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27일 1박2일에 걸쳐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 프라자 C1 리조트에서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잔라남도지회 종사자 역량교육이 있어 복지관 문들 닫고
모든 직원들과 함께 다녀왔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증산님과 함께 근처의 백길해수욕장을 지나 끝자락에 있는
산책로를 통해서 산책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사진을 여러 컷 찍어줘서 남기고
또한 절벽이 있는 해변에서 마침 떨어지는 해를 보고 여러 포즈를 취해 보았다.
이렇게 산책하고 증산님과 한방에서 저녁시간을 보낸뒤 이준재국장님의 제안으로
자은도에 있는 두봉산을 새벽에 오르기로 했다.
새벽 5시에 맞춰 증산님과 리조트 현관에 갔더니 이국장님 외에 두 사람이 더 있다.
직원들 대상으로 새벽에 두봉산을 가면 1만원씩을 준다고 했었는데
아무도 자원자가 없어서 셋이만 가는 줄 알았다.
그런데 유성호복지사와 김성제복지사가 함께 한 것이다.
승용차 1대로 타고 이국장님의 운전으로 출발하여 자은면사무소에 주차를 했다.
아직 날이 채 트이지 않은 어두운 시골길을 따라서 도명사 입구까지
달빛을 받아 한참을 걸었다.
온갖 새소리가 새벽을 깨우고 있었는데 참으로 아름답게 들렸다.
도명사 입구에서 두봉산 가는 정상까지는 줄곧 오르는 길이었다.
바위 위를 걸어가는 험한 길도 놓여있어 줄을 잡고 가야했다.
첫댓글 교무님! 고맙습니다.
ㅎㅎㅎ
이른 산행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