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4회차)
수목원 및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병행
◆ 일 자 : 2023. 9. 1(화) ~ 3(일) 2박 3일
◆ 인 원 : 나홀로
◆ 교 통 : 자가용
◆ 장 소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 백제 고도의 길【부여 정림사지, 논산 돈암서원, 익산 미륵사지, 익산 왕궁리 유적】
• 서원의 길【논산 돈암서원】
• 소릿길【전주 국립무형유산원】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 덕유산국립공원(영각탐방지원센터)
【수목원 스탬프 투어】 : 고운수목원, 그림같은수목원, 한국도로공사수목원
【서산 스탬프 투어】 : 정순왕후 생가, 서산 경주김씨고택, 개심사, 서산보원사지, 가야산, 마애여래삼존상, 명종대왕태실및비, 문수사,서산한우목장, 여미갤러리, 달빛미술관, 서산유기방가옥, 여미도예, 부장리고분군, 서산 향교, 동문동성당, 부춘산전망대, 서산동부전통시장, 활성동벽화마을, 중앙호수공원, 벌천포, 머드맥스 촬영지, 웅도, 왕산포구, 범머리길, 토성산 맹꽁이도서관, 서산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송곡서원
【청양 스탬프 투어】 : 천장호출렁다리, 칠갑산(칠갑광장), 칠갑산천문대, 고운식물원, 청양군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알품스공원, 장곡사, 모덕사, 청양 다락골성지
◆ 상세한 일정
□ 1일차(9월1일)【경산→함양→전주→익산→논산→부여→청양】
▶ 08:30 경산역 출발 ☞ 128.7km 2시간 소요
▶ 10:30 영각사 도착
▶ 10:45 덕유산국립공원 영각탐방지원센터 인증(15분) ☞ 80.3km 1시간 10분 소요
▶ 12:10 국립무형유산원 인증(30분) ☞ 13.3km 25분 소요
▶ 13:05 전주수목원 인증(25분) ☞ 14.1km 20분 소요
▶ 13:50 익산 왕궁리 유적 인증(25분) ☞ 6.1km 10분 소요
▶ 14:25 익산 미륵사지 인증(30분) ☞ 42.5km 40분 소요
▶ 15:35 논산 돈암서원 인증(25분) ☞ 28.6km 30분 소요
▶ 16:30 부여 정림사지 인증(25분) ☞ 33.2km 45분 소요
▶ 17:40 칠갑산자연휴양림 도착(1박)
□ 2일차(8월9일)【청양→서산】
▶ 07:00 기상/아침식사/텐트 철거
▶ 09:17 칠갑산자연휴양림 출발 ☞ 10.4km 13분 소요
▶ 09:30 천장호출렁다리 주차장 도착/ 천장호출렁다리 인증(18분)
▶ 09:48 천장호출렁다리 주차장 출발 ☞ 5.8km 12분 소요
▶ 10:00 칠갑광장 도착/도보로 400m 이동 5분
▶ 10:05 칠갑산천문대 인증
▶ 10:10 칠갑산 인증(칠갑광장 칠갑산안내도 앞) ☞ 10.8km 20분 소요
▶ 10:30 청양고추구기자 축제장 도착(관람 45분)
▶ 11:15 청양고추구기자 축제장 출발 ☞ 4.5km 10분 소요
▶ 11:25 고운식물원 인증(57분) ☞ 9.5km 13분 소요
▶ 12:35 청양군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인증(3분) ☞ 7.6km 12분 소요
▶ 12:50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인증(15분) ☞ 0.6km 2분 소요
▶ 13:07 알품스공원 인증(5분) ☞ 0.9km 3분 소요
▶ 13:15 장곡사 인증(10분) ☞ 31.3km 35분 소요
▶ 14:00 모덕사 인증(15분) ☞ 39.3km 35분 소요
▶ 14:50 청양 다락골성지 인증(10분) ☞ 98.1km 1시간 40분 소요
▶ 16:40 벌천포 모바일 인증(8분) ☞ 6.6km 15분 소요
▶ 17:03 머드맥스 촬영지 모바일 인증(2분) ☞ 7.5km 15분 소요
▶ 17:20 웅도 모바일 인증(1분) ☞ 22.0km 33분 소요
▶ 17:54 왕산포구 모바일 인증(1분) ☞ 19.5km 35분 소요
▶ 18:30 범머리길 모바일 인증(10분) ☞ 19.6km 40분 소요
▶ 18:38 주벅배전망대
▶ 18:40 범머리길 출발 ☞ 2.4km 8분 소요
▶ 18:48 메리테크연수원 앞 포구 1박
□ 3일차(9월3일)【서산→홍천】
▶ 05:30 기상/아침식사/텐트 철거
▶ 06:10 메리테크연수원 앞 포구 출발 ☞ 14.8km 20분 소요
▶ 06:30 토성산 맹꽁이도서관 모바일 인증(4분) ☞ 4.4km 8분 소요
▶ 06:42 서산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및 송곡서원 모바일 인증(3분)
☞ 9.2km 15분 소요
▶ 07:00 서산 부석사 모바일 인증(5분) ☞ 12.5km 20분 소요
▶ 07:25 중앙호수공원 모바일 인증(15분) ☞ 0.5km 2분 소요
▶ 07:42 활성동벽화마을 모바일 인증 ☞ 0.7km 2분 소요
▶ 07:44 서산동부전통시장 모바일 인증 ☞ 1.2km 4분 소요
▶ 07:48 동문동성당 모바일 인증(4분) ☞ 0.9km 3분 소요
▶ 07:55 옥천암 도착 ※ 도보로 150m 이동 3분
▶ 07:58 부춘산전망대 모바일 인증(7분) ☞ 1.5km 6분 소요
▶ 08:11 서산향교 모바일 인증(5분) ☞ 7.0km 15분 소요
▶ 08:31 부장리고분군 모바일 인증(14분) ☞ 6.4km 10분 소요
▶ 08:55 정순왕후 생가 및 서산 경주김씨고택 모바일 인증(8분)
☞ 13.3km 20분 소요
▶ 09:23 서산 개심사 모바일 인증(19분) ☞ 4.7km 10분 소요
※서산9경 개심사 종이 스탬프 위치 : 연못 앞(개심사 입구 오른쪽)
▶ 09:52 서산한우목장 인증(1분) ☞ 4.3km 7분 소요
※서산9경 종이 스탬프 위치 : 수린목 요양원 버스승강장
▶ 10:00 문수사 모바일 인증(5분) ☞ 1.4km 5분 소요
▶ 10:10 명종대왕태실및비 입구
▶ 10:18 명종대왕태실및비 모바일 인증(20분) ☞ 2.8km 5분 소요
▶ 10:49 보원사지 인증(5분)
▶ 10:55 가야산 인증(1분) ☞ 1.3km 5분 소요
※서산9경 가야산 종이 스탬프 위치 : 용현관광안내소
▶ 11:01 마애여래삼존상 주차장
▶ 11:05 마애여래삼존상 모바일 인증(19분) ☞ 6.6km 10분 소요
※서산9경 종이 스탬프 위치 : 관리사무소
▶ 11:34 여미갤러리 모바일 인증 ☞ 0.5km 1분 소요
▶ 11:35 달빛미술관 모바일 인증(1분) ☞ 0.5km 1분 소요
▶ 11:37 서산유기방가옥 모바일 인증(18분) ☞ 1.0km 4분 소요
▶ 11:59 여미도예 모바일 인증(6분) ☞ 46.4km 45분 소요
▶ 12:50 그림같은수목원 인증(1시간) ☞ 2.5km 5분 소요
▶ 13:55 광천원조어죽 점심(20분) 및 어죽에 소머리 수육 포장
▶ 14:30 광천시장 금메달 토굴새우젓 김총판에서 새우젓 및 갈치젓 구입(8만원)
▶ 14:40 광천시장 출발 ☞270.3km 3시간 45분 소요
▶ 18:25 경산역 도착
▶▶▶ 첫째날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및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
오늘도 청양군고추구기자 축제 참석하기 위해 청양으로 가는길에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및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와 수목원 전국 스탬프 투어 그리고 서산 모바일 스탬프 투어이다. 당초 3박4일에서 직원분 모친 상으로 일정이 2박 3일로 변경되었다.
▲ 오늘 첫 번째 스탬프은 국립공원 스탬프 덕유산국립공원 영각탐방지원센터 앞 영각사에 도착한다.
▲ 네비가 안내한 영각탐방지원센터 주변 경상남도 교육정 덕유학생교육원 도착
▲ 정확한 위치는 영각사버스승강장으로 하면된다. 승강장에 있는 버스 시간표
▲ 현재는 훼손된 탐방로 정비공사에 따른 통제하고 있다.
▲ 영각사 주차장에 주차 후 약 600m 거리에 있는 덕유산국립공원 영각탐방지원센터에 도착
▲ 덕유산국립공원 스탬프 인증으로 전국 22개 국립공원 중에서 북한산, 월악산, 다도해해상, 무등산, 변산반도(근무시간 내에 도착하지 못해 인증불가 재방문 예정), 월출산, 주왕산, 한려해상, 한라산 9개 찍으면 완주한다.
▲ 다음 인증 장소는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소릿길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이다.
▲ 무형유산의 보고(寶庫) 국립무형유산원
- 위치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95
- 관람시간 : 10:00 - 17:00(매주 월요일, 1월1일 휴무)
- 스탬프 위치 : 열린마루 2층 상설전시2실 앞
무형문화유산은 어떤 공동체가 끊임없이 재창작해 온 지식, 기술, 의식, 공연예술 등과 같은 무형의 문화적 소산 가운데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것을 말한다. 공동체 내에서 공유하며 주로 구전을 통해 전승되는 것이 특징이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러한 무형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온전히 전승하기 위해 만들어진 복합행정기관이자 복합문화공간이다. 음악과 영상으로 접할 수 있는 무형문화재를 비롯하여 전통 악기, 의상, 장신구, 매듭, 탈 등의 유물들은 흥미로운 방식으로 무형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알려준다. 직접 느끼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의 공연이 전통의 멋과 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 오늘 행사가 있는 것 같다.
▲ 스탬프 위치는 상설전시관 2층에 있다.
▲ 스탬프 찍고 관람 후 다음 인증 장소인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으로 향한다.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은 호남고속도로 순천기점 170.38km 지점, 해발 20~30m로 온대 전선이 지나는 비교적 따뜻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비영리수목원으로 고속도로 이용객은 물론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1972년 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훼손된 자연환경 복구를 위해 수목 및 잔디를 생산공급하는 묘포장으로 출발해서 1983년부터 식물을 수집하기 시작하여 1992년에 일반인에게 본격적으로 개방되어 현재 연간 20만 명이 넘는 이용객이 방문하고 있다.
200과 3,576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수목원은 일반수목원, 암석원, 약초원, 습지원, 잡초원, 장미원, 무궁화원, 죽림원, 교재원, 남부수종원, 유리온식, 계류원 등 12개의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교육원, 학습장, 실습장, 관찰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약초원에는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 약초 450여 종이 자라고 있고 한의학과와 약학과 학생들의 실습장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전국에서 하나뿐인 잡초원에는 논과 밭, 과수원, 임야 등에서 자라는 잡초 2백 60여 종이 자라고 있다. 남부수종원은 남부 해안지방이나 도서지방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수집 전시하고 있으며, 15m 폭으로 이어진 북쪽의 나무벽은 겨울철 북풍을 막아 이곳 나무들의 월동을 돕기도 한다.
▲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스탬프 위치는 입구 지나면 바로 오른쪽에 있다.
▲ 스탬프 찍고 관람한다.
▲ 무료 관람이라 다음에 조용할 때 한번 방문하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까지만 관람하고 다음 인증 장소인 백제 고도의 길 무왕이 거주했던 왕궁 터 익산 왕궁리유적으로 출발한다.
▲ 익산 왕궁리유적
- 위치 : 전북 익산시 왕궁면 궁성로 666
- 관람시간 : 09:00-18:00 (매주 월요일, 1월 1일 휴무)
- 스탬프 위치 : 백제왕궁박물관 1층 전시관 입구 안내 데스크
익산 미륵사지와 함께 가장 규모가 큰 백제의 유적으로 꼽히는 곳이다. 백제 무왕 때 왕궁이 지어졌다가 후대에 주요 건물을 헐어내고 그 자리에 사찰을 지었다는 사실이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발굴 과정을 통해 궁성과 관련된 건물터와 정원시설, 화장실 터와 외부 담장 등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왕궁리 유적이 왕도였거나 최소한 왕도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장소였음을 보여준다. 백제 왕궁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유적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익산 천도설 또는 별도(別都)설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매우 큰 곳이다. 흔적만 남은 거대한 왕궁터에는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과 왕궁리 유적전시관이 있다. 모형, 현황도, 영상, 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관은 백제 왕궁을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게 해준다.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이 석탑은 기단부가 파묻혀 있던 것을 1965년 해체하여 수리하면서 원래의 모습이 드러났다. 기단은 네 모서리에 8각으로 깎은 주춧돌을 기둥 삼아 놓고, 기둥과 기둥 사이에는 길고 큰 네모난 돌을 지그재그로 맞물리게 여러 층 쌓아 올려놓아 목조탑의 형식을 석탑에서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 백제 최대의 사찰 터 익산 미륵사지
- 위치 : 전북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32-9
- 문의 : 063-859-3873
- 스탬프 위치 : 미륵사지 관광안내소
미륵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미륵사는 백제 제30대 무왕(재위 600~641) 때 창건된 사찰이다. 신라의 침략을 불교의 힘으로 막기 위해 지은 것으로, 백제의 사찰 중에선 규모가 가장 크다. 『삼국유사』의 기록에 따르면 왕과 왕비가 사자사를 가던 중 용화산(지금의 미륵산) 밑의 큰 연못에서 미륵삼존이 나타났는데, 왕비가 사찰을 짓고 싶다고 하자 왕이 연못을 메운 뒤 그곳에 미륵사를 지었다고 한다. 백제의 사찰은 하나의 탑과 하나의 금당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미륵사는 3개의 탑과 3개의 금당으로 이루어진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다. 이는 백제인의 미륵신앙, 즉 미래의 부처인 미륵이 나타나 세상을 구원한다는 믿음이 반영된 것이다. 이곳에는 석탑 두 개와 목탑 하나가 있었는데, 서쪽의 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20년에 걸친 수리로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639년(무왕 39년)에 만들어진 이 탑은 현재까지 남아있는 석탑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것이다. 원래는 9층이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반쯤 부서진 상태로 6층 일부만 남아 있었다. 해체·보수작업은 원형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발견된 사리장엄구를 통해 건립연대가 밝혀졌다. 크고 작은 석재들을 조립하여 복원한 미륵사지석탑은 목탑에서 석탑으로 이행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물이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우리나라 석탑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창건 시기가 명확하게 밝혀진 석탑 중 가장 이른 시기에 건립된 것이다. 원래는 9층으로 추정되나 반파된 상태로 6층 일부까지만 남아있었다. 1915년 일본인들이 무너진 부분에 콘크리트를 덧씌운 상태로 전해진다.
▲ 예학의 산실 논산 돈암서원
- 위치 : 충남 논산시 연산면 임3길 26-14
- 스탬프 위치 : 돈암서원 관광안내소 앞
예학의 대가 김장생(1548~1631)의 덕을 기리기 위해 창건한 서원이다. 엄격한 질서와 형식을 중시하는 예학은 예(禮)의 본질 및 내용의 옳고 그름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율곡 이이의 사상과 학문을 이어받은 김장생은 학문 연구와 후진 양성에 힘쓴 인물로, 이 서원은 그가 타계한지 3년 후인 1634년(인조 12년)에 만들어졌다. 교육 시설을 중심으로 배향 공간과 부속 건물로 이루어진 돈암서원에는 서원 건축물 가운데 보기 드물게 규모가 큰 논산 돈암서원 응도당이 있다. 유생들을 가르치던 강당인 응도당은 구조와 세부 기법이 특이한 건물로 평가받는다. 위패를 모신 숭례사의 꽃담도 서원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고정산을 등지고 너른 평지에 자리한 건물들은 담담한 멋을 풍기지만, 서원 안의 배롱나무꽃이 만개하는 여름에는 화사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논산 돈암서원 응도당은 학문을 갈고닦던 강당으로 서원 옛터에 남아있던 것을 1971년 지금 있는 곳으로 옮겼다. 건물을 옮길 때 기와에 적힌 기록을 발견하면서 오래된 건물임을 알게 되었다. 조선 중기 이후 서원 성격 중 강당으로는 보기 드물게 큰 규모를 갖추고 있다.
▲ 다음 인증은 백제 고도의 길 마지막 스탬프 찍기 위해 부여 정림사지로 향한다.
▲ 국보로 유명한, 정림사지오층석탑이 있는 정림사지
- 위치 : 전북 익산시 왕궁면 궁성로 666
- 관람시간 : 하절기 09:00~18:00(3월~10월)
- 동절기 09:00~17:00(11월~2월)
- 스탬프 위치 : 정림사지박물관 내 입구 안내 데스크 옆
▲ 백제가 부여로 도읍을 옮긴 시기(538-660)의 중심 사찰이 있던 자리다. 발굴조사 때 강당터에서 나온 기와조각 중 태평 8년 무진 정림사 대장당초(太平八年 戊辰 定林寺 大藏唐草) 라는 글이 발견되었다. 태평팔년은 요(遼)의 연호(年號)이며 고려 현종 19년(1028년)에 해당된다. 이 문자와의 발견수는 이곳에서 출토된 고려 기와 중에 가장 수량이 많았으며 고려 재건시의 정림사를 대표할 수 있는 유물이다. 가람배치형식(伽藍配置形式)을 보면 전형적인 일탑식배치(一塔式配置)로 남으로부터 중문, 석탑, 금당, 강당의 순서로 일직선상(一直線上)에 세워졌으며 주위(周圍)를 회랑(廻廊)으로 구획(區劃)하였다. 그러나 특이하게 가람 중심부를 둘러싼 복도의 형태가 정사각형이 아닌 북쪽의 간격이 넓은 사다리꼴 평면으로 되어있다.발굴조사에서 드러난 절 앞의 연못이 정비되어 있고, 석불좌상을 보호하기 위한 건물은 1933 년에 지어졌다. 백제 때에 세워진 5층석탑(국보)과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석불좌상(보물 )이 남아있다. 출토유물로는 백제와 고려시대의 장식기와를 비롯하여 백제 벼루, 토기와 흙으로 빚은 불상들이 있다.
▲ 부여 정림사터에 세워져 있는 석탑으로, 좁고 낮은 1단의 기단(基壇)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이다. 신라와의 연합군으로 백제를 멸망시킨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백제를 정벌한 기념탑"이라는 뜻의 글귀를 이 탑에 남겨놓아, 한때는 "평제탑" 이라고 잘못 불리어지는 수모를 겪기도 하였다. 기단은 각 면의 가운데와 모서리에 기둥돌을 끼워 놓았고, 탑신부의 각 층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을 세워놓았는데 위아래가 좁고 가운데를 볼록하게 표현하는 목조건물의 배흘림기 법을 이용하였다. 얇고 넓은 지붕돌은 처마의 네 귀퉁이에서 부드럽게 들려져 단아한 자태를 보여준다. 좁고 얕은 1단의 기단과 배흘림기법의 기둥표현, 얇고 넓은 지붕돌의 형태 등은 목조건물의 형식을 충실히 이행하면서도 단순한 모방이 아닌 세련되고 창의적인 조형을 보여주며, 전체의 형태가 매우 장중하고 아름답다.
익산미륵사지석탑(국보)과 함께 2기만 남아있는 백제시대의 석탑이라는 점에서도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며, 세련되고 정제된 조형미를 통해 격조 높은 기품을 풍기고 있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이 석탑은 익산(益山) 미륵사지(彌勒寺址) 석탑(石塔)과 함께 백제시대(百濟時代)에 세워진 귀중한 탑으로, 우리나라 석탑의 시조(始祖)라고 할 수 있다. 목조건물의 가구(架構)를 모방하고 있으나 단순한 모방이 아니라 정돈된 형태에서 세련되고 창의적인 조형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체의 형태가 장중하고 명쾌한 기풍을 풍겨준다. 초층탑신(初層塔身) 4면에는 당(唐)의 소정방(蘇定方)이 백제(百濟)를 멸한 다음, 그 기공문(紀功文)을 새겨 넣었으나 이는 탑이 건립된 훨씬 뒤의 일이다. 이곳 일대의 발굴조사에서 정림사명(定林寺銘)이 들어 있는 기와가 많이 출토되었다.
▲ 오늘 스탬프 투어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칠갑산자연휴양림으로 향한다.
▲ 칠갑산자연휴양림 B-5 데크
▲ 막걸리와 대패삼결살로 뒤풀이한다.
▲ 야경 모습
내일은 청양고추구기자 축제 관람하고 서산 모바일 스탬프 투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