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Auckland Auckland
2019. 2. 3. 7:43 AM
거리 145.9 km 소요 시간 11h 39m 이동 시간 4h 39m 평균 속도 31.4 km/h
일정
오클랜드~무리와이(Muriwai)비치~미도우랜드 공원 ~오클랜드공항~귀국
오전 8;12 무리아이(Muriwai) 검은모래 해변(black sand beach)과 가냇 서식지(Muriwai Gannet Colony Lookout)
결혼 50주년 호주-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마지막 날 . 아침에 일찍 일어나 도심 산책을 하려 했다.
그런데 사모님이 산책 대신에 드라이브를 권고하신다.
왕복 1시간 30분 거리이니 11시 예배까지 넉넉히 다녀올 수 있을 거라시며 추천해 주신 곳이 무리아이 비치였다.
무라와이 검은 모래 비치(black sand beach)
오전 8;32 무리와이 해안도로 전망대(Muriwai Beach Scenic Roadside Lookout)
오전 8;33 해안도로(Waitea Road, Muriwai) 전망대에서 내려다 봄 검은모래 해변
09;09
9;09 무리와이 가냇 서식지(Muriwai Gannet Colony Lookout)
우리 부부가 가넷 그리고 그 다양한 모습을 본 것은 전무후무할 것이다
북방 가넷(Northern gannet);길이 87~100cm, 날개 폭 170~180cm.
머리와 목덜미는 번식기에 담황색을 띠고, 날개 가장자리 짙은 갈색-검정색 깃털이 있다.
길고 뾰족한 부리는 청회색이며 입과 눈 주위의 검은색 맨살과 대조를 이룬다.
새끼는 검은 회갈색이며, 성숙해지기까지 5년이 지나면 점점 흰색이 된다
09;10 무리와이 가냇 서식지Muriwai Gannet Colony
09;11
09;16 지도를 보니 테즈먼해 수평선 반대편은 호주동해안 울런공 쯤 될 것 같았다
서퍼들
09;20 세 모자(모녀) 가운데 위. 어미가 깃털을 다듬어 주는데도 꼼짝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보니 털 갈이를 하는 다른 두마리 새끼와 비교하면 몸집도 아주 작다. 아내가 죽은 것 같다고 했다
아내는 새끼가 죽었는데도 어미가 살려보려고 애쓰는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 내게도 그렇게 보였다
09;28 역시 중국관광객들이 자주 보인다
09;37
09;40
09;41
09;40 위에 보이는 주택들로부터 내려 오다가 전망대를 경유하여 검은모래비치까지 산책길이 조성되어있다.
09'42 너무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주님의 세계의 풍경;
나그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정말 좋은 곳을 추천해 주신 사모님의 지혜와 배려심에 감사했다
12;29 예배가 끝난 후.
후배 은퇴 목사 부부와 만나 인사하다보니 담임 조목사님 내외와 다른 교우들과의 교제하는 사진을 찍지 못하다.
야밤에 그것도 처음보는 나그네에게 숙식을 제공해 주신 조충만목사님부부의 사랑과 친절에 감동하다.
초대교회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옛날에는 나그네가 한 가족처럼 도움을 받을 곳은 교회 뿐이었는데.
캠퍼밴 반납; 12 Pavilion Dr. Mangere
오후 3;12 이제 은퇴자가 된 후배 부부와 살아온 이야기. 살아갈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오후 4;47 공항으로 가기 전에 우리부부를 위하여 섹스폰을 연주해 주는 후배 목사님.
그리고 한인 식당(팔선)에서 저녁까지 대접해 주고 공항까지 바래다 주었다. 은혜에 보답할 기회가 오기를.
2월 3일 오후 8;10 오클랜드 공항
2월 4일 오전 10;17 상해 푸동공항에서 환승은 청도에서와는 달리 공항 내에서 쉽게 하였다.
2월 4일 오후 1;17 동방항공 기내식
2월4일 음력설 전날 오후 5;43. 출발 33일 만의 귀가
공항에 맡겨둔 동복을 찾아 입고 입춘의 매서운 추위의 마중을 받으며 귀가하다.
여호아이레; 여행을 시작할 때마다 그리고 끝날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고 다져진다.
때로는 앞서가시며 이끌어 주시고, 때로는 함께 가시며 격려하시고, 때로는 뒤따라오시며 밀어 주시는
그분의 사랑과 은혜에 또 감동하고 감사하게 된다.
그분이 만나게 해 주신 여러 사람들을 통하여 받은 친절과 도움, 사랑과 배려도 오래오래 잊지 못할 것이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어디를 가든지.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항상 함께 하시고 인도하신 그 분을 찬송하고 또 그 은혜에 감사하게된다.
결혼 50주년을 마지하게 하신 그분, 33일의 금혼식 기념 여행을 끝나게 하신 그분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여러모로 도와주고 격려해 주신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이 충만해 지기를.
결혼 55주년. 60주년은 어떻게 기념할까? 기념할 수 있게 해 주시려나.
첫댓글 55주년 기념 여행記가 벌써 기대됩니다.
平安하시고 안온하시고 온전하시기를 !!
아수라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조만간 55주년 기념 여행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잘 읽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어 두분이 50주년 기념 여행을 다녀 오신것이 넘 부럽습니다. 경치도 사진도 기록도 대단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헤와 축복입니다.
두손님
두손님의 사진과기록의 열정에 큰박수를 보냅니다.
전 그저 저녁엔 지쳐 눕기가 바쁜 일인입니다.
두분은 다툼이 없으신듯~~
저희부부는 여러부분에서 다른점이 꽤 있거든요.
그동안 열심히 눈팅할 수있는 즐거움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두분
내내 건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