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불당동으로 이전할 갤러리아백화점 자리에 이마트 입점이 알려지면서 신부동 일원 중소 소매상은 물론 아파트단지 슈퍼마켓까지 줄폐업 사태가 우려되면서 반발이 예상.
천안·아산경실련 등 시민단체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포화상태인 천안에 이마트가 추가 진출하면 침체한 지역경제에 악영향이 크다며 반대한다는 입장.
경실련은 지난 9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신세계백화점에 입점 종합계획서를 요구했으며 이를 검토해 이마트 입점 계획이 있으면 상인연합회와 공동으로 반대운동을 하기로 결정.
상인연합회도 이마트 또는 SSM이 들어서면 중소기업중앙회에 입점을 막아달라는 사업조정 신청을 제출하는 등 조직적인 반대운동을 펼치기로 확정.
게다가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쌍용점과 KTX천안아산역 인근에 이마트를 신설키로 해 이번 추가 입점이 확정되면 천안권에만 3개의 영업점포와 1개의 백화점으로 유통권을 독식할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