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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드레서 (SoulDres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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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Lounge ♥기타♥ 우영우 작가가 18살 때 고등학교를 자퇴하며 쓴 글 <학교는 늙은 아버지 같다>
B동101호 추천 0 조회 10,074 22.08.26 17:25 댓글 4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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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2.08.26 17:32

    22 방구뽕의 문제제기 방식이 절대 완벽하지 않지만 그런 강제적이고 폭력적인 방식으로라도 얘기 꺼내야 하는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긔...

  • 22.08.26 17:35

    33

  • 22.08.26 17:58

    @떡볶이학살자 44 댓글 너무 공감하긔
    캐릭터 구성에 허술한 부분이 있었지만 나쁘다고 느끼지 않았어요

  • 22.08.26 20:26

    55555

  • 22.08.28 09:03

    666

  • 22.08.26 17:37

    저도 비슷한 이유로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문제 없는 모범적인 학생이지만 학교가 너무 싫었던 st.) 학교 그만두고 싶었는데 용기와 꿈이 없어서 참았는데요. 지금 어른이 되어서 돌이켜보면 여전히 반반이넴..
    그지같고 허울뿐인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시스템의 보호를 받고 있는 학생 신분과 온전히 나를 책임지기에는 너무 어리고 의지와 열정을 배워보지 못한 나를 생각하면 그래도 끝까지 참고 다니길 잘했지.. 하다가도
    결국 이를 갈면서, 철저히 혐오해가면서 끝까지 버틴 것이 사회를 보는 시선을 더 비뚤게 만든 것 같다는 아쉬움도 있어요. 차라리 박차고 나왔으면.. 다른 희망이라도 보고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하고요.

  • 22.08.26 18:00

    222....

  • 22.08.26 17:43

    저도 고등학교 중퇴해서 저 마음이 이해가 가긔 지금 인생 돌아봤을 때 자퇴할 거 그냥 더 빨리 할걸 싶었긔 지금 생각해도 제일 잘 한 선택이긔

  • 22.08.26 17:44

    요즘 시기에 학교야 그렇지 않지만 그시기는 정말 암흑이긴 했긔...촌지 폭행 성희롱이 다분한 교정

  • 22.08.26 18:00

    2222

  • 22.08.26 20:56

    33

  • 22.08.26 17:45

    공감하긔 저도 잘다니기는 했지만 학교 너무 싫어했긔 무차별적인 폭력이 있던 시절이라...아직도 고1 야자첫날에 고개끄덕거렸다고 복도로 불러내서 뒷통수랑 뺨(손이크셨음) 후려갈기던 선생님 잊지못하긔...중딩때는 반친구가 숙제안해왔다고 책상에 머리채를 잡고 막 박아댔고요.....우리때도 뭐 사랑의 매 30cm제한 이런건 있었는데 손찌검제한은 없었어서....꿈도 뭣도 없어서 그냥 다녔던 거지 학교 진짜 너무 싫었긔(그래도 그사이 존경하고 여전히 생각나는 선생님 한분이 계시긔 죽을때까지 못잊을 분이긔)

  • 22.08.26 19:29

    저는 저 시기보다 더 나중에 학교를 다녀서인지 체벌이나 야자같은거 없어서 좋은 친구들 만나고 너무 즐거웠던 기억이지만 저렇게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을 것 같고 자기의 그런 생각들을 재미있게 드라마로 풀어낸 점이 참 멋진거같긔! 여러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줬쟈나

  • 22.08.26 17:46

    여고 다녔는데 선생들이 맨날 남고랑 비교했긔 남자애들은 의리가 있어서 맞아도 뒤돌아서서 잊어버리고 졸업해도 잘 찾아온다 힘이 세서 청소를 잘한다 등등
    수업시간에 치마교복 입고 했는데 제발 다리 좀 오므리란 소리 얼마나 들었는지

  • 22.08.26 17:47

    저는 고등학교 3일인가 다녔는데(애초에 안가려고 하던거 주변압력에 의해) . 그때 저기 하자센터 가고싶었긔ㅜㅜㅜ지금도 저기 안다닌거 후회되긔ㅜㅜ

  • 22.08.26 17:47

    와 근데 글을 정말 드라마시놉처럼 잘쓰시네요 마지막 트윗도 인상깊긔

  • 22.08.26 17:49

    앞으로도 기대되되긔 글 멋지고 시원하긔

  • 22.08.26 17:54

    저도 학교 너무 싫어 했고 실제로 작가처럼 행동에 옮긴 케이스라 넘 이해하긔.
    방구뽕 에피도 범죄 노출의 측면에서 비판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작가가 그 스토리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지를 더 이해하긔.
    현재는 어떨지 몰라도 제가 경험한 한국 제도권 교육은 충분히 엉망이고 끔찍했어요.
    그래서 학창시절 추억 이야기하는 사람이 저에겐 너무 낯설 지경.. 학창시절을 아름답게 만드는 기억보다 그 괴물 같은 꼰대 선생들 성희롱 물리적 언어적 폭력 절대 못잊고 지금도 트라우마긔.

  • 22.08.26 18:01

    222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2.08.26 18:01

    22222

  • 22.08.26 17:55

    와우..소수의 길을 걷는 용기있는 자들이 세상을 바꾸넴 !

  • 22.08.26 17:56

    글이넘멋지긔ㅠㅠㅠ눈물날뻔..

  • 22.08.26 18:01

    정말 너무 싫었습니다 학교 다니는 내내 토나오는줄.....

  • 22.08.26 18:08

    좋은 선생님도 운좋게 몇분 만났고 대체로 학교 체제에 순응해 살긴 했지만 그럼에도 한번씩 반감이 휘몰아쳐 반항하고 억울함을 따지고 혼나고 그랬던지라 저 마음이 이해가긔

  • 22.08.26 18:09

    그리고 마지막 트윗 인상적이네요 늙은 아버지에게 기회를 줬다...

  • 22.08.26 18:13

    이상한 어른들을 만나는 첫번째 공간

  • 22.08.26 18:15

    학교 존싫이긔... 지금 생각하니 시간 아깝네요 ㅠ

  • 22.08.26 18:20

    찐 능력자긔. 고등학교 중퇴하고 검정고시 안보고 본인 능력 키울 학교 간거 찐이긔.

  • 저 진짜 학교 너무 싫었긔 솔직히 살면서 상종안할 이상한 선생들도 어른이자 선생이라고 무조건 말 들어야되는 것도 너무 싫었고 친구관계에서 과도하게 에너지 시간쓰는 것도 싫었긔.. 그냥 저는 한국사회의 집단주의랑 정말 안맞는 사람인데 학교가 그 정점이라서 절대 안돌아가고싶긔 거기에 너무 많은 인생의 시간 에너지 쓴게 아깝긔

  • 22.08.26 19:40

    222222222

  • 22.08.27 15:08

    3

  • 방구뽕 에피소드에서 마구마구 오열한 대치동 출신으로서 이분 정말정말 잘되길 바라긔 약자의 시선을 더욱 더 큰 렌즈로 이 사회 모두가 보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해주길 바라긔 글이 너무너무 좋고 시원하고 슬프네요....

  • 22.08.26 18:27

    견디는 걸 배운 시간이긴 했는데 배움과 동시에 저도 소진되었긔 저만 그런건 아니겠지만 학교랑 안맞는 인간이었긔

  • 22.08.26 18:41

    중간에 제자들이 안찾아온다고 하는 선생...ㅎㅎ 수업내용이 저따위니 똑똑하고 이성적인 여자애들은 안찾아가죵ㅋㅋㅋㅋㅋㅋㅋ 한남들이 좋아할만한 성차별적 농담이나 쳐날리면서 수업했을테니 딱 그수준은 한남들은 여자보더 스펙 떨어져도 여자들 밟고 사회에서 한자리씩 올라가놓고는 지가 뭐라도 된냥 스승님!하면서 찾아갔을거 뻔하냄ㅋㅋ

  • 22.08.26 18:40

    글 너무 잘 읽었긔 술술 재밌게 잘 읽히고 늙은 아버지라고 표현한거 진짜 너무너무 와닿긔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는지 대단하긔

  • 예민한 편이어서 학교 다닐 때 특유의 비교와 판단을 더 기민하게 느꼈긔. 부당하다고 느끼면서도 두려움에 더 훌륭하게 적응하려 애썼던 모습이 떠오르긔. 작가님처럼 용기있게 한발 더 나아가지 못하고 오히려 그곳에서 돌파구를 찾으려고 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나는 얼마나 나만의 언어와 이야기를 가지고 있나 돌아보게 되긔.

  • 22.08.26 19:08

    우와 감사하긔 잘읽었긔

  • 22.08.26 19:33

    저도 학교가 싫었지만 다른 이유네요ㅋㅋ 선생님이라는 존재는 저한테는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았긔.

  • 22.08.26 20:25

    패기넘치긔

  • 22.08.26 20:28

    촌지 완전 극성행할때 초등학생이었는데 공부는 잘해도 못해도 선생들의 노림수긔 어휴 초딩때 정말 선생이라는 사람헌테 학을땠긔

  • 22.08.26 20:32

    나의 언어로 말하고 행동할수 있을때 그것이 학교라는 말 공감해요. 늙은 가부장주의와 권위주의적 시스템 안에서 비판적사고가 길러질 수가 없는것.. 제도권을 뛰쳐나갈 확고한 철학이나 용기가 없었기에 체제 안에서 꾸역꾸역 버텼고 그 과정에서 얻은 것들도 있지만 그래도 자신민의 답을 찾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글 잘 읽었어요.

  • 22.08.26 21:13

    제가 학교에서 느낀거 적어준것 같긔. 글쓰기는 재능이긔 정말

  • 22.08.26 22:40

    22

  • 진짜 어릴때부터 치열하게 살아오셨네요. ㅠㅠ 행복하기도 하시겠지만 진짜 힘들기도 하셨을거 같긔. 저같이 놓아버리고 순응해살면 참 재미없이 편하게 살아지는데… 한국에서 기존 시스템을 거슬러 산다는게 매 순간이 피곤하고 치열한 일일텐데 그 태도를 잃지 않고 살아오셨다는게 너무 존경스럽네요. 우영우는 고통으로 빚은 진주같은 아주 일부분이겠지요. 드라마를 통해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 고민하고 살아야 한다 메세지를 던져줘서 작가님께 감사하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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