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안녕 연정이란당..^^
한글을 쓰는 이 자유를 이곳 피씨방에서 만끽하고 있지..
학교에서 한글조차 못쓰고 수많은 컴터중에 한글을 볼 수 있는건 고작 네개밖에 안되서..런던대건 뭐시기건 한글을 쓰게 해달라!!(전체중 한국인 고작4명 모기만한 목소리들)
영국오기전에 한국노래 시디로 다섯장이나 구워서 가져왔는데..(MP3파일루)
다 예전노래구 얼마전에 벅스들어가서 한국노래 뭐 나왔나 체크했더니..모르는게 아는거보다 더 많아..이건 완전히 군인보다 더 못한 신세라니깐..
에스더가 좋은일하는구나..예전에는 길에서 만나두 수줍??하여간 인사안하고 그랬는데 여기서는 다들 잘 이야기하고 그러나보다..갑자기 예전의 초등학교 중학교때의 추태가 등골을 싸늘하게 만드는구나..한국에선 애들 졸업한다구 그러는데 난 아직 2학년이니..
하긴 나도 한국에서 제대로 학교다녔으면 졸업에 대해 생각할 나이지..늙었어,,늙었어..
몇 년만 있으면 시집간다고 할것아녀…하긴 난 갈지도 의문이다..남자가 있어야지..
정연양..너네학교 근처가 예전의 한국에서의 나의 학교랑 가까워서 많이 갔었지..
갑자기 분식집에서 골라먹던 닭꼬치와 떡뽁이가 생각난다..오늘 저녁은 떡뽁이나 해먹어야겠다..물론 같이 사는 영국애가 눈물을 흘리겠지만 서도..(매워서 울어요 쿡쿡..)
얼마전에 해리포터 봤는데 잼있더라..갑자기 딴소리..난 역시 삼천포 대마왕이야.
와..정팅두 하는구나..난 참여할수 있을지 의문이다..시간두 시간이지만 영어루 어케 채팅해.
시간되면 들어가서 헬로우나 몇번하구 지켜만봐야겠다..
난 여기서 무대디자인 공부하거든..한국에선 산업디자인했었는데..무대쪽이랑 세트쪽에 관심이 많아서 여기 오게됐어..우리학교엔 한국인은 나랑 여기서 고등학교 졸업한 남자애밖에 없어서 항상 에세이 10000자를 어케쓸까 고민하곤하지..이번에두 나왔어..한국말로 쓰기도 어려운 것을…진짜 도정훈 말대루 누가 나 대신 에세이좀 써줬음 좋겠당..
도정훈하니간..예전에 우리엄마가 너 박사되면 “도박사”라구 하던 썰렁한 유머가 생각난다..
그 썰렁한 유머가 곧 실현되겠군..도박사님..쿡쿡
장원경원..군생활 열심히하구 크리스마스쯤에 카드 돌릴꺼니깐..부대에서 받아볼수 있을껴..
더 많이 아는사람이 있는거 같은데 워낙 무지한지라..모두모두 열심히 공부하구 군생활하구..
나 아는 사람은 주저말구 멜보내면 답장 퀵이야..그럼 이만 쓸게..모두 행복해 아찌??
그렇게 춥지않은 겨울을 보내구 있는 연정씀
p.s 담에 사진 올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