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툽보다가 대천에 해저터널이 생겼다고해서
아이들 학교 보내고 잠깐 고민하다가,
충동적으로 출발했습니다.
천안에서 네비켜니 보령해저터널
1시간 46분거리,
대천으로 여행갈때 항상 들르는곳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신창휴게소
가락국수인데, 면발이 우동과 다르게 특이한 식감이
있습니다.
국물은 여전하더군요.
자극적이지 않아서 제기준에는 괜찮은곳입니다.
드디어 도착한 해저터널,
평일 낮시간이라서 그런지 차량이 한대도 없더군요
바닷속을 지나간다는 느낌과 중간중간,
물이 살짝 맺힌자국들이 보여서 개인적으로
무서웠습니다. ㄷㄷ;;
영화 터널을 봐서인지 공포스러웠음..
보령해저터널에서 꽃지해수욕장까지 36분거리
안면도 꽃박람회 도착
튤립축제기간이라 들렀는데 이걸 12,000원 내고
본다는게 제 기준으로는 이해가 안됨 ㅡㅡ;;
셀카를 정말 싫어하는지라,
항상 부탁을 하는데 대부분이 6~70대분들이라서
몇분들한테 부탁해서 사진찍었는데,
그나마 이사진이 볼만하네요 ㅋㅋ
반백살 아재의 귀요미포즈 브이~!!
양념게장
게국지..
이미 많은분들이 아시겠지만,
딴뚝 통나무집, 나름 반백년동안 이곳저곳
많이 다녀보았는데 제기준으로는 대한민국
1티어입니다.
일단 간장게장,새우장,양념게장
게국지가 간이 강하지가 않음
정식이 2인부터입니다. 7만원인데 돈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제가 대식가는 아닌데 짜지 않아서
게장만 먹어도 비리거나 물리지 않습니다.
공기밥 한그릇반에 클리어 가능함
둘이 먹어도 충분히 배불리 먹을수 있습니다.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어요.
마지막으로 무인카페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뽑아서 출발..
알찬 하루가 된거 같아서 뿌듯하네요
첫댓글 식당이름이 어떻게되는지요 형님?
딴뚝 통나무집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