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영암군향우회 한마음체육대회, 종합우승 1위 영광은 재경 학산면향우회
입장식 2위,
학의 기품으로, 갈낙탕의 격조를 보여주다
더위를 식혀준 팥빙수
입맛을 살려준 광어회
기운을 차려준 낙지탕탕이
인기 만점, 최고의 잔치로 기쁨두배, 행복두배
“영암의 어느 고장이 멋진 곳이요!”
“묻거든 학이 머문 고장, 학산이 선경(仙境)이라고 하여라!!”
입장식 2위이라는 멋진 퍼레이드를 보인 재경 학산면향우회(회장 김성재)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옆 한강둔치 축구장에서 개최한 ‘2023 재경 영암군향우회 제4회 한마음체육대회’ 에서 종합 1위로 우승을 했다.
시상 대상자 선정은 ‘열정과 참여율, 흥미의 퍼포먼스, 평화의 질서유지, 원활한 준비사항, 편리의 서비스 및 매너와 반응의 호응도, 기분의 분위기’ 와 ‘경기기량, 노래자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를 매겼다.
이날 식전행사로 장구 난타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띄웠다. 본 행사로 입장식, 내 외빈소개(사회자), 개회선언(김재철 전 전남행정부지사), 국민의례, 대회사(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 격려사(강윤성 광주전남도시민회장), 축사(우승희 영암군수)에 이어 기부금전달(박찬모 회장)이 있었다. 그런 후 축사(박종대 영암군의회의원), 선수대표 선서(김성일 재경 삼호읍향우회장), 우승기 반환, 입장식 발표(유석연 본회 자문위원), 향우 및 선수단 퇴장, 명랑운동회, 초대가수 공연(가수 김선미),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찬모 회장은 대회사에서 "한강 물의 푸르름이 가득한 6월의 끝자락에 다시 만나 뵙게 되어 참으로 반갑다" 고 운을 뗀 뒤 11개 읍면향우회 향우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리면서 마한역사문화센터와 국립공원생태탐방원 사업을 유치하고 참석해준 우승희 군수님, 도.군의원님, 최기상.전주혜 국회의원,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역대 회장님, 그리고 재경 23개 향우회장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렸다.
그러면서 "저는 향우님들에 대하여 행복과 사랑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본다" 며 "오늘 우리가 이곳에 모일 수 있어 행복이요. 11개 읍면 부스에서 음식도 나누어 먹고 배풀 수 있는 것이 사랑이라고 여겨진다" 면서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가 행복과 사랑이 넘쳐나는 곳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향우 여러분 제 말이 맞습니까" 라고 공감의 박수를 유도했다.
경기는 줄다리기, 박 터트리기, 훌라후프, 신발던지기, 낙하산 릴레이, 지네 발 걷기, 공 튕기기, 굴렁쇠 굴리기, OX퀴즈 등으로 팀별로 나눠 우승을 가렸다. 학산 사람들은 팀원이 되어 함께 경기에 임해 기량을 뽐냈다. 또 노래자랑에도 참가해 끼를 발산했다.
특히 김선미 가수가 화려한 무대의상을 갖추며 무대에 올라오자 모든 시선이 무대 쪽으로 집중됐다. 그의 히트곡인 '줄까말까' 열창에 무대 앞으로 나와 춤을 추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번 행사에 김성재 회장을 비롯해 노지상 초대회장(고문), 김만홍 명예회장 및 임원진과 향우, 그리고 박영하 학산면장,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 및 사회단체장 등의 출향인과 면민 및 지인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
입장식 수상 선정 기준, 참여율(최고 점수 30점), 퍼포먼스(최고 점수 40점), 질서유지(최고 점수 10점), 호응도(최고 점수 20점) 부문에서 학(鶴)의 고장, 갈낙탕의 고장을 상징하는 학의 조형물과 낙지의 마스코트를 입거나 탈을 머리에 쓰고 입장하는 진풍경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총점 387점을 한 군서면과 12점 차이로 2위를 했다. 학산면은 종합평가에서 총점 375점을 얻었다. 퍼포먼스 부문에서 군서면이 더 의미 있고 흥미를 느끼게 하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고 심사위원들의 판단이었다. 또 참여율 면에서도 좀 더 나았던 걸로 봤다.
입장식 1위 군서면, 학산면 2위
1위를 한 군서면은 왕인.도선국사.최지몽 인물에 대한 복장과 농악대를 앞세워 흥미유발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학산면은 고장의 캐릭터를 잘 살려 고장을 잘 알렸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신북면이 차지해 3연패를 노렸으나 2연패에 머물고 말았다.
종합우승 1위 학산면
종합우승 1위는 '학산면' 이 차지해 영광을 안았다. 2위 서호면, 3위 삼호읍이 차지했다. 3위를 한 삼호읍은 향우회가 한동안 멈추었다가 다시 부활시키려는 의지가 귀감을 샀고, 또 전보다 더 알차고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호읍이 고장의 특산물이자 상징인 무화과를 입장식에 주 테마로 내세웠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운 평을 했다.
입장식 1위 팀(군서면)에게는 100만원, 2위 팀(학산면)에게는 50만원, 3위 팀(신북먄)에게는 30만원을 지급했다.
김성재 회장은 종합우승 소감에서 “학산이 종합우승 1위를 차지했지만, 다른 면도 못지않게 잘 했던 것 같다” 며 “운이 좀 따랐을 뿐이지 잘 나서도 아니고 잘했다고 보다는 아마 열정적인 참여와 준비와 분위기로 또는 애정을 좀 더 쏟았다는 데서 평가가 있었을 것” 이라면서 “이 기쁨을 모든 영암사람 및 귀빈들과 함께 누리고 싶다” 고 우승기를 흔들어보였다.
학산면은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학과 낙지를 부각한 학 조성물과 낙지 캐릭터의 마스코트와 탈을 갖추고 입장을 해 흥미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관람자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학산면이 여러 면에서 시선집중이 된 것은 뭔가 차별화된 참신한 아이디어와 획기적인 변화, 그리고 더 나은 색다른 서비스가 돋보여 이목이 집중됐고 친사로 이어진 게 아닌가한다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학산면은 금계리, 독찬리, 매월리, 상월리, 신덕리, 용산리, 용소리, 은곡리, 묵동리, 학계리 등 10개 법정리와 22개의 행정리로 총 1550세대가 좀 넘고 있고, 인구는 총 3250명이 좀 넘는 정도의 주민이 살고 있다. 곤미현(昆湄縣) 지역의 앞쪽에 있다하여 곤이시면(昆二始面)이었던 학산면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학계(鶴溪里)의 학(鶴)자와 용산(龍山里)의 산(山)자를 따서 1932년 곤이시면에서 학산면(鶴山面)으로 행정구역상의 면 명칭을 바꾸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학산면은 가학산(575m)과 흑석산(652.5m), 상은적산(394m), 하은적산(304m) 등의 많은 산이 감싸고 있으며, 사방으로 산으로 둘러싸여 넓은 농경지는 금계리 금계들에서만 볼 수 있는 정도이다. 흑선산에서 발원하는 망월천(望月川)이 동쪽에서 서쪽 방향으로 흘러 영산호로 유입된다. 또한 월각산에서 발원한 학산천(鶴山川)이 관개용수를 공급하면서 복류하여 영산호로 유입된다.
학산이라는 지명은 학계리와 용산리의 학자와 산자를 따서 지은 지명이지만, 사실은 가학산(駕鶴山)의 산세에서 따온 데서 유래됐다. 가학산은 학(鶴)이 높이 날지 못하도록 멍에를 씌운 도와서 모자란 것을 채운 비보(裨補)의 지명이라는 설과 산의 모습이 학이 날아오르는 것과 같아 지명이 유래됐다는 설 등이 있다.
이지역 사람들은 들녘에 학이 많이 내려와 지내곤 했다는 학이 노니는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지금도 학은 학산을 찾아들고 있다.
학산면 사람들은 고장에 대한 애정이 깊다. 특히 학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자부심이 크다. 학은 신선의 탈것으로, 천년 만에 푸른색으로 변하여 청학(靑鶴)이 되고, 다시 천년이 되면 검은색으로 변하여 현학(玄鶴)이 되는 불사조(不死鳥)로 믿었다. 학은 자태가 청초하고 고귀하여 신성한 새로 여겼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흰 바탕의 창의에 깃과 소맷부리, 도련의 둘레를 감은색으로 둘려 학처럼 깨끗하고 기품 있는 선비의 기상을 표상하였다. 또 관복의 가슴과 등에 붙이는 흉배에 학을 수놓아 관직의 품계를 나타내기도 했는데, 학문을 숭상하는 학자와 문인을 비유하여 문관을 학반이라고도 하였다.
학은 세속적으로부터 벗어난 순수(純粹)와 기품(氣品)을 상징한다. 천년을 장수한다는 학은 백색의 수조로 장수성 노인이 선학(仙鶴)을 타고 내려온다 하여 길조로 여겼다. 청아한 품위와 선비의 고결함을 상징하기도 한다.
그래서 학산 사람들은 학의 고장이라는 의미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사람들마다 학의 품세를 취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번 행사에서도 학의 날개짓을 해보였다. 사뿐사뿐 걷는 모습, 날은 듯 점프하는 모습, 비상하는 모습, 착지하는 모습, 청아한 소리를 내는 모습을 해보였다.
그리고 낙지로 유명한 고장이어서 지역 특산물이 '갈낙탕' 에 대한 부각을 한 이미지를 마스코트 입고 또는 탈을 쓰고 갈낙탕의 고장, 낙지와 관계가 있는 고장임을 부각시키는 이색적인 연출광경을 해보였다.
학과 낙지로 연상이 되는 학산면이기에 출향인들은 고향의 모습과 음식과 환경에 대한 기억하고 있어, 이번 행사에서 “그 때 그랬지, 그런 고장이야!” 하며 학을 들고 마스코트와 탈을 쓰고 한강이 있는 서울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행진했다. 한강은 고향 망월천과 학산천으로 여기고 둔치를 학산 들녘으로 삼고 “학이여 비상하라!” “낙지여 꿈틀거려라!” 하며 희망차게 비상했고, 생동하게 꿈틀거렸다.
6월 하순 쯤에 실시한 이날 32도를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였다. 그늘에 앉아 있어도 땀이 날 정도로 무더웠다. 그래도 경기에는 참가하는 열정을 보였다. 경기에 임하기를 역시 학과 낙지의 고장사람답게 학의 전법으로 임했다. 학이 날개를 펴는 모양을 진으로 응용한 학익진 진법을 쓰며 때론 사뿐하게, 때론 경쾌하게. 때론 명쾌하게, 때론 가볍게, 때론 강하게. 때론 매섭게, 때론 재빠르게, 때론 숨죽이듯이 여러 전법으로 상대와의 대결을 했다. 학산 사람들은 기품다운 고상하고 의젓하게 아름답고 멋진 경기로 만들어보였다.
학산면은 따로 팥빙수 기계를 준비해 시원한 팥빙수를 제공해 오신 분들이 찬사의 박수를 보냈다.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 “더위가 가네요!” 라며 엄지 척하며 미소발산을 해됐다.
이런 서비스는 김성재 학산면향우회장의 아이디어와 함께 선심을 썼다. 이날 팤빙수가 약 500여개 정도가 나갔다고 밝혔다. 그리고 광어 활어를 집적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경매를 받아 현장에서 회를 떠 제공했다. 또한 산낙지도 가져와 탕탕이를 해줬다.
인심 만점, 먹거리 만점, 서비스 만점, 매너 만점 만점에 플러스, 알파로 즐거움을 증가시켜 기쁨 두 배, 행복 두 배가 됐다.
이런 점에서 볼 때 학산면이 가장 잔치다운 잔치를 벌인 면이 아니었나하는 평가도 나왔다. 다행히 이런 마음이 감동으로 전해진 건지 주최 측에서는 재경 학산면향우회에게 종합우승 1위라는 영예와 영광을 안겨줬다.
김성재 회장은 우승기를 받고 “우리 학산면향우회 역사상 제가 처음 이런 큰 기쁨을 가져본 것 같다” 며 “영광은 말 그대로 학산가문의 영광이 된 것 같고, 영예를 모든 사람들의 품격이 된 것 같다” 고 말했다.
입장식 때 학 두 쌍이 등장해 학산 들녘에서 날라 온 듯 착각을 일으켰다. 날개를 펼쳐 보인 학(鶴)은 본부석과 주변을 비행하고서 학산둥지에 착지했다. 그리고 독천시장에서 산낙지가 마스코트로 변해 학산 가마솥이 아닌 이곳 여의도 한강둔치로 기어온 것이 아닌가할 정도로 신기하게 여겼다. 마스코트와 가면으로 입장대열을 하면서 낙지 인형을 나눠줬다. 어느 면에서 볼 수 없는 이색적인 광경이었고, 인상이 남은 이벤트였다.
김성재 회장은 “이번 행사가 더운 날씨에 날짜를 잡아 나이 드신 분들이 더위를 못 참는 분들이 나오질 않은 일이 된 것 같다” 고 이 점에 아쉬움으로 봤다. 또 “무대 앞에 천막을 쳐 부스에서는 시야를 가려 잘 보지 못했다” 는 점도 아쉬움으로 지적했다. 또한 행사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행사를 추진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못한 점에서도 아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행사의 준비성 부족, 진행성 미흡을 지적하며, 특히 입장식이 매끄럽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그려낸 것 같다고 판단했다. 행사 진행요원들의 역할 분담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다는 것에 첫째 원인으로 찾았다. 그리고 이 큰 행사를 경험이 없거나 부족한 몇몇 사람들이 기획하고 진행했다는 점도 문제로 봤다. 행사 날을 한참 무더울 때 잡았다는 것에 무지로 봤고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했다고 꼬집었다.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은 무더운 날씨 무렵에 행사 날짜를 잡은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했다. 무더위로 편히 쉬면서 시간을 못 보냈다는 것을 느꼈던 박 회장은 “선선한 가을에 다시 좋은 날짜와 장소에서 모셔 상쾌한 기분으로 즐기도록 하겠다” 고 약속했다.
학산 들녘은 학이 자주 찾을 만큼 훌륭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학산면은 쌀 브랜드로 ‘학이 머문 쌀’ 로 정하고 청정지역과 건강한 먹거리임을 알리고 있다.
학산에 관한 학산(The Haksan about The Haksan), 학산이 학의 고장이라는 추상적인 사고가 아닌 구상(구체)적 사고로 바라본다. 그러다가 때론 시스템1이 아닌 합당한 이론과 분석을 통해 또는 연구와 실험을 통해 논리적으로 판단하고, 사실적으로 인식.인지.인정하는 시스템 2로 학산에 관한 학산을 분명하게 하고 있다.
비보풍수(裨補風水)에 의해 학에 목에 멍에를 걸어줬다는 설(說)이 얽힌 전설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가학산(駕鶴山)이지만, 비보(裨補)는 ‘도와서 모자란 것을 채운다’ 는 뜻이다. 학산의 고장을 위한 비보로 학의 형세를 한 학을 닮은 산이 그 학이 높이 날지 못하도록 항상 머물게 멍에를 씌웠다는 것처럼 학산 사람들은 멍에를 씌웠다. 학이 항상 곁에서 노닐기를 그들은 멍에가 되어준다. 멍에를 씌웠다는 것은 쉽게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는 뜻이 아닌 도와서 모자란 것을 채워주는 비보적(裨補的)인 일로써의 멍에다.
마을 어귀에 정자나무를 심은 것도 비보풍수에 의해서였고, 사찰 앞에 세운 탑이나 나무도 비보에 연관해서 세우고 심었다. 마을의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좋은 기만 발복하게 하거나 산세가 험해 민간인을 해치는 것을 막기 위해 그 혈(穴)자리에 절을 세웠고 나무를 심었다. 안 좋은 곳에 탐을 세워, 나무를 심어 그 나쁜 기운을 억눌러버리게 하고, 안 좋은 곳에 좋운 기가 발복하도록 세우고 심었다. 나쁜 것은 막아주고 좋은 것은 북돋아주는 비보풍수에 의해 지명이 유래된 학산이다.
그런 이유가 있는 학산이기에 학산 사람들은 비보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려한다. 아마 이번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 서울 여의도도 학산 사람들로 인한 좋은 기운을 받았으리라 본다. 물론 영암 사람, 모든 사람들이 비보에 의해 생기를 얻었으리라 본다.
이런 일을 노리고자 이번 행사에 학이 등장하게 한 것이다.
김성재 회장은 “사는 방식을 조금만 바꾸어도 삶의 큰 변화가 오는 것을 느꼈다” 며 “혁신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습관을 바꿔야하기에 향우들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새롭게 하는 혁신(革新)은 비상하는 ‘학산(鶴山)’ 으로 학산은 좋은 기운이 널리 퍼지는 ‘확산(擴散)’ 이 되게 하자고 파이팅 했다.
이번 행사에서 입장식 2위에 머물렀지만, 어느 면에서도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적인 특색을 보여주지 않았던 것을 학산면은 자신들이 태어난 고장에 대한 상징성을 여러 사람들한테 인식시켜줬다는 게 1위보다 더 의미적 면에서는 ‘훌륭했고, 뛰어났고, 탁월했고, 찬란했고, 화려했고, 출중했고, 굉장했고, 대단했고, 놀라운 일’ 이었다. ‘아름답고, 멋졌고 눈부신 일’ 이었으며, 황홀감마저 들었다.
학산 사람들은 2위에 만족한다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기획한 만큼 보는 사람들한테는 큰 감동을 못 일으킨 것 같아 다음 행사 때는 보완하고 새롭게 하여 학산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보여줘 감탄연발 소리가 나오도록, 시선을 사로잡겠다고 의지를 키웠다.
학산인
학(鶴)의 모습으로 살아가리라!
산(山)의 기운으로 함께하리라!
인(仁)의 마음으로 보살피리라!
고상하고 우아한 기품의 ‘학(鶴)’ 으로, 푸르고 울창한 기운의 ‘산(山)’ 으로, 따뜻하고 착한 ‘인(仁)’ 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밝게 열겠다는 학산 사람들의 다짐이다.
이번 행사에서 팥빙수, 광어회, 낙지탕탕이로 선심을 베푼 김성재 회장은 앞전 다른 행사에도 ‘꽈배기, 광어회, 숭어회’ 와 자신이 경영한 배터져숯불갈비(종로3가 수표로 송해길)에서 주 메뉴인 ‘돼지양념갈비’ 등으로 향우들에게 베풀었다. 그런 그이기에 이번처럼 영암이 빛나고 훌륭한 행사로 모임으로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김성재 회장은 ‘낭주골투스킹’ 주최/주관으로 매년 인천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에서 여름철을 기해 개매기(쌍끌이) 체험을 통한 힐링축제를 벌이고 있다. 이때도 오신 분들한테 좋은 음식을 제공한다.
김성재의 ‘선(善)으로 세인(世人)의 선심(善心)을 일깨우다’ 라는 그가 여러 해 동안 사물이나 현상의 참된 모습이나 내용의 진상(眞相)을 알린 일들을 들어보면, 가장 깊은 선은 바로 남을 위한 ‘배품’ 이었다. 그는 그런 과정에서 반드시 자신의 선으로 세상 사람들의 선심을 일깨웠다.
앞으로 나아가 자신의 선심으로 세인들의 선심을 열었던 그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진상(眞相)의 자료를 주고, 그는 항상 먼저 ‘천사홍복(天賜洪福, 하늘이 큰 복을 내린다)’ 을 세상 사람들에게 건네주면서 행복의 신으로 자신을 부각시켰다. 또 절체절명 위기에서 다시 살아나게 ‘절처봉생(絶處逢生)’ 으로 구원의 길로 나서줬다.
김성재, 그는 자신의 이름을
김(金)은 왕(王) 같은 사람이라는 뜻이요=절대우위
성(成)은 신(神) 같은 인물이라는 뜻이요=신화창조
재(在)는 보(保) 같은 지주이라는 뜻이다=정신지주
남보다 절대 우위에 서려하고 있고, 이것은 자신의 성인 ‘김(金)’ 이라는 귀중한 사람으로 태어난 사람이기에 의미를 살리고 싶어 한다.
남보다 세상을 새롭게 만들어내고 싶고, 이것은 자신의 이름인 ‘성(成)’ 이라는 원가를 소중하게 귀하게 이루겠다고 살아간 사람이기에 의미를 살리고 싶어 한다.
남보다 세상 사람들을 또는 자연환경을 지켜내고 있고, 이것은 자신의 이름인 ‘재(在)’ 이라는 모든 것들을 온정으로 살피겠다고 실천한 사람이기에 의미를 살리고 싶어 한다.
H-컬쳐 영업사원
김성재 회장은 K-컬쳐처럼 ‘H-컬쳐(Haksan Culture-문화)’ 영업사원이 되겠다고 자처했다. 김 회장은 오직 한 없이 추구하고 싶고, 누리고 싶고, 즐기고 싶고, 갖고 싶은 것은 높은 '학산 문화의 힘!' 이라며 학산문화로 선진문화를 펼쳐 학산문화가 문화확산으로 진행해가는 일을 새롭고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의지에 차있다. 그래서 ‘H-Culture Go!!’ 슬로건을 내걸고, 재경 영암군향우회, 각 읍면향우회, 재광 영암군향우회, 영암군, 영암문화원, 각 기관 및 사회단체를 주축으로 ‘학산문화세계화기구’ 를 출범시켜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여기에 사회봉사 선행자인 김성재 회장의 H-컬쳐 1호 영업사원 발걸음은 선진문화 영암군과 영암향우회는 물론 선진문화강국 대한민국을 견인을 위한 천군만마(天君輓馬) 같은 힘이 아닐 수 없음이다.
H-컬쳐 영업사원을 자처한 김성재 회장은 H-콘텐츠 문화 보급을 영암경제발전 전략으로 설정하고 본회 및 11개 읍면향우회 및 재광 재 향우회와 영암군을 교두보로 제2의 대한민국 붐을 영암 붐으로 시너지를 만들고자 글로벌 문화산업과 경제화, 즉 H-컬쳐 이코노믹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성재(향우회).면민(학산면) 쌍두마차가 자랑스러운 한국문화를 싣고 전국으로 나아가 세계 속으로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했다. 여기에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동참해주길 바랐다. 이제 우리의 작은 힘이나마 정성껏 모을 때이라며... 학산 사람들은 H-컬쳐 One Team학산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머리를 맞댔고 손을 잡았다. 지역을 떠나 자랑스러운 세계 최고 반열의 ‘선진문화강국 대한민국, 학산!’ 의 정립을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파이팅 했다.
이번 행사에 주최자인 박찬모 회장을 비롯해 김태호 고문, 김방진 고문, 김재철 고문 등 본회 임원진 및 집행부와 각 읍면향우회장 및 집행부와 향우 및 가족들이 대거 참석하는 참여정신과 발전적 협조를 보여주는 등 영암향우회가 품격이 있고 격조 있는 행사라는 것을 참여로 보여줬다. 그리고 최기상 국회의원, 전주혜 국회의원도 자리해 영암이 멋지고 위대하다는 것을 정치인의 시선으로 행사를 지켜보면서 향우들과 유대관계를 더 끈끈하게 했다. 또한 김미경 은평구청장도 행사장을 찾아 향우들과 스킨십하며 소통했다. 또한 영암에서 우승희 군수 및 박영하 학산면장 등 각 지역 면장 및 실과장과 박종대 영암군의회의원, 신승철 전남도의원, 그리고 문체위와 사회단체 및 군민들이 영암에서 올라오는 등 향우회 행사에 함께하려는 마음을 숨기지 않는 등 고향은 하나, 영암도 하나, 향우도 하나임을 확인시켜줬다. 영암문화원 김한남 원장도 올라와 내 고향 행사에 의미를 부여하며 향우회문화에 기록으로 남기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도 면민들과 함께 상경해 영암의 자부심을 함께 키웠다. 또한 이 자리에 재경 광주전남도시민회 강윤성 회장도 임원진들과 함께 걸음 해 행사가 자랑으로 남도록 했다. 고향에서는 각 읍면별로 관광버스를 대절해 상경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내는 등 행사가 모두의 일로 여기는 멋진 장면을 연출해냈다. 행사 참여 700여명 정도 추산하고 있다.
한편 부스 한편에 영암농특산물 판매 코너도 마련해 고향의 먹거리를 널리 알렸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