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건설본부에 근무하는 전배운(47·사진)씨가 1년간 베트남 다낭시청 주재관으로 일했던 경험을 ‘짜오!다낭’이란 책으로 펴냈다. 전씨는 베트남인들이 한국을 유독 좋아하는 이유,베트남 처녀와의 결혼,한류,한국어 배우기 열풍 등을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소개했다.
전씨는 우리처럼 서열과 명예,정을 중시하는 풍습과 과거 우리의 ‘코리아 타임’처럼 시간 개념이 거의 없는 ‘비나(베트남 애칭) 타임’ 등의 생활상과 세옴(오토바이택시) 등을 이용할 때마다 겪었던 재미 있는 사건들을 책에 담았다.
대구=김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