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12월 16일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이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여 체크인을 하고 프린터로 출력된 탑승권을 이용하는 '웹 체크인' 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1월 12일부터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와 인천공항 항공사운영위원회(AOC)간 ‘법무부-항공사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운영됨에 따라 편리한 'e탑승권'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웹 체크인’서비스를 이용하면 공항에서 체크인을 위해 장시간 기다릴 필요가 없으며 승객이 직접 화면상으로 비행기 좌석을 보면서 선호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웹 체크인’을 이용하려면 홈페이지(www.koreanair.com)를 로그인한 뒤‘웹 체크인’메뉴에서 예약기록 조회 → 항공편/탑승자 선택 → 여권정보 입력 → 선호 좌석 선택 → 탑승권 발급 등의 순서를 거치면 된다. 대한 항공을 포함해 현재 인천공항 항공사운영위원회 소속 9개 항공사가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 체크인’을 이용한 승객은 신속한 처리를 위해 인천공항에 별도로 마련된 ‘웹 체크인’전용 카운터에서 간단한 신분확인 절차를 거쳐 공항 규정에 따라 집에서 프린트한 인터넷 발급 탑승권에 스탬프 날인을 받아 출국할 수 있게 된다. 대한 항공을 비롯해 인천공항에서 웹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 중인 9개 항공사 국제선 항공편에 예약을 확약하고 전자항공권 (e-티켓) 구매를 완료하였으며 비자가 필요 없는 국가로 여행하는 승객은 항공편 출발 24시간 전부터 2~4시간 전까지‘웹 체크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일부 국제선 노선 및 공동 운항편 또는 타항공사 이용 승객, 단체 항공권 소지 승객, 공항 직원의 도움을 요하는 서비스 신청 승객 등은 기존과 같이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웹 체크인’서비스는 고객들에게 공항 대기시간을 대폭 줄이는 동시에 선호 좌석을 사전에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첫댓글 오호- 그렇군요. 기사 잘 읽었어요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