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드보드입니다.
원래 일기는 왠만해서는 잘 미루지 않습니다만,
어제밤에 컴퓨터가 수명을 다하는 불상사가 생겨서
부랴부랴 밤새도록 컴퓨터 포맷하고 프로그램 다시설치하다가
잠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가 눈떠보니 오전 10시네요.
컴퓨터를 마저 고치고 어제 찍은 사진들을 정리했습니다.
그럼 하루지난 일기를 시작해봅니다.
때는 어제 낮 12시가 조금넘어서입니다.
비온다고 했는데 날씨가 참 맑습니다.
부산은 아주 축복받은 동네입니다.
왜 축복받았냐구요?
아래 위성사진을 보시죠.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4.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GVk%26fldid%3D2fOX%26dataid%3D6120%26fileid%3D1%26regdt%3D20060729144535%26disk%3D11%26grpcode%3Ddokebiclub%26dncnt%3DN%26.jpg)
윗쪽 동네는 물폭탄으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만...
부산은 피부에 느껴지질 않습니다.
한겨울에도 라이딩을 즐길 수 있고,
폭설이내리면 교통이 마비되는 동네가 부산입니다.
(폭설이 가뭄에 콩나듯 하니까 제설차도 구비못하고...)
여튼...
날씨가 너무 좋아서 또 타고잽이병이 들어서 모라로 갈준비를 했습니다.
바이크 덮개를 벗기는데 왠 두분이 저에게 오시더니
지하주차장 어떻게 가는지 여쭤보시네요.
어디서 많이본분인데...
째즈님이시더군요.
이런 우연이...
바이크타는 사람은 한다리건너 다 아는사람이라는데...^^
째즈님의 바이크는 400cc 단기통... 뒤로 엄청난 머플러 바람이 나오는 바이크였습니다.
기름통에 Temper 이라고 적혀있었는데 길가다 몇번봤는데 째즈님일줄이야...
혼자 모라로 가려다가 서면들렸다가 째즈님과 같이 모라로 가기로 했습니다.
기름도 넣어야 되는데 서면가서 넣죠뭐 ^^*
서면에 도착했으나 아무도 없었습니다. -ㅂ-험...
기다리고 있는데 독버섯님의 바이크가 보이길래 여기저기 살펴봤더랬죠.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6.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GVk%26fldid%3D2fOX%26dataid%3D6120%26fileid%3D2%26regdt%3D20060729144535%26disk%3D12%26grpcode%3Ddokebiclub%26dncnt%3DN%26.jpg)
오른쪽 뒷 윙커파손, 머플러기스, 스탭기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7.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GVk%26fldid%3D2fOX%26dataid%3D6120%26fileid%3D3%26regdt%3D20060729144535%26disk%3D9%26grpcode%3Ddokebiclub%26dncnt%3DN%26.jpg)
백미러기스, 그립기스, 레버기스...
기스난곳은 고치자니 아까운감이 들고
안고치자니 뭔가 찝찝하고 그렇네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9.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GVk%26fldid%3D2fOX%26dataid%3D6120%26fileid%3D4%26regdt%3D20060729144535%26disk%3D31%26grpcode%3Ddokebiclub%26dncnt%3DN%26.jpg)
앞쇼바 왼쪽입니다. 택시가 범퍼로 들이받은곳이지요.
삼발이와 휠벨런스 등등 검사해봐야할거같네요.
뭐 어쨋든 무엇보다 중요한건 독버섯형님이 안다치신거겠죠. ^^*
서면할리에 아무도 안오셔서 그냥 가기로 했습니다.
째즈님은 동래로 가신다는군요.
뽀드는 모라로...
서면에서 모라로 한두번정도 가본거 같은데
혼자가보기는 처음이네요.
그래도 없는 기억을 더듬더듬해서 갔습니다.
길바닥에
↑
구포
이런표시와 표지판을 보면서 찾아갔더랬지요.
백양터널을 넘어 모라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아 이런 감동의 도가니탕이...!!
혼자서 서면 - 모라로 오는길을 개척했습니다.
날도 더운데 어찌나 일이 많던지요.
지난번 조난된 스티드의 주브를
가자형님이 혼다코리아까지 가서 구해오셨습니다.
그리하여 주브를 장착하고 드디어 탱탱한 타이어를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시승은 가짜알바 몫...
한바쿠 돌고왔는데 엔진에 잡소리도 좀 나고
냉각수가 새더군요.
냉각수파이프에 뭐시기가 풀려서 그걸 조여주니까 해결되었습니다.
두어시간 손님도안오고 날씨도 덥고 땀은 비오듯흐르는 그런 무료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너무 심심하여...
뽀드의 차기 애마가 될 마실용차량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30.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GVk%26fldid%3D2fOX%26dataid%3D6120%26fileid%3D5%26regdt%3D20060729144535%26disk%3D27%26grpcode%3Ddokebiclub%26dncnt%3DN%26.jpg)
뽀드 신체구조의 특징상 시트 맨앞에 앉아서 다리를 쭉뻗을 수 밖에 없습니다.
폼잡을려고 쭉뻗는게 아니라 쭉 뻗지 않으면 브레이크를 밟을 수 없지요. 크크;;
제가 덩치가 작아서 스티드는 무척이나 저에게 잘 맞는 바이크 인거 같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6.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GVk%26fldid%3D2fOX%26dataid%3D6120%26fileid%3D6%26regdt%3D20060729144535%26disk%3D9%26grpcode%3Ddokebiclub%26dncnt%3DN%26.jpg)
갖은 똥폼 -ㅂ-)/
5시는 공무원 퇴근시간이지요.
가짜알바 출근시간은 낮12~ 오후1시정도 입니다.
퇴근시간은 5시 칼퇴근 -_-)/
하여 집에 가려고 주섬주섬 장비를 챙기려는데
오늘 번개가 있답니다.
밤바리...
해월정 - 송정 - 송도 - 다대포라는데
크~ 안갈수가없지요.
대략 한시간 정도 가자형님을 기다렸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7.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GVk%26fldid%3D2fOX%26dataid%3D6120%26fileid%3D7%26regdt%3D20060729144535%26disk%3D14%26grpcode%3Ddokebiclub%26dncnt%3DN%26.jpg)
비라고님이 모라에 오셔서 로얄스타1300을 시승하고 계신 가자형님입니다.
키와 덩치가 있으니 어울린다는 생각입니다.
차량통행이 비교적 적고 잠깐 한바쿠 도는 시승이라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점 양해바랍니다.
뽀드도 한바쿠 시승할때는 맨몸으로 살짝 돌고왔습니다. ㅡ,.ㅡ;;죄송죄송...;;
야간장비(안전조끼)를 짐대에 묶은 가방에서 꺼내고...
가자형님과 출발을 했습니다.
또 백양터널을 넘습니다.
황령터널을 넘어 해월정으로 갔는데
차가 무진장 막혔습니다.
해월정에 도착하니까 몇분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인사를 하고 또 오실분들을 기다렸는데
아무도 인식하지 못하셨는데 낯이 익으신분이 오시더라구요.
헉... 굿모닝님입니다.
빡스까신 자전거를 타고 오셨습니다. -ㅂ-;;
아까 해월정 올라갈때 힘겹게 올라가시던분이 굿모닝님이셨네요. -ㅂ-;;큼큼;;
사직동에서 막 자전거조립하자마자 타고 해월정까지 오셨답니다.
자전거가 속도계도있고, 브레이크가 디스크브레이크입니다. 무지 신기합니다.
그런데 42분 걸리셨다는군요. =ㅂ=;;
제가 교대에서 해월정오는시간보다 더 빨리오셨네요. 헙...
땀을 뻘뻘흘리시면서 제시간안에 도착하신 굿모닝님이 참 존경스러웠습니다.
잠시후 다음 코스로 출발을 했습니다.
다음코스는 송정...
코스를 듣는순간 굿모닝님의 안색이 변하셨으나 같이 출발하셨습니다.
지난번 천태산에서의 첫슬립 이후로
무척이나 코너를 안전하게 도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코너 앞에서 속도 팍~ 줄이고 살포시 코너도는...
예전에는 코너돌때 브레이크를 안썼습니다.
코너진입전에 기어낮추고
바이크와 몸을 확~ 기울여서 가속하여 코너를 탔습니다.
제 실력의 120%로 나름대로 과속하여 코너를 타다보니 사고로 이어졌던게 생각나서
요즘은 코너돌때 포지션이 린인입니다.
바이크는 똑바로, 몸은 코너안쪽으로...
노면상태가 좋지 못할때, 비가와서 미끄러울때 주로 쓰는 포지션입니다.
사고를 한번 경험하니 무척이나 조심스러워졌네요.
송정에 도착했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9.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GVk%26fldid%3D2fOX%26dataid%3D6120%26fileid%3D8%26regdt%3D20060729144535%26disk%3D22%26grpcode%3Ddokebiclub%26dncnt%3DN%26.jpg)
시원한 코코아를 마시면서 기다렸습니다.
(물론 다른분은 시원한 냉커피를...)
보통 과자를 같이주는데 어쩌다보니 제가 가방에 넣어뒀습니다.
이 과자가 나중에 생명의 은인이 됩니다.
굿모닝님이 오시는도중에 페달이 빠졌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조립할때 페달을 조으지 않았나봅니다.
한참후 자전거를 끌고오시는 굿모닝님이 보였습니다.
경찰서에 공구를 빌리러갔더니 공구가 없다네요.
하여...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30.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GVk%26fldid%3D2fOX%26dataid%3D6120%26fileid%3D9%26regdt%3D20060729144535%26disk%3D13%26grpcode%3Ddokebiclub%26dncnt%3DN%26.jpg)
사진이 작습니다만 사진설명을 잠깐 하면...
차량 : 스티드
운전자 : 함가자
텐덤 : 자전거를 짊어진 굿모닝
자전거가 가벼워서 가능했습니다.
모두 다 같이 카센터를 찾아 떠났습니다.
카 센터에서 공구를 빌려서 페달을 조립하고
다음 코스는 송도입니다.
굿모닝님이 먼저 출발하라고 하셨습니다.
송도까지 자전거타고 가실모양입니다.
가시다가 집에 들러서 바이크로 바꿔타고 오시길 권했습니다만,
의지의 한국인 굿모닝님은 자전거를 택하셨습니다. (무한체력...)
시내바리는 상콤한 재미였습니다.
혼자서 시내를 다닐때보다 더 안전하고 더 재미있었습니다.
작년 8월달 가입하여 처음 바이크뒤에 텐덤해서 해월정에 갔을때
그 이후로는 처음 참가해보는 밤바리입니다.
해운대 - 광안리를 거쳐서 간거같은데
여기저기 사람들이 다쳐다보고 흐뭇~
(물론 뽀드 혼자만의 생각)
그런데 재미있는게 대열이 점점 늘어납니다.
가다가 다른 회원분을 만나고 만나면서
점점 꼬리가 길어지더군요.
그리고 송도에 도착~
송도에 처음와봤습니다.
사실 부산에 '송도'라는 지명이 있는것도 몰랐습니다.
워낙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사직동에서만 살다보니...
집에는 어떻게 갈지 덜컥 겁이나기도합니다.
전화가 옵니다.
집입니다.
사실 어머니께서 보름동안 인도에 다녀오셨습니다.
엄마가 보름만에 집에 왔는데 아들내미 얼굴보고싶다고 일찍오라했는데
아들은 부산한바쿠하고 송도에 있으니 난리가났지요.
여기저기 바이크가 모여드니까 괜시리 신나더군요.
인원이 모이고나서 다음코스인 다대포로 출발했습니다.
대열이 무진장 길었습니다.
그리고 요리봐도 저리봐도...
저처럼 보호대로 온몸을 도배해놓은 분이 없네요 =ㅂ=;;
안전조끼도 저만... 헙헙...
저는 초보라 어쩔 수 없나봅니다. ^^*
백미러를봐도 전방을봐도 대열이 끝이없게 느껴집니다.
기분이 아주그냥 굿입니다.
제 바이크소리가 할리소리같은 착각마저 느끼면서 그렇게 신나게 달렸습니다.
그런데...
워낙 온몸을 똘똘감싸놓으니 땀도나고 덥더라구요.
너무 더워서 달리는중에 종종 일어서서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기분도 쬐꼼 좋고해서 발라당 일어서서 달렸습니다.
다대포로 가는 중간에 프리주행도 있었습니다.
계기반상 130km/h까지 풀스로틀 해봤습니다.
여전히 잘 나갑니다.
그러나...
가자형님이 매연 많이 나온다고 하시더군요.
연기가 나온다는말은 엔진오일이 탄다는 것이고,
엔진오일이 탄다는말은 실린더와 피스톤사이가 센다는 말인데...
살짝 걱정이됩니다.
다대포에 도착했습니다.
달마님도 오시고, 다대포로 오는도중에 불독회장님도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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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1.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GVk%26fldid%3D2fOX%26dataid%3D6120%26fileid%3D11%26regdt%3D20060729144535%26disk%3D7%26grpcode%3Ddokebiclub%26dncnt%3DN%2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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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4.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GVk%26fldid%3D2fOX%26dataid%3D6120%26fileid%3D13%26regdt%3D20060729144535%26disk%3D21%26grpcode%3Ddokebiclub%26dncnt%3DN%26.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6.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GVk%26fldid%3D2fOX%26dataid%3D6120%26fileid%3D14%26regdt%3D20060729144535%26disk%3D15%26grpcode%3Ddokebiclub%26dncnt%3DN%26.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7.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GVk%26fldid%3D2fOX%26dataid%3D6120%26fileid%3D15%26regdt%3D20060729144535%26disk%3D16%26grpcode%3Ddokebiclub%26dncnt%3DN%26.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8.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GVk%26fldid%3D2fOX%26dataid%3D6120%26fileid%3D16%26regdt%3D20060729144535%26disk%3D9%26grpcode%3Ddokebiclub%26dncnt%3DN%26.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9.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GVk%26fldid%3D2fOX%26dataid%3D6120%26fileid%3D17%26regdt%3D20060729144535%26disk%3D34%26grpcode%3Ddokebiclub%26dncnt%3DN%26.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0.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GVk%26fldid%3D2fOX%26dataid%3D6120%26fileid%3D18%26regdt%3D20060729144535%26disk%3D36%26grpcode%3Ddokebiclub%26dncnt%3DN%26.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2.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GVk%26fldid%3D2fOX%26dataid%3D6120%26fileid%3D19%26regdt%3D20060729144535%26disk%3D6%26grpcode%3Ddokebiclub%26dncnt%3DN%26.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3.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GVk%26fldid%3D2fOX%26dataid%3D6120%26fileid%3D20%26regdt%3D20060729144535%26disk%3D4%26grpcode%3Ddokebiclub%26dncnt%3DN%26.jpg)
회원님들을 다 사진에 담았는지 모르겠군요.
베터리가 충분하지 못해서 많이 못찍었습니다.
그러던중 굿모닝님이 송도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분은 진정 무한체력이십니다. =ㅂ=;;
잠시후 독버섯님도 오셨습니다.
한바리 더하실분은 출발하셨고,
저와 가자형님은 집으로 향했습니다.
길이 정말 가도가도 끝이 없는 곧은길이더군요.
오늘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배기량이 딸린다는 느낌 ^^*
모라에 도착하니 안도의 한숨이 나오더군요.
여기서부터는 맨날 오가는 길이니까...^^
바이크가 매연이 나온다는게 좀 찝찝하긴하지만,
천천히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서 야단맞을걸 걱정해주시는 가자형님이 고마웠습니다.
야간운전은 어중간한 퇴근시간에 운전하는거보다는 한결 수월합니다.
불법유턴하는 차량들이 많아서 좀 신경은 쓰입니다만,
그래도 도로가 뚫려있고 차량이 적어서 훨씬 났더군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전화가오더군요.
집인가 싶어서 긴장했는데 가자형님이네요.
잘 도착했는지 전화를 주셨습니다.
제가 집에 도착할 시간을 어떻게 이렇게 잘 알고계시는지 꿈떡 놀랬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네요. +ㅂ+
동생이 학교에서 12시되면 마쳐서
아마 부모님이 동생데리러 가셨나봅니다.
땀이 많이나서 훌라당 벗고 샤워를 하고 나오니까
부모님이 집에 오셨더라구요.
웃음으로 때우다가 가방에 과자넣어온게 생각나서
썩은미소와 더불어 과자를 들이대어서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밤이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몸살하는중입니다. =ㅂ=ㅋㅋ
오늘 여수가신분들 살펴다녀오세요~!
마중 못가서 죄송합니다.
도저히 집안 분위기가 심상찮아서 오늘도 밖으로 나가버리면
왠지 반찬가짓수가 적어질듯해서요. ^ㅠ^;;
이만줄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첫댓글 야!!!!!!!! 여러 행님들께서 짧게 적으라 안카드나!!!!!!!!
-ㅂ- 나름 줄인다고 노력을....;;
보드야 좋은글 항상 잘보고 있다..![흐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47.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근게 ![흥](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57.gif)
기행님 자전거 타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는...안봐도 비디오....^^ 역시 ![흥](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57.gif)
기행님은 타고난 타고잽이당....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프로의정신입니다. ^^*
보드야..적는다고 고생했다..담에 또 밤바리 함하자.....
옙~!!
보드야...너 전공이 뭐꼬...글쓰는 재주가 보통이 아니네....잘 봤다..근데 130은 너무 과속하는 거 아닌감...조심해서 타시길...
제 VF계기판이좀 구라계기판이랍니다. 130이라고 나와도 실제속도는 90~100km/h정도에요. 실제로 예전에 간절곶갔을때 제가 속도 120km/h인데 저보다 훨씬~앞서서 달리는 정의파님은 속도가 90km/h이였다네요. ^^;; 아마 어제 실제 속도역시 100km/h에서 왔다리갔다리했을겁니다. 어제 가무사님이 생각나네요. 바람을 느끼면서 정말 바이크를 타는걸 즐기시는분 같았습니다. ^^*
님 만나서 반가워요~~ 가입한지 얼마 안돼서 누가 누군지 잘모르겠네요~ 하하하하 담에 또 같이 달립시다~
옙 ^^* 반갑습니다~
뽀드가 대배기량 업글병증상이 시작되는듯 ...^^
업글병은 이미 오래전 면허없을때 뽐뿌질을 당하여... 격일제로 꿈에 등장합니다. ㅡ,.ㅡ;;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