울 건대부고를 찾아가 지난 해 입었던 여름교복을 체형에 맞도록 미리 수선해주는 'AS 버스' 행사를 가져 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연합 |
불법매립 건설폐기물 이적하라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혈동리 주민 100여명은 27일 집회를 갖고 춘천시가 인근 쓰레기매립장에 불법 매립된 건설폐기물을 이적하지 않으면 다음달 1일 매립장을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미혜 (춘천=연합뉴스) |
★알아둡시다. ★ 나쁜일에 방관은 협력과 같습니다. ☆☆ | |
허난설헌 추모 다례제
27일 강원도 강릉시 `허난설헌 시비공원'에서는 강릉이 낳은 최고의 여류문인 난설헌 허초희를 기리는 제416주기 다례제가 봉행되고 있다. 유형재 (강릉=연합뉴스) |
동의.다산부대, 의료봉사 활동
아프가니스탄 바그람기지에 주둔 중인 동의.다산부대의 김진수 대위가 지난 25일 카키자바르 지역 말랑 마을에서 현지인 환자를 진찰하고 있다. /연합 |
서울 최대규모 학교폭력 연합서클 조직도
서울지방경찰청 여경기동대가 적발한 서울시내 중ㆍ고교 학생 307명, 서클 29개로 짜여진 폭력서클 `서울연합'의 조직도. (서울=연합뉴스) |
속초해경 해상경계강화 결의대회
속초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직원과 전경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경계강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최근 발생한 황만호 월북사건과 같은 사건의 재발방지와 완벽한 해상경계를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이종건. (속초=연합뉴스) |
말(馬)도 지키는 '정지선'
경북 구미경찰서가 27일 말 2필을 동원해 이색적인 '정지선 지키기' 가두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김성우기자 |
★반일 독도는 우리땅. ★최고의 회개( 悔改 )란 과거의 죄를 청산하고, 똑바로 행동하는 것이다. ☆☆ | |
"日軍 조선처녀로 xxx 만들어 먹여" 북한에 생존해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박영심(83) 할머니가 "일본군들이 요구에 응하지 않은 조선처녀를 죽여 가마솥에 넣어 끓인 뒤 그것을 고깃국이라고 속여 먹였다"고 증언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7일 보도했다. 조선신보 (서울=연합뉴스) "요구에 응하지 않은 조선처녀를 죽여 가마솥에넣어 끓인 뒤 그것을 고깃국이라고 속여 먹였습니다." 북한에 생존해 있는 한 위안부 할머니가 일본군의 끔찍한 만행을 증언, 다시한번 일제의 잔혹성을 일깨우고 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7일 `일본을 고발한다-강제연행 피해자들의 증언'이라는 연재물의 첫 번째 순서로 박영심(83) 할머니의 사연을소개했다. 박 할머니는 체험담에서 "일본놈들이 어느날 `너희들이 식사도 변변히 못하고있으니 오늘은 고깃국을 대접하겠다'면서 고깃국을 주었다"면서 "영문도 모르고 다먹었더니 놈들은 그 고깃국이 `조선처녀의 고기로 만든 국'이라며 껄껄 웃어댔다"고말했다. 박 할머니는 "(일본군은) 저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던 처녀를 죽여 가마에 넣어 끓였다고 했다"며 "일본놈들은 정말로 짐승같은 놈"이라며 치를 떨었다. 그가 위안부로 끌려간 것은 꽃다운 나이인 17살 때(1938년). 일찍이 어머니를여의고 계모와 탄광 인부로 일하는 아버지 슬하에서 자라다가 14살 때 평안남도 남포시 후포동의 한 양복점의 식모로 팔려나갔다. 그러던 1938년 3월경 일본순사가 나타나 "좋은 일자리가 있으니 소개해 주겠다"고 해 "부모님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저항했으나 다짜고짜 기차에 실어 어딘가로 데려 갔다. 그 곳은 중국 난징(南京)이었다. 난징에는 일본군 병영들이 많았으며 그 병영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 `금수로위안소'가 있었다. 위안소는 3층으로 된 벽돌집이었으며 각 방의 크기는 가로 세로2X2.5m로 방에는 침대가 하나씩 있었다. 방에 들어서자 소름이 끼쳤으나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몰랐다. 잠시 후일본군인이 방에 들어와서야 무엇을 당하는가를 알아차렸으나 절대로 응하지 못하겠다고 저항했다. 그러자 마구 때리고 차면서 마지막에는 긴 칼을 뽑아 목에 들이대고 "이래도 응하지 못하는가"라고 위협했다. 그 날부터 하루에 일본군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성봉사'를 해야만 했으며, 하도힘들어서 응하지 않으려고 할 때도 여러 번 있었는데 그들은 다짜고짜로 때리고 차고 때로는 칼로 찌르기도 하면서 그들의 수욕(獸慾)을 채웠다. 박 할머니는 "힘든 생활이 계속되어 아편을 먹고 견뎌보려고 했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며 "죽을래야 죽을 수 없고 살래야 살 수도 없어 정말로 기가 막혔다"고당시의 기구했던 운명을 술회했다. 조선신보는 박 할머니가 중국 내의 여러 위안소에 끌려다니다가 광복을 맞아 한중국인의 도움으로 고향에 돌아왔으며 그후 박 할머니는 자궁을 들어낸 데다 심장판막과 신경쇠약으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박 할머니는 지금도 한밤중에 그때의 일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면 흠칫 놀라 잠에서 깨어난다며 "원한을 풀기 전에는 절대로 죽을 수 없다"고 절규했다고 조선신보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일본 총리얼굴과 지도에 물폭탄 세례
27일 경남 고성군 서울병원 앞에서 고성청년회의소 회원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독도침탈 야욕 규탄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일본 열도와 고이즈미 총리 얼굴, 일장기를 새기거나 그려넣은 플래카드에 물을 넣은 고무풍선을 던지는 `물폭탄' 세례를 퍼붓고 있다. /연합 |
'독도 수영복' 첫 선
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 스포츠용품 매장은 독도 모습을 담은 수영복을 선보이고 있다. 여성 원피스 수영복 7만9천 원, 남성 삼각 수영복 4만5천 원. |
★환경 레저 맛과 멋. ★ 백성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참된 관리가 아니다. ☆☆ | |
거북이 마라톤대회
한남대 총학생회가 27일 장애우와 함께 거북이 마라톤대회를 가져 주위를 훈훈케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
예산 대표 먹거리 `5味'
충남 예산군이 27일 발표한 지역 대표 먹거리 `5味'.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예당 붕어찜, 삽다리 곱창, 민물어죽, 수덕사 산채정식, 예산 전통소갈비(가운데). 예산군 제공. (예산=연합뉴스) |
전주 밤거리가 빛나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 다양한 불빛 터널을 만들어 주는 루미나리에(빛과 영상의 축제)가 설치돼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종량 (전주=연합뉴스) |
˝파도 만세˝
26일(현지시간) 에어 타히티 누이/VZ트라이얼즈에서 하와이의 칼라니 챕먼이 서핑을 하고있다. 로이터연합 - |
인기 끄는 진해 해양공원
진해 해양공원이 개관 40여일만에 관광객 입장 7만여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있다. (진해=연합뉴스) |
★역사 문화 예술. ★알아야 세계를 바로볼 수 있습니다. ☆☆ | |
조선왕실 祭禮 서술 묘비 탁본
조선시대 왕실 가계의 제례풍습이 서술돼 있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선조의 증손자인 규영(奎 止변에 令)의 묘비 탁본. 고양시 시사편찬위원회 제공 |
거북선 케익
이충무공 탄신일을 앞두고 27일 오후 대학로 KTF 나지트에서 열린 대형 거북선케익 만들기 행사에 참가한 학생과 시민들이 케익에 촛불을 켜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인사동 고미술 축제 개막
27일 오전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막된 고미술축제에서 장재창 인사전통문화보존회 회장이 도자기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 |
보스턴 마라톤우승 함기용 동상 건립
▲ 지난 1950년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우승했던 함기용(76)씨를 기리기 위한 동상이 강원도 춘천시는 송암동 레저스포츠타운에 건립돼 오는 28일 제막식을 갖는다. /연합 |
유유안정원에서 펼쳐진 봄사원축제
메이데이연휴기간중 중국 도시근로자의 30%가량이 여행을 떠나 여가선용을 할 것으로 중국전국관광협회가 밝혔는데 사진은 24일 상하이 유유안정원에서 펼쳐진 봄사원축제에서 (삼국지의 장비)복장을 한 배우 곁에서 (장비의 가짜)도끼를 든 한 중국 관광객이 이 배우와 나란히 서서 기념촬영을하고있는 모습. /신화 |
'야수'로 스크린 데뷔하는 이중문
영화 '야수'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KBS 드라마 '열여덟 스물아홉'의 신인 이중문. (서울=연합뉴스) |
술 문화 종합박물관 '리쿼리움'
충북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에 5월 1일 문을 여는 술 문화 종합박물관 '리쿼리움' 내부. 이곳에는 술과 관련된 세계 각국의 진귀한 자료 5천여점이 전시된다. 민웅기 (충주=연합뉴스) |
"거북선 후진도 자유자재"
| “한국엔 이런 신기한 배(거북선)가 없죠? 우리 일본의 자랑입니다.” 1978년 일본 니가타(新潟)현에서 기술연수를 받던 김영성(66)씨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그날 김씨를 저녁식사에 초대한 일본인 사장의 집에 ‘거북선도’가 걸려 있었다. 일본인 사장이 자랑스럽게 말했다. “고대 일본의 전함입니다.”
식사는 뒷전이고 설전이 벌어졌다. “임진왜란 아세요? 그때 왜선이 거북선한테 얼마나 당했는데….(김씨)” “근데 왜 한국엔 거북선이 남아있지 않습니까?(일본인 사장)” 화가 치민 김씨는 귀국하자마자 조선실록, 경국대전, 난중일기, 임진장초, 비변사감록 등 거북선 관련 서적 80여종을 닥치는 대로 모았다.
그렇게 거북선과 인연을 맺었다. 내친김에 전공인 금속조각을 살려 거북선 모형을 만들기 시작했다. 올해로 27년째다. 그는 사비를 털어 2~3년 걸려 만든 거북선을 부수고 또 부수었다. “도공이 공들여 지은 자기를 깨뜨리는 것과 같죠. 전 장사꾼이 아니라 연구가이니까요.”
한 때 공들였던 모형들도 지난해 이맘 때 다 박살을 냈다. “거북선의 후진원리를 규명해 원형의 88%를 복원한 작품을 만들었거든요. 그러니 전에 만든 건 거북선이 아닌 셈이죠.” 30일 그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 군함 모형전’에서 ‘조선수군의 거북선 재조명’이란 주제로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거북선 후진원리를 재현할 길이 1.5m짜리 거북선 모형도 공개한다.
거북선의 후진 여부가 관심을 끄는 것은 이유가 있다. 임진왜란 당시 돌격선으로 쓰인 거북선은 함포사격은 물론이고 충파(衝破)공격도 담당했다. 부딪히고 빠지기 위해선 후진이 필수라는 것. 하지만 지금까지 그 원리가 밝혀지지 않아 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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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거북선 구조가 복잡한데다 자료를 잘못 해석했기 때문”이라며 “노는 놔두고 격군의 위치만 반대로 바꾸면 후진이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모형뿐 아니라 실제 배의 후진원리 규명을 위해 영종도 부근에서 사람까지 구해 실험해 성공했다. 최근 KBS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 등장하는 거북선이 역사왜곡 시비를 겪는 등 거북선 원형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게 사실. 김씨는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그의 설명은 이렇다. 거북선은 모두 8가지 종류가 있다. 그 중 널리 알려진 게 철 갑판에 용머리를 쳐든 전라좌수영 타입과 나무 갑판에 용머리가 선체와 수평을 이룬 통제영(경상우수영) 타입이라는 것. “드라마에 나오는 거북선은 쉽게 말해 둘을 합한 영호남 화합형입니다.”
28일로 460회 충무공 탄신일을 맞는 그의 감회 역시 남다르다. “충무공은 지략과 용맹이 뛰어난 명장이죠. 하지만 심복까지 참수할 정도로 잔인했어요. 거북선은 구조가 복잡해 군기가 바짝 들지 않으면 무용지물이죠. 그러니 충무공의 일벌일계 방침은 거북선을 움직이기 위해, 전쟁에 이기기 위해 불가피했죠.”
거북선 얘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던 그는 가족에 대해 묻자 주춤했다. “선친께선 친일파였어요. 부끄러웠죠. 거북선에 미칠 수 밖에요. ‘(친일행위를) 반성한다. 열심히 해서 꼭 복원해라’라는 유언을 받고서야 선친을 용서했어요.” 그는 매달 10여만원의 연금으로 생활하는데다 불치병을 앓고 있는 딸(35)까지 있다. 한 척에 90여만원이 드는 거북선 모형을 만들기 위해 지인들에게 손 벌리기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래도 연구를 멈출 수 없다. “자꾸 욕심이 생겨요. 88%를 복원했으니 89%, 90%…. 그러다 보면 거북선을 완벽하게 복원할 날이 오겠죠. 8종류의 거북선 모두 만들 겁니다. 그때까진 숨이 붙어있어야 하는데….”/고찬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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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방망이 폭발
LA다저스의 최희섭이 27일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5회에 안타를 치고 있다. 이날 최희섭은 솔로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으나 다저스는 2-3으로 패했다. /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AP연합 ▒ 해당 사이트로 단순링크 최희섭, 美 진출 후 첫 4안타…시즌 2호 홈런
애리조나전에서 3회에 솔로홈런
조선닷컴 스포츠엔터팀
▲ 최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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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빅초이' 최희섭(26)이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 회복의 청신호를 밝혔다. 최희섭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애리조나 선발 러스 오티스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조율한 뒤 두번째 타석인 3회 1사에 주자없는 가운데 다시 등장해 투스크라이크 노볼로 몰린 상태에서 떨어지는 변화구를 힘차게 끌어당겨 장쾌한 우월 홈런을 터뜨렸다. 5회와 7회 다시 타석에 들어선 최희섭은 3번째 타석에서는 또 다시 2루수 앞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올 시즌들어 처음으로 한경기 첫 3안타 이상을 기록했고 4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앞 강습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9회 마지막 5번째 타석에서 결정적인 역전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최희섭이 한경기에서 4안타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03년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경기에서 5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2할6푼으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시합에서는 전 시즌까지 다저스의 간판타자로 활약했던 '이적생' 숀그린의 공수에 걸친 맹활약으로 애리조나가 다저스에 3대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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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우 칼럼]서재응,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지난 24일 깜짝 등판에서 모든 객관적인 상황이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서재응은 6이닝 1실점으로 워싱턴을 막아내며 기분 좋은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트리플A 등판후 3일간의 휴식후 등판이었고 현지 기상 상황상 등판 여부 조차 불확실한 터이라 여러 모로 쉽지 않은 경기 등판이었다. 게다가 마이너 등판 성적이 워낙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팀에서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없었다는 점도 오히려 결과적으로 서재응의 승리로 행운으로 귀결되었다. 아직은 기복이 있는 모습이지만 지난해보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빅리그 마운드에 서고 있는 아론 하일만을 감안하면 이 날 승리는 서재응이 앞으로 이런 경쟁속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정확한 해법 제시가 아닌가 한다.
이 경기에서 느껴진 서재응의 빅리그 생존법을 돌아보자.
- 이 날 서재응은 1회부터 안정된 컨트롤을 과시했다. 여기서 안정된 컨트롤이란 재작년 서재응이 좋았던 시절의 모습이기도 하다. 파워 투수와는 거리가 어느 정도 먼 서재응의 최대 강점은 스트라이크 존의 넓은 활용이다. 인사이드, 아웃 사이드, 상하고저를 적절히 활용하여 코너웍의 묘미를 최대한 살린 투구였다. 빅리그에서 오랜 기간 던지고 있는 휘트니스 투수들을 보면 대다수가 스트라이크 존의 폭 넓은 활용을 볼 수 있다. 바로 이 점을 서재응은 최대한 유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마이너에서 새롭게 갈고 닦았다는 컷 패스트볼의 위력을 아직은 실감하기 어려웠다. 컷 패스트볼로 보이는 구종이 여러 번 눈에 보이긴 했지만 전통적으로 좌타자 몸 쪽으로 파고들며 배트의 스위트 스팟을 피해가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형태와는 아직 거리감이 있어 보였다. 경기후 본인은 인터뷰를 통해 컷 패스트볼에 대해 어느 정도의 만족감을 보였는데 약간 결광 치우친 자체 평가가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컷 패스트볼을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다면 조금 더 과감한 승부를 할 수 있고 맞혀 잡는 스타일의 서재응에게 상당한 플러스 요인이 될 전망이다.
- 이에 반해 그의 체인지업은 실제 발하는 위력보다 현지에서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그동안 지나치게 체인지업에 의존하면서 오히려 그런 결과가 초래된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드는데 이 날 경기처럼 컨트롤이 뒷받침 됐을 때 체인지업의 위력은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데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 얼마전 보스턴의 베테랑 우완 셋업맨 마이크 팀린은 그동안 구사하지 않았던 커브를 이번 오프 시즌 동안 연마해 구사하기 시작했다. 짧은 이닝을 소화하며 아직 좋은 싱커와 슬라이더로 인정받는 투수가 새로운 구질을 선보였을 때에는 확실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일단 새롭게 시작한 컷패스트볼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직구의 컨트롤과 함께 이번 시즌 서재응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다시 이번 토요일 워싱턴을 상대하는 서재응. 어느 투수건 불과 5,6일을 사이에 같은 팀을 상대하는 것은 부담이 된다. 또 결과가 판이하게 나올 수 있어 더욱 그렇다. 하지만 같은 지구 내 팀들과의 이런 식의 대결은 부지기수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또 좋은 투수들은 이런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상대 타자들에 눈에 익거나 나를 더 연구하고 들어온다는 차원이 아닐 것이다.
만약 서재응이 같은 스타일의 투구를 하더라도 지난번과 같은 컨트롤을 유지한다면 역시 워싱턴 타자들은 고전할 수 밖에 없다. 결국 투수는 늘 스스로와의 싸움과 준비를 갖추어야 자신의 자리를 인정 받을 것이다. 그런 투수로 확고히 설 수 있는 서재응을 기대해본다. /
송재우 Xports 메이저리그 해설위원 |
에인트호벤 AC밀란에 분패
AC밀란과의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0대2로 패한 PSV에인트호벤의 박지성이 동료선수 필립 코쿠(가운데),예페르손 파르판과 함께 고개를 떨군채 경기장을 나오고있다. (로이터=연합뉴스) |
지성-영표 맹활약 불구 AC밀란에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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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 아인트호벤의 박지성이 26일(현지시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컵 4강 1차전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한 뒤 안타까워 하고 있다. (밀라노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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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이 26일(현지시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컵 4강 1차전에서 PSV 아인트호벤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AC 밀란의 이반 가투조를 이영표가 수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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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 아인트호벤의 박지성이 26일(현지시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컵 4강 1차전에서 AC 밀란의 야프 스탐의 방어를 뚫고 돌진하고 있다. (밀라노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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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이 26일(현지시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컵 4강 1차전에서 PSV 아인트호벤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가 끝난 후 아쉬워하며 누워버린 박지성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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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C 밀란 대 PSV 에인트호벤 경기에서 패한 PSV 에인트호벤의 박지성이 아쉬운표정을 지으며 걸어나가고 있다.(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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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 아인트호벤의 박지성이 26일(현지시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컵 4강 1차전에서 AC 밀란의 파올로 말디니와 볼을 다투고 있다. (밀라노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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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박지성 -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PSV 에인트호벤-AC 밀란 경기에서 에인트호벤의 박지성(왼쪽)이 경기 종료 후 팀동료 필립 코쿠(가운데), 제퍼슨 파판과 함께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PSV 에인트호벤은 0-2로 패했다.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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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운 표정으로 그라운드 나오는 이영표 - 2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C 밀란 대 PSV 에인트호벤 경기에서 패한 PSV 에인트호벤의 요한 보겔,이영표 선수가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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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 에인트호벤의 이영표(오른쪽)가 26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스타디움에서 열린 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1차전에서 AC 밀란(이탈리아)의 미드필더 클라렌세 세도르프와 공을 다투고 있다.(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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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 에인트호벤의 박지성(왼쪽)이 26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AC 밀란(이탈리아)의 파올로 말디니와 공을 다투고 있다.(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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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와 안드리 셰브첸코
AC 밀란의 우크라이나산 `득점 기계' 안드리 셰브첸코(왼쪽)가 26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PSV 에인트호벤과의 준결승 1차전에서 하프타임이 끝난 후 에인트호벤의 구스 히딩크 감독 어깨에 손을 얹고 있다.(AP=연합뉴스) |
중국 “우리도 박지성을 닮아야 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세계의 주목을 끈 박지성과 이영표를 바라보는 중국인들의 시선은 부러움 일색이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은 스포츠 특집 기사를 통해 27일 열린 PSV 에이트호벤과 AC밀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후 박지성과 이영표의 활약을 격찬하며 중국 축구의 현주소를 냉철하게 비판했다.
시나닷컴은 특히 “박지성이야말로 이날 에이트호벤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였다”고 추켜세우며 "경기 내내 AC밀란 수비수들을 골치 아프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박지성이 “카푸같은 세계적인 수비수를 상대로 환상적인 개인기로 농락했으며 모두가 체력이 떨어진 후반에도 놀라운 지구력을 과시했다”고 전하는 등 그의 활약을 일일이 열거했다. 또한 히딩크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박지성 격찬에 열을 올렸다.
이후 시나닷컴은 유럽에서 한국선수들의 활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중국선수들의 현황을 소개하며 ‘일류‘만을 추구하는 중국선수들의 자세를 비판하기 시작했다.
이 기사는 “일부에서 선수들을 부추겨 허황된 꿈을 가지게 만드는 것이 큰 문제”라고 말하며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나 이탈리아 세리에A만 고집하는 중국 축구유망주들의 자세를 힐난했다.
“박지성과 같이 우수한 선수가 꿈이 없어 유럽의 빅리그 대신 네덜란드 리그를 택했겠느냐?” 고 반문한 시나닷컴은 “중국 축구는 좁은 식견을 가진 우물 안 개구리일 뿐이다.”라며 쓴 소리를 멈추지 않았다.
또한 한국축구의 수준에 대해서는 박지성, 이영표와 더불어 최근 독일 2부리그 3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차두리 등을 예로 들어 “한국축구 선수 중 일부는 유럽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이런 점으로 본다면 한국은 덴마크, 노르웨이 등과 대등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기사 말미에 시나닷컴의 중국 축구 비판은 극에 달했다. “박지성의 플레이를 보며 우리는 공한증을 느꼈을 것이다. 앞으로 두 나라의 축구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며 전례 없이 비관적인 목소리를 냈다. 정진구 스포츠동아 기자 3D3Djingooj@donga.com">3Djingooj@donga.com">3Djingooj@donga.com">jingoo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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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신선우 감독, 최고대우 LG행…3년간 9억원
인센티브 합치면 10억원 넘을듯
스포츠조선
▲ 신선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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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우 전 KCC 감독(49)이 프로농구 사상 최고대우를 받고 LG 지휘봉을 잡는다.
LG는 신 감독과 계약기간 3년에 연봉 3억원 등 총 9억원에 계약했다고 27일 발표했다.
3억원의 감독연봉은 프로농구 사상 최고액. 종전 최고액은 김태환 SK 감독과 유재학 모비스 감독이 기록한 2억3000만원이었다.
이게 전부가 아니다. LG가 발표하지 않았지만 신 감독은 팀성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각종 성과급까지 합친다면 신 감독은 3년동안 10억원이 훨씬 넘는 액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우승주역인 신 감독은 80년대 부동의 국가대표 센터로 활약한 스타 플레이어 출신. 고질적인 무릎부상으로 현역에서 조기은퇴한 신 감독은 10년 넘게 증권사에서 '외도'를 하는 등 우여곡절끝에 97년 KCC의 전신인 현대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올시즌까지 KCC 사령탑을 역임하며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다. 수읽기에 뛰어나고 장기레이스 운용에 일가견이 있어 '신산(神算)'이란 별명을 얻었다.
2시즌(97~98, 98~99시즌) 연속 감독상을 수상한 신 감독은 통산 282승(191패)을 올려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KCC 지휘봉을 잡은 9시즌동안 KBL 챔피언결정전 최다우승(3회), 정규리그 최다우승(3회), 플레이오프 최다진출(6회) 등 각종 이정표를 세우며 한국프로농구의 대표적인 사령탑으로 자리매김했다. 올시즌 KCC를 챔피언결정전에 올려놓은 신 감독은 올해를 끝으로 감독계약이 만료되자, '대박'을 터뜨리며 LG의 신임사령탑으로 둥지를 옮겼다. 신 감독은 "LG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팀이다. 빠른 시일 내에 정상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미셸위, 금녀의 땅 브리티시오픈 내년 출전하나
여성 선수중 가장 가능성 높아
스포츠조선
'장타 소녀' 미셸 위(16ㆍ)가 '골프의 발상지'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의 푸른 잔디를 밟을 수 있을까. 세계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브리티시 오픈이 '금녀의 빗장'을 풀었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 피터 도슨 사무총장은 27일(한국시간) "남성에게만 출전 자격을 부여했던 대회 규정을 내년에 뜯어고쳐 여성에게도 출전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마스터스를 비롯해 US 오픈, PGA 챔피언십, 브리티시 오픈 등 PGA(미국프로골프) 투어의 4대 메이저대회가 모두 여성에게 문호를 개방하게 됐다. 그동안 브리티시 오픈을 제외한 나머지 메이저대회들은 여성의 출전 제한 규정을 두지 않았다.
한편 마틴 키팩스 R&A 대회조직위원장은 "미셸 위가 브리티시 오픈에 최초로 발을 들여놓는 여성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7월에 열리는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에서 미셸 위가 상위권에 오른다면 올해라도 당장 예선을 거치지 않아도 브리티시 오픈에 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마스터스 출전이 최대 목표"라고 기회있을 때마다 밝혀온 미셸 위가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을 따낸다면 '금녀의 벽'을 허문 최초의 여성이 된다. 더구나 올해 브리티시 오픈은 오는 7월 15일부터 골프의 발상지인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에서 펼쳐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 |
“따라하지 마세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쇼 ‘연꽃과 검(Lotus&Sword)’에서 용타이 수녀와 소림 수도승이 공연을 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공연단은 현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괜찮을가?
어쩐지 땡기지 않는 몸짱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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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패션위크 "귀엽게…"
26일 인도 뉴델리 라크메 인도패션위크에서 모델 야나 굽타가 인도디자이너 모니샤 제이싱의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
화려한 인도 패션
2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패션쇼에서 한 모델이 디자이너 Ashima Leena의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
쎄끈 레이싱걸들의 뒷모습
쎄끈 레이싱걸들의 뒷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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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황제 무측천 꽃구경을 즐기다 중국역사상 유일의 여황제인 당대(唐代)의 무측천(武則天)을 그린"여황제 무측천이 꽃구경을 즐기다"공연을 전통 당대의상을 차려입은 중국 여배우들이 허난성 루오양에서 공연하고있다.
신화연합뉴스 |
‘심슨 가족’ 350회를 기념하며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FOX 방송의 만화 ‘심슨 가족(The Simpsons)’의 350회 기념 행사에서 기획 및 책임 프로듀서인 맷 그로닝(가운데)이 만화 주인공인 리사, 매기, 호머, 바트 심슨(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브루스 윌리스 ‘키스가 두려워’
섹시스타 제시카 알바가 최신작 ‘씬 시티’의 촬영도중 상대역 브루스 윌리스와 있었던 깜짝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데어데블’의 원작자 프랭크 밀러의 동명 만화를 영화화한 ‘씬 시티’는 부패와 범죄로 얼룩진 가상도시 ‘씬 시티’에서 벌어지는 세 개의 사건을 그린 작품.
은퇴를 코앞에 둔 경찰 하티건 역할의 윌리스는 악당에게 납치된 매력적인 스트리퍼 낸시(제시카 알바)를 구출하는 마지막 임무를 수행한다.
어둡고 냉혈한에 노쇄한 남자와 젊고 아름다운 팜므파탈의 만남이라는 스토리 전개상 둘 사이의 로맨틱 코드는 빠질수 없는 양념. 하지만 원조 액션배우 윌리스는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키스신을 앞두고 알바를 경계하며 멀리하는 등 어색한 행동을 계속 취했다고.
알바는 “난 윌리스와 가까워질 준비가 됐다. 근데 갑자기 그가 감독에게 떨어져서 촬영하면 안되느냐고 요청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녀는 “우리는 마침내 문제의 장면을 촬영했고 브루스는 가만히 앉아 있었다. 내가 서서히 키스하기 위해 그의 곁으로 다가서자 그는 감독에게 ‘내가 방으로 앞서 들어가면 그녀가 내 뒤를 따라오는 건 어떻겠냐’는 또 다른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당연히 감독은 윌리스에게 시나리오 그대로 진행할 것을 강력히 종용했다고.
이어 그녀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그리 많은 수는 아니었지만 나는 매번 황홀하고 로맨틱한 키스를 해왔다. 하지만, 브루스 윌리스의 의외의 수줍은 모습에 놀랐다”고 밝혔다.
알바는 “떨고있던 윌리스는 정말 귀여웠다. 결국 우린 열정적인 키스를 했고 윌리스는 쭈뼛거리며 두려움을 마주해야했다”고 덧붙였다. / 이지영 스포츠동아 기자 3D3Dgarumil@donga.com">3Dgarumil@donga.com">3Dgarumil@donga.com">garumil@donga.com |
엘리샤 커스버트와 패리스 힐튼 26일 LA에서 열린 엘리샤 커스버트(위쪽)와 패리스 힐튼가 주연배우로 나온 '하우스 오브 왁스' 영화시사회에서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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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펠트로 '母傳女傳' 두 집안의 ‘요절복통’ 상견례를 ‘화장실 유머’로 그려낸 ‘미트 페어런츠2’와 천재시인 실비아 플라스의 비극적 삶을 다룬 ‘실비아’. 닮은 점을 찾기 힘든 두 영화에 공통점 하나가 있다. 바로 기네스 팰트로의 친어머니인 블리드 대너가 출연한다는 것. 딸 기네스 팰트로가 지닌 기품 있는 외모는 다름 아닌 어머니로부터 받은 선물이었다. 1943년 태어나 환갑을 막 넘긴 대너는 연극배우로 시작해 27세 때 브로드웨이 데뷔작 ‘나비들은 자유롭다’로 토니상을 받으며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수퍼맨’의 크리스토퍼 리브와는 절친한 친구사이로 함께 연극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가 우리 나라에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작품은 ‘미트 페어런츠’(2000). 화끈한 유머가 난무하는 영화 속에서도 대너의 품위 있는 모습은 흔들리지 않는다. ‘미트 페어런츠2’에서도 로버트 데 니로, 더스틴 호프만,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등 대배우들조차 몸을 날려 웃기는데 집착하는 반면, 그는 점잖은 말로 남편의 무례한 행동을 나무란다. 팰트로의 극중 어머니 역을 맡은 ‘실비아’는 그의 ‘전공’이 제대로 살아난 영화다.그는 겉 모습뿐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우아함 그 자체다. 예술학 명예박사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재활용과 자연 보존 등 환경운동도 30년 넘게 펼치고 있다. 미국 환경운동가위원회의 홍보대사이며 환경매체연합의 이사장이기도 하다. 평소에는 전기차를 타고 다니고 집에는 태양열 시설을 설치하는 등 공해 방지를 위한 대체 에너지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팰트로가 말 많고 탈 많은 할리우드에서 요란스러운 스캔들에 별로 휩싸이지 않으면서 품위 있는 배우로 활동하는 걸 보면 ‘모전여전’이 따로 없다. 라제기기자 |
★ 스타의 동정, 스캔들 ★ Arrangement - Netizenbonbu ☜. ☆☆ | |
“장동건이 사랑의 메신저”
27일 오후 3시 워커힐호텔 애쉬톤하우스에서 결혼발표 기자회견을 가진 톱스타 김승우 김남주 커플이 지난 15개월간의 비밀스러운 러브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둘의 관계를 가장 먼저 눈치챈 사람은 바로 동료배우 장동건이었다.
장동건은 SBS '모델'이란 드라마를 통해 오래전부터 김남주와 친분을 쌓았고 김승우와도 절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다.
김승우는 "한창 우리가 바쁠때 장동건이 우리사이에서 메신저 역할을 했다. 지금에 와서야 말하지만 정말 고마웠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1년여의 철통같은 보완유지에는 드라마 '로즈마리'에서 김승우와 호흡을 맞췄던 유효정을 비롯한 이혜영, 신애라, 오연수, 최지우 등 김남주와 같은 미용실을 다니던 멤버들의 도움도 톡톡히 작용했다.
김승우는 "측근들을 믿었다"면서 "사실 처음엔 작은 의심이 들긴했지만 설사 알려진다고 해도 두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소문이 나자 그 분들께 전화가 많이 가 곤란했다는 걸 잘 안다"면서 "끝까지 비밀을 지켜줘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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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원, MBC '신입사원' 감초역으로 10여년 무명 '훌훌'
"에릭 동생으로 나오는 분이 더 많이 나오도록 해주세요."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중고 신인' 서동원이 연기 데뷔 10여년 만에 마침내 '인기'라는 걸 실감하고 있다.
연기자로 반드시 성공하겠다며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혈혈단신 서울로 상경, 밑바닥부터 하나씩 배우며 때를 기다려오던 그가 지난해 SBS 미니시리즈 '형수님은 열아홉'과 MBC 시트콤 '조선에서 왔소이다'로 얼굴을 알리더니 MBC 미니시리즈 '신입사원'을 통해 마침내 확실히 이름 석자를 알렸다. 일부 네티즌들이 서동원이 맡은 강민을 에릭 회사의 편의점 직원으로라도 취직시켜달라는 요구까지 나올 정도로 극중 배역 강민에 대한 반응이 좋다.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엄마에게 머리를 쥐어박혀 국에 얼굴을 박는 장면 등은 자신이 직접 만든 애드립. 숱한 NG로 눈물이 핑 돌 때도 있지만 온몸으로 구박받는 모습이 불쌍해보였던지 최근 들어 동정 여론이 생기기 시작해 위안이 된다고.
화제의 2대8 가르마도 서동원 자신의 아이디어. 캐릭터를 받은 후 세가지 헤어스타일을 준비해 제작진에게 보여주고 'OK'를 받은 작품이란다.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드라마를 찍을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머리를 만지작거리는 습관을 붙였다.
감초 연기자로 합격점을 받으면서 출연 섭외도 부쩍 늘었다. 영화 '여자 정혜'에서는 김지수에게 위로받는 슬픈 남자 역을 맡아 진지한 연기를 펼치기도 했던 서동원이 무명의 설움을 딛고 비상하기 시작했다. 스포츠조선 정경희 기자 |
김윤진, 美토크쇼 MC 데뷔… 美전역 시청자에 '눈도장'
머라이어 캐리 인터뷰… ABC 토크쇼 '더 뷰' 일일 진행자 나서
톱스타 김윤진이 미국 인기 토크쇼의 진행자로 머라이어 캐리를 인터뷰한다.
28일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ABC TV의 인기 토크쇼 '더 뷰'의 일일 진행자로 나서는 것.
'더 뷰'는 2003년 에미상을 받은 유명 토크쇼. 매일 아침 오전에 미국 전역에 방송되며, 각기 다른 연령대의 사회자 다섯명이 나와 그날 하루의 문화적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때로는 핫이슈가 되는 유명인사를 독점 인터뷰해 미국 사회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종종 유명 스타를 공동진행자로 '모시는데', 28일 김윤진이 당당히 마이크를 잡게 된 것이다. 이는 동양인의 한계를 뛰어넘어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스타 대열에 합류했음을 보여주는 '사건'. 김윤진은 이날 최근 새앨범 '미미의 해방'을 낸 머라이어 캐리를 스튜디오에 게스트로 초대, 다른 MC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미국에서 성장기를 보낸 해외파답게 능숙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며 미국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겠다는 구상이다. 2003년 미국의 유명 에이전시와 전속 계약을 한 김윤진은 ABC를 통해 인기리에 방송중인 '로스트'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시리즈에서 김윤진은 '선' 역을 맡아 미국 진출 1년여만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미국의 유명 패션지인 보그와 인터뷰를 하는 등 유력 언론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차기작 러브콜도 줄을 잇고 있다. '로스트' 이후 프로젝트는 빌리 밥 손튼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영화 '조지아 히트'. 8월 촬영을 시작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인기몰이를 한다.스포츠조선 전상희 기자 |
★ 국내 방송 연예 ★ Arrangement - Netizenbonbu ☜. ☆☆ | |
장윤정, 日 NHK '가요콘서트'서 한복 공연 '어머나' 열풍의 주인공인 장윤정(26)이 NHK TV'가요콘서트'에서 한복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장윤정은 26일 오후 8시 일본 시부야에 위치한 NHK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요콘서트'에 출연, 프로그램 최초로 한복에 한국어 가창으로 노래했다. 일본 전통 가요인 엔카 가수들이 주로 출연하는 '가요콘서트'는 평균 시청률 15%의 인기 프로그램. 그간 몇몇 한국 가수가 출연했지만 모두 일본어 가창으로 노래했다. '가요콘서트' 제작진은 '어머나' 돌풍을 일으키던 작년부터 장윤정의 출연을 요청했다. 최근 출연이 결정되자 "프로그램이 일본 전통 가요인 엔카를 다루고 있어그간 단 한번도 기모노가 아닌 다른 의상을 입고 출연한 가수가 없었다"며 "기모노를 입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장윤정은 이를 정중히 사양하고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씨가 제작한 분홍빛의 화사한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단 한차례의 일본 활동도 없었던 장윤정이'어머나'를 열창하자 객석의 수많은 사람들이 따라 부르는 장면이 연출됐다.
장윤정의 소속사는 "장윤정은 5월 초 발표할 2집 음반 녹음 일정 중 하루를 할애해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며 "장윤정과 '어머나'가 암암리에 알려진 것은 일본 오리콘차트 1위에 오른 엔카왕자 히가와 기요시와 국내에서 함께 촬영한 방송이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작년 1월 장윤정은 히가와 기요시의 한국 방문 때 한국의 먹거리, 볼거리 등의 안내를 맡았다. 당시 히가와 기요시는 "장윤정의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높이 평가한다"고 칭찬했다. 한편 27일 오전 귀국하는 장윤정은 1박 2일 바쁜 일정 속에서도 NHK TV '한글강좌'에도 출연, 일본인을 대상으로 '어머나'를 한국어로 가르쳤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언제봐도 멋진 김세아
언제봐도 멋진 김세아 |
한석규, "엘리트 전업주부로 변신한다"
영화 'Mr.주부퀴즈왕'에 출연 제작진, 일반인 중 "남자 전업주부" 참여시켜 |
유진, MBC '원더풀 라이프' 종영후 부모님과 꿀맛 휴식
스포츠조선
유진이 한달여동안의 '원더풀 베케이션'을 앞뒀다.
26일 MBC 미니시리즈 '원더풀 라이프'의 종영을 맞은 유진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곧바로 29일 미국 뉴욕으로 날아가 현지에서 이수영, 팀, 은지원, 마야, 김동우 등이 노래하는 '레인스톤 라이브 연례음악회'의 MC로 마이크를 잡을 예정.
이어 부모님과 함께 미국의 친지들을 만나며 한달여동안 푹 쉬다 돌아온다는 계획이다.
SBS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이어 곧바로 '원더풀 라이프'를 찍으면서 심신이 피곤해 있었던 만큼 휴식 기간이 더욱 달콤할 것이라는 기대에 가득 차 있다.
유일한 고민거리가 극중 딸로 등장하는 신비가 백혈병으로 죽음을 맞는 것이었지만 최근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답지, 제작진이 골수기증자의 출현으로 신비가 극적으로 목숨을 건지는 해피엔딩으로 전환하면서 이래저래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게 됐다.
한편, '원더풀 라이프'를 통해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서 다시 한번 입지를 굳힌 유진 측은 현재 시나리오와 드라마 대본이 쏟아지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일단 복학을 한 후 당분간 밀린 공부를 하면서 천천히 차기작을 고를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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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연 영화 ★ Arrangement - Netizenbonbu ☜. ☆☆ | |
중견스타, '안방극장' 장악…'해신' 등 최고 인기 드라마 견인
▲ '부모님 전상서' 김희애(左), '제5공화국' 이덕화(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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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스타를 밀어내고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중견 스타가 안방극장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KBS '부모님 전상서'의 김희애, '해신'의 최수종, SBS '불량주부'의 손창민, MBC '제5공화국'의 이덕화 등 최근 인기 드라마는 모두 중견 연기자들이 전면에 나선 드라마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중년 전성시대
최고의 인기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는 김희애라는 걸출한 중년 스타가 버티고 있다.
'완전한 사랑'을 통해 이미 엄청난 시청률 장악력을 보여준 김희애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부모님 전상서'가 주말극 최강자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탄탄한 기반을 만들어줬다.
수목 미니시리즈의 제왕 '해신'의 선전은 송일국, 수애 등 신세대 스타들의 맹활약도 뒷받침됐지만 역시 최수종이라는 뛰어난 중년 연기자가 가운데서 중심을 잡아줬기에 가능한 일.
최수종은 반년 동안 이어져 온 고된 촬영 강행군 속에서 본인도 본인이지만 출연진 전원을 추스르는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드라마의 선전에 기여하고 있다.
'불량주부' 또한 신세대 스타에서 중견 스타로 들어선 손창민의 열연으로 월화 미니시리즈 패권을 차지한 경우.
실직당한 후 집에서 살림하며 좌충우돌하는 장면, 자기 대신 돈 벌러 나간 부인이 안쓰러워 남몰래 눈물짓는 장면 등 거의 매회 시청자들을 웃겼다 울리는 명장면을 쏟아내면서 신세대 스타들이 주도하는 경쟁 드라마를 압도하고 있다.
'제5공화국'의 이덕화는 요즘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가운데 명실상부한 최고령 주연이라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52년생인 그는 이번 작품에 배우 생활의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로 연기에 올인, 시청자들의 찬사를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 '해신' 최수종(左), '불량주부' 손창민(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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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 잘 나가는 이유
얼마 전 성황리에 종영된 SBS 금요드라마 '사랑공감'에서는 전광렬과 이미숙, 견미리, 황인성 등이 중년들의 얽히고 설킨 사랑 이야기를 펼치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었다.
중견 스타들이 주인공을 맡은 드라마들이 최근 들어 유독 높은 인기를 얻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드라마의 리얼리티라는 것이 주인공의 연기력에 많이 의존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연기 경륜이 뛰어난 중견 스타가 주인공을 맡은 작품이 경험이 부족한 신세대 스타 위주의 드라마에 비해 완성도가 높기 때문.
또 활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세대 스타의 경우 당장 본인이 나오는 신만 챙기는데 급급한 경향이 강하지만 오랫동안 이쪽 일을 해온 중견 스타의 경우 리더십이나 책임감이 강해 전체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잡는 역할까지 하다 보니 작품의 완성도까지 높아지는 시너지 효과가 있다는 게 현장의 소리다.
왕년의 신세대 스타들이 나이가 들면서 역량 있는 중견 스타로 성장, 작가들이 드라마 주인공의 연령대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며 소재의 다양화를 시도할 수 있는 밑바탕이 돼 줬다는 의견도 설득력 있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의 의견 차이는 있겠지만 결국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중견 스타들을 전면에 내세운 드라마들이 앞으로도 승승장구할 게 틀림없어 보인다. 스포츠조선 정경희 기자 |
★여행 레저 웰빙 . ★ Arrangement - Netizenbonbu ☜. ☆☆ | |
"즐겨보세요, 찬란한 '축제의 봄'을…
스포츠조선은 한국관광공사, KBS SKY와 함께 '우리 땅 바로 알기 캠페인(2005년 3~12월)'을 펼치고 있다. 관광산업 활성화와 비전 제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캠페인으로 매월 대표적인 지방축제와 주요 관광지 3곳을 선정한다.
그 첫번째로 전남 완도와 '장보고 축제', 전남 함평과 '나비대축제', 경남 하동과 '야생차 문화축제'가 뽑혔다.
내달 6~8일 '천년의 꿈' 띄워 ▶장보고축제(전남 완도)
▲ 전남 완도 소세포 세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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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대 큰 섬 중 하나인 완도는 무려 201개의 섬을 거느려 다도해의 대표 여행지. 해남과 다리로 연결돼 이제는 뭍에 가깝다.
고산 윤선도의 보길도, 난대림 집단 군락지인 완도 수목원, 억겁의 세월동안 파도에 맞은 크고 작은 갯돌이 9개의 계단을 이루고 있다는 구계등 볼거리가 많다. 그 중 해상왕 장보고의 청해진 유적지는 최근 TV 드라마의 인기를 업고 최고의 여행지로 떠올랐다.
완도군청은 올해를 완도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오는 5월6~8일은 '장보고 축제'. 완도 제1물량장과 드라마 세트장 일원에서 '천년의 꿈 21세기의 바다로 돌아온 해신 장보고'를 축제로 띄운다. KBS열린음악회, 전통노젓기대회, 장보고 역사자료 전시회도 열린다. (완도군청 문화관광과 061-550-5237, wando.go.kr) 스포츠조선 김형우 기자
30일~내달 8일 '피어나는 꽃동산' ▶나비대축제(전남 함평)
▲ 함평 나비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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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떠올랐다. 신라 고찰 용천사와 화려한 꽃무릇, 해수찜, 돌머리 해수욕장의 일몰 등 명소도 다채롭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나비대축제'는 함평의 봄을 상징하는 테마. 야산을 뒤덮는 거대한 나비문양 꽃동산 아래에서 초대형 자연학습장이 펼쳐진다.
'함평으로 나비 보러 오세요!' 라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5월8일까지 함평천 수변공원에서 나비축제가 열린다. 나비생태관, 곤충 표본 전시관, 수생식물 자연학습장, 누에체험학습장을 비롯해 창포물에 머리감기, 미꾸라지잡기, 가축몰이 등 체험 행사도 다양하다. (함평군청 문화관광과 061-320-3364, hampyeong.jeonnam.kr)
내달 19~22일 화개면 '다향 가득' ▶야생차 문화축제(경남 하동)
▲ 하동 야생차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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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은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고루 갖춰 전천후 여행지로 꼽힌다.
북으로는 지리산, 남으로는 남해바다를 품고, 섬진강 물굽이는 휘감아 돌며 절경을 연출한다. 구례에서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강변 길은 최고의 드라이브코스. 화개장터~쌍계사의 10리 벚꽃길에서 지리산 자락으로 야생차가 자란다.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인 평사리 들녘에는 요즘 자운영 꽃이 만발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소설 속 최참판 댁은 한 눈에 근동 들녘을 굽어보는 전망대 같은 집이다.
오는 5월19~22일은 '야생차 문화축제'가 열린다. 화개면 차 시배지에서 다례식, 하동관광사진전, 차나무전시회를 비롯해 전통차 만들기, 다도웰빙체험, 템플스테이, 찻사발 만들기, 전통다구-다포 만들기, 야생차 음식만들기, 야생차 잎따기, 농가체험 등 다채로운 차문화 행사도 열린다.(하동군청 문화관광과 055-880-2378, hado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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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속담, 명언 _
▒ 담 울타리에 귀가 붙어 있고, 또 복병 같은 떼도둑은 우리 몸
가까이 있다. 언동에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 -고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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