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Pittsburgh Steelers : Steven Jackson(RB / Oregon St.)
요새는 과거에 비해 괜찮은 러닝백들이 별로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높은 순위에서 픽되는 넘도 별로 없는 것 같네요. 여하튼 이 픽에 약간 의외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겠네요. 당연하죠. 케빈존스는 나오지도 않았는데 잭슨이라니…
그런데 존스보다는 잭슨이 프로에 적응을 더 잘할 것이라고 평가가 지배적이네요. 여하튼 스틸러스 입장에서는 손볼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죠. 토미매독스에 올인한 쿼터백도 문제였고… 이 부분은 텍산스로부터 드류헨슨에 대한 권리를 가져오려고 한다는 설도 있고 트레이드 업해서 3번픽인 뢰스리스버거를 가지고 온다는 설도 있네요. 하지만 11번픽으로는 괜찮은 러닝백을 건져오는 수 밖에요. 베티스의 노쇠함과 제로우의 버벅거림을 이 픽으로 해결하고자 합니다.
12. New York Jets : Will Smith(DE / Ohio St.)
저는 개인적으로 오하이오주립대 출신 선수들을 좋아하는 편인데 특히나 윌스미스는 꾸준함을 보이는 넘이라서 특히나 좋아하는 편입니다.(흑인치고 잘 생겼습니다…마치 영화배우 윌스미스처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하여 상대편 쿼터백들에게 압박을 가할 예정이랍니다. 호홋~~~ 반대편에서는 숀엘리스가 쏴주고…
한편, 존애이브러햄이 라인배커로 활용될 수도 있다는 희한한 정보가 들어오고 있네요. 믿거나 말거나요.
13. Buffalo Bills : Reggie Williams(WR / Washington)
올시즌 블레소우에게는 절망적인 시즌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 많은 색과 형편없는 야드… 결국에는 에릭무즈 이펙트를 받아서 잘 했던 거라는 빈정거림. 사실 올시즌만 놓고 보았을 때는 그런 빈정거림을 받아도 할 말은 없다고 판단됩니다. 물론 조쉬리드가 성장해주지 못했다는 점과 뇌진탕으로 고생한 점이 있긴 했지만…
자 이제 타겟 하나가 더 늘어나겠네요. 무즈가 멀리 뛰어주고 윌리엄즈가 가세한다면 블레소우도 막판에 함 해볼만한 힘을 얻겠습니다.
14. Chicago Bears : Vince Wilfork(DT / Miami)
베어즈에게 불만이 있다면 그 추운 솔저필드에 왜 허구헌 날 따뜻한 플로리다주의 대학출신들을 불러 들이느냐는 것입니다. 하기사 플로리다주에 있는 대학들이 잘하긴 하죠.
사실 윌포크 맘에 들지 않는 픽이긴 하지만 베테랑 라인맨들 팔아서 프리에이젼트 영입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이해가 갑니다. 이 넘아 몸집 어마어마한 넘입니다. 색 별로 기대 안하구요. 그냥 얼라커가 플레이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되죠.
참고로 작년에 베어즈가 기록한 색의 수가 마이클스트라한보다 적었다니 할 말 없슴다.
15. Tampa Bay Buccaneers : Kevin Jones(RB / Virginia Tech)
케빈존스가 이까지 내려온 것도 희한한 일이고, 벅스가 존스를 뽑는 일도 희한한 일이죠. 자 이제 그 이유를 살펴보겠슴다. 핏먼은 송사가 시급하고, 토마스존스는 프리에이젼트고요. 빅맨 알스톳의 부상은 심각합니다. 거기다 요사이 이상하게도 벅스의 러싱게임은 별로였습니다.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에릭렛 이후로 보통정도하는 러닝백으로 버텨왔습니다. 물론 키샨존슨이 빠진 와이드리시버도 보강해야겠지만 찰즈리로 어느정도 커버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16. San Francisco 49ers : Randy Starks(DT / Maryland)
이 넘아는 잘 모르겠지만 브라이언트영 이후로 무너진 디펜시브태클의 자존심을 살려줄 듯 합니다. 작년의 드웨인로버트슨과 흡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로버트슨 하는 거 보니 실제 경기에서도 흡사하면 욕먹을텐데…
그나저나 걱정이네요. 오웬스, 스트리트, 아메드플루머 다 빠지면… 전통의 강호 한 팀이 망가지는 모습이 너무나도 확연하게 보이네요. 거기다 디비전도 시혹스와 램즈가 버티고 있고…
17. Cincinnati Bengals : Chris Gamble(CB / Ohio St.)
이 녀석은 원래 와이드리시버 하던 녀석이었는데 마지막에 코너백을 해서 빅플레이 많이 내주었죠. 이름처럼 수비에서도 갬블하는지… 여하튼 선수 자체로만 놓고 봤을때는 체격조건이나 스피드 나무랄 데 없는 훌륭한 선수입니다. 다만, 경험이 부족한데 마빈루이스라는 뛰어난 조련사를 만나는 것이 행운이겠죠.
18. New Orleans Saints : Dunta Robinson(CB / South Carolina)
작년에 세인츠는 트레이드 업으로 6번을 받아 마커스트루펀트 대신에 조나단설리번을 뽑고 엄청 기뻐했었죠. 그런데 시즌 개막이후로는 엄청나게 스트레스만 쌓여갔습니다. 바로 그들의 세컨더리 때문이었죠. 하지만 이 넘아도 가능성만 있는 넘이라 뭐라 말하긴 힘들겠네요.
19. Minnesota Vikings : DeAngelo Hall(CB / Virginia Tech)
홀이 여기까지 내려오게 된 것은 순전히 그의 체격 때문이겠죠. 하지만 그의 스피드는 이번 드래프트 참가자 중에서 단연 으뜸입니다. 바이킹즈 입장에서는 좀 과격한 브라이언윌리엄즈와 좋은 콤비가 될 것 같습니다. 보너스로 리턴맨으로 활용할 수도 있어서 일석이조죠. 자 이제 바이킹즈는 패스러셔만 찾으면 되겠네요.
20. Miami Dolphins : J.P. Losman(QB / Tulane)
제이피들러를 갈아치울 넘을 찾고 있는 댄마리노의 눈에 들기 위해 노력한다는군요. 하지만 필립리버스가 더 낫지 않을까하는…
첫댓글 danta robinson울학교 나왔는데 잘해요...
John Abraham은 스트롱라인배커로 전환이 확정되었습니다. 원래 라인배커였으니 별문제는 없을 듯 하고요. 하지만 제츠가 디펜시브라인맨을 뽑을 확률은 0라 해도 무방합니다. 디벤시브백과 라인배커에 너무나 많은 구멍이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