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것들에 대하여
생텍쥐페리는
어린왕자의 서문에 이렇게 적었다.
“어른들은 누구나 다 처음엔 어린아이였다.”
그 어린아이는 지금어디에 있는가?
잠시 일상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자.
그 어린아이가 저 멀리에서
다시 돌아오라고 손짓하고 있다.
사실 우리는 감성과 순수에
많이 목말라하고 있다.
감성과 순수를 찾아 떠나보자.
맘에 맞는 친구와 함께
기차여행을 가는 것도 좋다.
정동진 바닷가 모래톱에
홀로 서 있는 소나무에게 안부도 전하고
돌아오는 길엔
찐 계란을 나눠먹어도 좋다.
어릴 적에 다니던 초등학교에 들러
철봉에 거꾸로 매달려
보는 것도 좋다.
음악 신청이 가능한 카페에 들러
가슴 뛰게 했던 가수의 노래를 신청해
그윽한 커피향과 함께
감상하는 것도 좋다.
옷깃을 세운 채
공원이나 고궁의 돌담을
천천히 걷는 것도 좋다.
동창생들과 만나
학교 앨범을 넘기며
그때 그시절을 추억하는 것도 좋다.
김이율 힐링북
나는 혼자 설 준비가
되어 있다 중에서~
책속의한줄 http://m.liking.co.kr/booksns/detail.php?idx=2100098&m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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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잃어버린 것들에 대하여~
정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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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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