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지 어이 2주가 되어 버렸네요.. 아무것두 한것 없는것 같은데.. 시간은 참 잘가요..
지금 날씨가 무진장 더워요.. 33도 정도 되는것 같은데 실제 밖에 나가보면 견디기
힘들 정도죠.. 지난주까지 시차적응이 아니되어서 쏘주에 힘을 빌려서 자곤 했는데
이제 겨우 시차적응해서 살만해요..ㅋㅋ..
생각은 하구 왔지만 역시 어딜가나 한국인들이 넘쳐 나죠..
여기 실정은 한국인 일본인이 거의 65%정도 되는것 같아요..<한국인 일본인 반반>
수업은 하루 1교시 80분해서 하루에 2교시 있구요 SPIN수업 있는 날은 3교시
하구요. 수업 분위기는 음~ 머라구 할까.. 그때 그때 달라요.
유럽애들이 확실히 말하는 실력이 우수해서 수업시간엔 유럽애들이 이끌고 나가다
시피 하구요.. 그래서 참 부러워요.. 같은 레벨인데두 말하기 차이가 너무 나더라구요
어제는 쇼핑센터 다녀 왔는데 역시 LA란 도시에 살려면 아니 미국이란 나라에 살려면
자기차가 없으면 힘들겠더라구요. LA교통 시스템이 좋은편이 아니라 버스 배차시간두
그렇구 택시는 콜해야 오구.. 뉴욕처럼 휘파람 불면 오는곳이 아니라서. 다만 공항엔
언제나 택시들이 줄을 서 있다는 ㅡㅡ;;
와서 느낀건 음~ 오기전에 괜히 걱정 하실필요 없다는 겁니다.
오기전에 사전준비 한다구 철저히 알아보구 이야기 듣구해두.. 막상 와 보면 조금씩은
다 틀리죠.. 제가 느낀건 "사람 사는곳은 어디든 다 똑같다" 입니다.
미국~ 영어 쓴다구 괜히 기죽을거 없구요. 여기와서 하나 하나 배워 나가는것두 참
잼있습니다. 어제는 청소하러 오신분이 노크하시면서 TRASH라고 했는데 제 귀엔
왜 그 단어가 TRANS라고 들렸을까여? 제가 Trans... what? 이라고 했더니 다시한번
천천히 trash라고 해 주더라구요. 제 룸메<스위스넘> 혼자 잼있어서 난리 났었죠 ㅜㅜ
연수 & 유학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괜히 출발전에 걱정하지 마세요.
와서 겪어보구 풀어 나가는것두 공부니깐요.. 이상 northridge에서 2주차가
전해 드렸습니다. 그리구 이쪽 학교로 관심 있으시거나 궁금한거 있으신 분들은
멜 주세요. 100%는 아니지만 그리구 답장이 조금 늦을수 있겠지만 답변 해드릴께요..
그럼 다들 준비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