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텔레콤 회식은 이렇게 하나..본사 책임은 아니라네요ㅡ.ㅡ

[K고슴도치J(광주)]

최초 작성자는 누군지 모르겠군요;; 다행이 네이X게시판에 남겨둔 이 글은 지워지지 않아서 찾아 올립니다....어제만 해도 이게 5위였는데 LG가 압력을 너었는지 바로 지우더군요;;

다음 C방세들;; LG한테 돈먹었냐? 왜지우냐? 함끝까지 지워봐;; 네이X 게시판의 글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계속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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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갑자기 이런 제목의 메일을 쓰게되어 참 유감스럽습니다.
다름이 아니고요.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2005/11/25 저녁 10시 30분경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오늘 저녁에 여자친구와 함께 평소에 자주 가던 동네 삼겹살 집으로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오~ 오늘 금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유난히 많더군요.
한쪽 테이블에 단체손님이 40여명가까이 앉아있었고 그 외 조그만 자리들에도 꽤 사람이 있어서 가게가 꽉 차보이더라구요.
조금 시끄럽기는 했지만 그 단체손님 팀 옆자리를 맡았습니다.
젊은 사람들 사이에 간간히 나이 있어 보이는 사람들과 여자 분들도 몇 명 있더군요. 회식 같아 보였습니다.
분위기 정말 좋아보이더군요. 처음엔;;;;;;;;;

아무튼,,,,,,,,,,,
저는 저 나름대로 여자친구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에 이제 슬슬 일어날 시간이 되어 보였습니다.
근데 일어나야 할 시간이 되자 옆의 단체 손님테이블의 한 여자분(돈 관리하는 사람같았음 -_-;)과
식당사장님이 카운터 앞에서 말로 실갱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위에서 말한 10시 30분 즈음이었을 겁니다.

몇분이 지났을까? 아까보다 언성이 높아졌더군요.
뭐 들릴 정도가 아니라 가게사람들이 전부 다 들릴 정도로 말싸움이 컸거든요.
뭐 대충 들어보니 돈이 어떻게 되고 어떻게 되고 뭐 그런 얘기같았습니다.

나중에 들은 사연인즉 그 단체 팀은 대전 서구 삼천동 지점 LG텔레콤 직원들이더군요.
그리고 아래는 제가 들은 내용과 본내용을 합쳐논 종합본입니다 ^ㅡ^ㅋㅋㅋㅋ

(먹기전)

LG아가씨 : 아~ 여기요, 30만원에 회식 맞출게요

식당주인 : 아~ 그래요. 30만원되면 얘기하죠

(잠시후)

식당직원 : 아! 30만원이 넘었는데; 31만원,, 어쩌구 저쩌구...

LG직원들 : 아!! 여기요! 고기 2인분... 사이다 1병.... 등등등 (직원분 말을 쌔~~~앵 하고 날리더랍니다.)


━━━━━━━━━━ 먹은후, 제가 정확히 기억하는 부분입니다.━━━━━━━━━━


식당주인 : 저기~ 41만원 어쩌구저쩌구....

LG아가씨 : 엇!! 41만원요? -ㅁ-a (중략) 그냥 깎아주세요.(중략) 그냥 해줘요...

식당주인 : ㅡ.,ㅡ 뭔소리에요? 먹은게 있는데;;

LG아가씨 : 정말 열심히 까대더군요...(욕해서 지송하지만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대한민국 왠만한 아줌마들보다 더 했습니다.)

━━━━━━━━━━정말 한참 실갱이 하시더니━━━━━━━━━━

LG아가씨 : 해주세요!!(이제 막 화내는 수준입니다.)

식당직원 : 아니, 지금 이렇게 적게 장사하는데서 먹은 거 깍아달라고 하기 미안하지 않아요?

LG아가씨 : 아줌마는 뭔데 상관이세요?

식당직원 : ㅡㅡ^ 나? 여기 직원인데? 손님들때문에 밥도 못먹고 2시간 뛰어댕겼는데; 충분히 이런 말 할 권리있지 않나? 그리고

대기업 LG라는 이름아래서 일하면서 언제 우리들이 입장이 바껴서 만날지 모르는데; 이러면 실례아닌가?

LG아가씨 : (듣더니 그냥 씩 비웃습니다.)

식당직원 : 그리고 LG에서는 돈계산 잘못하면 그냥 돌려보내나?

LG아가씨 : 돌려보내는데요? 왜요? 뭐 잘못됐어요??(중략) 웃기삼!!! 아무튼 사장님하고 얘기다 끝났어요!!!!!! 사장님 35만원에

해요!!!!!! 아!!! 짜증나!!!!!

식당주인 : -_ㅠ(순진하고 착한 아줌마 속을 삭입니다. 사장님 직원들 미안하고 가게에 남은 손님들 미안해서 그런지 아가씨가

내민 카드를 받습니다. 나중에 듣고보니 그것도 법인카드라더군요..)

LG아가씨 : (당연하다는듯 아무말도 없이 멋지게 카드사인하더니 휭 나갑니다.너무도 뻔뻔하고 자랑스럽게) 휭~~~

식당사장 : ㅠ_ㅠ


%%결국에 35만원에 긁으셨답니다.


━━━━━중략한 부분은 도저히 말이라도 알아들을 수 없을 만큼 언성 높이거나 제가 기억못한 부분입니다━━━━━



이게 제가 아는 내용입니다.

사실 빠진 내용도 있는데.............................
뭐냐면 저희나 그 옆테이블 사람들도 막 그 여직원이 너무 싸가지가 없으신 것같아서 말리고,
뭐라고도 해봤는데 정말 싸가지가 없으셔서 저희 말싸움한것까지 일일이 다 쓰면 너무 길어질 것같아서 잘랐습니다.

암튼 지점장으로 보이는 분까지 다 나가고 여자직원들만 남아서
참 열심히 실갱이를 하더군요;;;
여자 정말 강해보이더군요. 정말 영업잘하게 생겼던데;;ㅋㅋㅋㅋㅋㅋ 입이 험해서,,ㅋㅋㅋ
지구가 물에 잠겨도 입이 떠서 살듯;;ㅋㅋㅋㅋ

참 지점장이라는 사람이 힘도 뭣도 없어보이더군요. 직원들 말릴 생각조차도 안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정말 자기 직원들 겁나게 이뻐하는 지점장인 것같더군요... 완전 최고였습니다.
참 내 직원교육이라는 사고가 완전 엉망이더군요. 그런 사람이 점장하고 있으니........
자기 돈으로 크게 한턱쏜것도 아니고....
쫀쫀하게 법인카드로 긁으면서,,,

제가 알기론 비싼 고기집도 아니고..... 생고기 2500원에 팔고 생삼겹 3500원에 팝니다.
뭐가 남겠습니까? -_-;;;
음료수도 18병이나 무료로 나간 걸로 들었습니다. 대충 새어봐도 음료수병과 소주를 합친게 40~50병쯤 될듯 -_-;;
단골로 가는 저같은 놈도 못먹은 계란후라이 해달라는 소리도 얼핏 들렸는데;; 정말 해주셨던듯;

그 사람들 그냥 다 돌아가더니
사장 아주머니 막 눈물이 그렁그렁 맺힙니다. 직원분들 투덜댑니다. -ㅁ-a 정말 속상하신것 같았는데 참 안쓰럽네요.
사장님 막 따지시지는 못하는 분이라서 원래 그런 거의 협박분위기에 못이겨 ㅠㅠ
계산하기 뭣해서 그분들 나 정리될때까지 계산을 하지 못하고 같이 치워드렸습니다. ㅠ
계산하고 나오는데 사장님 우시더라고요.

저는 어디서 무얼 먹고 백만원어치를 먹어도, 깎아주실꺼면 깎아주시고 아니면 마세요. 라고 계산하는데;;;
1000원을 깎아줘도 감사할 줄 알아야 하는 거라고 초등학교때 배웠는데 ㅠㅠ

LG텔레콤은 사람의 눈물까지 뜯어먹으면서 그렇게 싸게 회식하고 싶었나보다..
대기업이라는 LG에서 직원교육 완전 잘못됐네요.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나라에서 아무리 고객과 손님이라지만 일단 손윗사람이면 대하는 것도 달라야지,,,
나이먹은 사람이 진실되고 차분하게 얘기하면 겸손히 받아들이고 적어도 대들지는 말아야 하는거 아닌가?
예전같았으면 어머니뻘 되보이던데;;;
그리고 일단 LG밥 먹고 일하면 LG의 기업이미지도 생각해야하는 거 아닌가??

내일은 제가 내일 직접 담당자하고 통화를 해야겠네요.

통화후에 반성의 기미가 없으면 LG그룹 홈페이지에 게시해놓고 SK텔레콤 및 KTF 등등 싸이트에도 올리고,,,
물론 그정도 올릴정도면 싸이언이나 LG제품 불매운동도 뭐,, 함께,,,,,ㅋㅋㅋㅋㅋㅋㅋ 좋죠??ㅋㅋㅋ

제가 왜 그 식당 관계자도 아니면서 이렇게 노발대발하는 줄 아십니까???
위에 살짝 썼지만서도 그 여직원한테 저도 씹혔거든요. 심하게,,,ㅋㅋㅋㅋㅋㅋ 졸라 열받게.......
아무리 싸가지가 없기로서니 그정도까지 싸가지가 없는 아가씨가 아직도 이 대한민국 땅에 있는 줄 몰랐습니다.

만약에 그 아가씨 어머니가 그런 식당에서 일했다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보네요.
아!!! 워낙 싸가지가 없으셔서 이렇게 대답하겠네요. "우리 엄마가 거기서 왜 일해? 그딴데서?"라고,,,,,,
싸가지가 밥말아먹는다는 말 어제 실감했습니다. 완전 공감가게,,,,,,,

암튼 LG텔레콤 본사직원하고 대전 서구 삼천동 지점 LG텔레콤 지점장하고 통화를 해야겠네요. 메일보여주면서.....
전 뭐 딴뜻이 있어서 이런 정의의 사도인냥 그러는 것이 아니고
저의 어머니도 밤에 일을 하러 다니시는데 정말 오늘 어머니 생각나더만요;;;;;

그리고 다음 요구사항을 지켜주세요.
1. 그때 다 결제 못한 금액 결제 해주시고
2. 관련되어있던 직원 처벌해주시고
3. 가게직원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위로금 지급!!
4. 직원교육 다시 해줄것!!!!!! 완전 짜증나네;;;;;;;



12.09일 LG텔레콤에서 답장이 왔는데; 참 어이가 없네요;

◎◎◎답장 전문◎◎◎

안녕하세요? LG텔레콤 사이버 도우미입니다.

문의 주신 메일 잘 읽어 보았습니다.

보내주신 글을 읽고 고객님께서 LG텔레콤에 받으신
실망 알 수 있었구요,
진심으로 사과말씀 드리겠습니다.

업무외적으로도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며,
고객님께 좋은 이미지를 드렸다면 좋았을텐데요,
이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러나, 현재 업무와 관련된 부분이 아닌관계로
요청해 주신 내용처럼 해당 직원의 처벌 또는 사과 전화는
어려운점 고객님의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즐거워야할 식사시간이 LG텔레콤 직원들의 예의 없는 행동으로
방해가 되며, 다른 고객님께도 피해를 드린점
다시한번 진심으로 대신하여 깊은 사과말씀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서비스 교육에 더욱더 힘을 쏟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원하시는 처리가 가능하지 않은부분은
다시한번 고객님의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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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군데 저군데 다 퍼트리고 다니죠, 나중에 후회하지 마세요,
아~ 짜증나네; 나한테 사과하지 말고 그 가게 사장님한테,,
찾아가서 결제 다 하고 사과하라니깐,,,
완전 대기업의 횡포네;;;; - _-;;

[Boney M]

글이 사실이라면..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_-;;; 인간이 왜그러는지.. 저런 사람도 대기업 받아주는구만.. 참네..

[바람나비]

인간아닌것들도 받아주는구만 LG는 ㅋㅋㅋ

[어벙이엄마[현희]]

^^;;;;; 문 닫았겠네요.... 그...텔레콤...

[대도 금문]

현희야 나배고프다꼬르륵~~~~~~~~

[어벙이엄마[현희]]

ㅎㅎㅎ 뭐드시구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