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저녁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영협회(KOREA BRITAIN SOCIETY) 연례만찬에서 (우측부터) 워릭 모리스 주한 영국대사, 권오규 경제부총리 내외, 강영훈 전 국무총리, 박진 한나라당 의원 내외, 이승한 삼성테스코 사장내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전 서울시장(가운데)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풀빵노점에서 풀빵을 굽고 있다. 그는 근처에서 점심식사 후 길을 걷던 중 노점에 들렀다가 청각 장애인 부부가 어렵게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1시간 동안 ‘능숙한 솜씨’로 풀빵 굽는 일을 도왔다. 이 전 시장은 중학생 시절 어머니를 도와 풀빵 장사를 한 경험이 있다.
외환은행 노조원들이 론스타 문제로 지난 5월15일부터 전직원이 시행해 온 투쟁복 착용을 근 7개월만인 11일부터 중단하고 정상복장으로 근무에 들어갔다. 외환은행 노조는 "이번 조치는 국민은행 본계약 파기를 목표로 했던 투쟁복 착용 당시의 투쟁목표가 달성된 상황에서 더 많은 고객과 더 많은 국민이 외환은행 독자생존을 지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투쟁을 준비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클릭!현장속으로] 경기북부 전철시대 개막 오는 15일 오후 개통 예정인 경원선 복선 철로를 달릴 전동차가 새로 지어진 지행역을 지나며 시험 운행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1호선 동두천~소요산 24km 연장 ‘1시간 도심권’ 역세권 주변 땅값 평당 2500만~8천만원 치솟아 옥정·회천 새도시 분양 등 지자체마다 개발 경쟁 김기성 기자
[중앙일보]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열대길'에 특수 안경을 쓰지 않아도 화면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3차원 LCD 모니터' 석 대를 전시한다.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박람회(CES)에 출품할 이 제품은 공공장소에서 광고나 안내용 디스플레이 기기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연합뉴스]
[중앙일보] 2007 제4회 자전거 전시회가 열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 관람객이 대당 2100만원짜리 자전거를 만져보며 놀라고 있다. 프레임과 핸들이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이 자전거는 이탈리아 '데로사'제품으로 구매자의 팔.다리 길이 등 신체 조건에 맞춰 판매하는 개인 맞춤용 자전거다. 김형수 기자
8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백악관에서 열린 초당파 의원 모임에서 발언하고 있다. 낸시 펠로시 차기 하원의장(왼쪽)과 데니스 해스터트 현 하원의장(가운데)도 참석했다. 이날 부시 대통령은 미국의 대북 제재안에 서명했고 곧이어 6자회담 재개 시점이 알려졌다. 백악관은 북한 주민을 인도주의적으로 지원한다는 부시 대통령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장군(좌)과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이 지난 1973년 8월 23일 피노체트에 대한 군 총사령관 임명식에 나란히 서있다. 그 18일후, 피노체트는 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장악했고 아옌데는 이 쿠데타로 목숨을 잃었다(AP=연합뉴스)
◇ 피노체트 사망 칠레 시민들 "오늘은 기쁜 날"
칠레의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전 대통령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0일 수도 산티아고에서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1973년 쿠데타로 집권한 피노체트는 90년까지 고문과 납치로 반대세력을 탄압하는 잔혹한 독재정치를 폈으나 법의 심판을 받지 않은 채 91세의 천수를 누렸다. 산티아고=AP연합뉴스
세번째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전북 김제시 공덕면 송정리 최아무개씨의 메추리농장(파란 지붕)에 11일 방역요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전북 김제 메추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추가로 확인됐다. 지난달 28일 익산시 양계농장에서 두번째 발견된 이후 13일 만이다. 김제/연합뉴스
러시아 가가린우주인훈련센터에서 진행된 우주적성 평가를 통해 11일 우리나라 첫 우주인 후보로 압축된 6인의 모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장준성(25·경기 부천남부경찰서 경위), 이소연(28·KAIST디지털나노구동연구단 연구원), 이진영(36·공군 제18전투비행단 편대장), 고산(30·삼성종합기술원 연구원), 박지영(23·KAIST 석사과정), 윤석오(29·한양대 교직원)씨. 과기부는 지금까지의 평가 결과와 25일 생방송으로 진행될 대중친화도 평가를 종합해 최종 후보 2명을 선발한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특별시 교육연구정보원(원장 홍승표)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열린 '꿀맛 무지개학교' 개교식에서 공정택 서울특별시 교육감(오른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교육 담당자들과 학부모들이 건강장애 학생들을 위한 화상강의 시스템을 개통하고 있다. '꿀맛 무지개학교'는 건강장애 학생들을 위한 화상강의 프로그램의 정식명칭이다. (서울=연합뉴스)
11일 겨울철 별미 빙어의 서식지로 유명한 강원도 인제군 남면 소양강 상류에서 한 어민이 빙어를 고르고 있다. 최근 본격적인 빙어잡이철을 맞았지만 지난 7월 집중호우 이후 소양호 흙탕물이 장기화 되면서 빙어가 거의 잡히질 않는다고 어민들은 주장하고 있다. (인제=연합뉴스)
월드비전 친선대사인 정애리씨(가운데)를 비롯해 탤런트 조민기 이훈씨가 에이즈 고아들을 만나기 위해 지난 7일 아프리카 우간다로 떠났다. 최근 막을 내린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서 어머니와 두 아들로 출연했던 세 사람은 월드비전 우간다 카총가 사업장,북부 글루지역 등을 방문해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삶을 둘러보고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17일 귀국한다. 월드비전 제공
호랑이는 무섭고 까치는 반가운데 우리 속화(俗畵)에서는 둘이 언제나 떨어지지 아니한다. 큰 이빨과 왕방울 눈에 특이한 눈썹을 한 무서워야 할 호랑이인데 어수룩하고 어디 켕기는 데가 있는지 어정쩡한 모습이다. 소나무 가지 두 개가 어깨에서 밑으로 처지다가 옆으로 힘있게 뻗었는데 그중 한 가지에 앉은 까치란 놈은 아주 기운이 펄펄하다.
이것이 조선시대의 익살이다. 조선시대 붉은색 무늬의 진사백자는 무늬가 주제만을 주관적인 회화로 표현해 언제나 재미와 익살이 넘친다.(일민미술관 내년 1월 28일까지. 문의 02-2020-2055)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은행이 미술작품으로 변신했다. 하나은행은 11일 ‘작은 하나가 모여 큰 하나가 된다’는 주제로 서울 을지로 본점 전체를 26만개의 녹색 리본으로 감싸는 설치미술작업을 끝냈다. 이 작품은 설치미술작가 김혁과 광복 60주년 기념 서울시청사 태극기 작품의 작가 윤규상이 공동으로 구상한 것으로 내년 2월까지 전시된다. 구성찬 기자
〈EBS 스페이스-공감〉/ 지상파 다양한 라이브공연…신청사연 남달라야 방청권 받을수 있어 성탄절과 연말을 앞두고 공개녹화를 하는 지상파 방송의 간판 음악프로그램들이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 방청신청의 노하우를 익히면 비싼 콘서트 못지않게 다양한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김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