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을 위한 스승의 날 유래....
스승님을 위한 스승의 날 유래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그리고 왜 5월 15일이 스승의 날로 지정되었을까요?
그 궁금증에 대해 낱낱이 알려 드립니다 :)
스승의 날은 올해 31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1982년에 처음 시작한 것이 되겠죠?
하지만 실제로는 1982년에 시작된 것은 아니고
그해 스승의 날이 '부활'한 것이랍니다.
스승의 날은 정확한 정설은 없지만 1958년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강경여고에서 시작되었다고
널리 알려졌어요.
그 당시 청소년 적십자(RCY)단원이였던
윤석란 학생과 유재숙 학생이 세계적십자 날이었던
5월 8일에 병환 중에 있는 현직 또는
퇴직한 선생님들을 찾아가 위문하고 손수건 등을
선물한 자발적 활동이 전국적으로 퍼져 나갔다고 해요.
이때만 해도 정식행사는 아니었고 1964년
대한적십자사가 전국에 5월 26일을 스승의 날로
선포하면서 전국단위의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1년 뒤인 1965년 지금의 5월 15일로
지정되었답니다.
하지만 1973년 '교육 관련 행사를
국민교육헌장 기념일로 통합한다'는 정부의 발표로 인해
5월 26일이였던 스승의 날은 폐지되고
1982년에 교원 사기진작 여론이 일면서
지금의 스승의 날이
정식적으로 시작되게 되었어요.
다만 대한적십자사는 자신들이 선포했던
1964년 스승의 날을 원년으로 보기 때문에 올해를 48회라
부르고 정부는 31회라고 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스승의날인 5월 15일은 다름 아닌
세종대왕의 탄신일이라고 해요.
세종대왕은 내치, 외교, 문화 등 여러 방면으로
큰 업적을 쌓으셨고 훈민정음을 창제하여 한글을
널리 쓰이게 하시고 많은 학자를 키워내시기 위해
힘쓰셨죠.
그래서 겨레의 스승이신
세종대왕의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최근 교사의 학생에 대한 지나친 체벌사건이나
학생의 교사 폭행 같은 사건들이 언론을 통해
퍼져 나가면서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이 위태롭다는
말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이 땅에는 아직 훌륭하신 선생님이나
교육자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이분들의 노고가 있기에 저희들이 이만큼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요 ..........
학생들이 바른 길로 걸어갈 수 있게 항상
바로잡아주시는 선생님과 스승님들을 위해
스승의 날 하루만큼은
이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스승의 날에
아직 때묻지 않은 심성이 내리는
맑은 샘물의 생명이 있습니다
올바로 살아오면서 누리는
사랑을 심어주는 단비같은 교육이 있습니다.
존경하면서도 경이로움으로
늘 가슴을 울려주는
수줍음과 부끄러움으로 꽉차 있던 소녀는
아름다운걸 흠모하는 심성을 지녔습니다.
이런 모든 아름다움의 극치를 지녔던
학교 뒷 건물 소나무숲
여름날 시원한 나무 그늘 소나무 냄새는
한층 향수를 자아내게 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추억이 담긴 학창시절
어쩌면 만남이 이루어진 성스러운 곳인지도 모릅니다.
내 삶의 양식이 되어 있으며
내가 살아가는데 많은 것을
안겨준 곳입니다.
만나고 이야기 하면서도 늘 의심이 생겼습니다.
속 마음은 잘 모르지만 겉으로 나타난 모습은
의아해질 때가 너무도 많았습니다.
내 정신은 언제나 자유로웠습니다.
그 어느 것에도 메이지 않는 자유로움입니다.
오랜세월
설레이면서 가슴 뛰면서 살았습니다.
어떤 판단도 바라지 않으며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행복했던 시간과
또 다시 내게 오는 시간에 충실할 뿐입니다.
나는 아무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영원히 찾아가는 곳
그 곳은 행복한 사랑이 있는 곳입니다.
그 행복한 사랑이 있는 곳은
외부에 있지 아니하고 내 마음 깊숙한 곳에 있습니다.
혼자 있으면서도 내안의 나를
그리워 하며 사랑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에 배웠던 스승의 노래를 불러 봅니다
예나 지금이나 부르고 있습니다
사랑도 내게 늘 이렇게 남아 있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