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일요일 방산대교 비행 이야기......

[솔바람]

10월 30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스팅거님, 심학산님, 슈퍼맨님, 비사벌님,강자님께서  1진으로 대부도 제부도 전곡항,

영흥도 까지의 장거리 비행을 출발하셨습니다.

바람은 4m/sec. 약간 센듯했지만 비행하시는데 무리는 없었습니다.

잠시후에 갈메기님과 만돌이님이 이륙장에 도착하여 가까운 오이도까지 비행을 하시고

이륙장에들어오셨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오늘이 두번째 지상 훈련을 하시는 선돌이(송문규)님은 지상훈련하기에 좋은 바람으로 신바람이 납니다.

지난주보다 훨씬 좋아진 실력으로 들어올리는 케노피가 이제는 안정감있게 자리를 잡고

선돌이님과 한몸이 되어전진을 하기도 하고 바람을 타고 부드럽게 출렁입니다.

이런 속도면 머지않아 처녀비행도 가능하실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텐덤으로 조종줄을 넘겨 받아 상공에서의 훈련도 체험해 보시고....

선돌이님에게는 오늘의 훈련이 더욱 연습을 열심히 하여 어서빨리 하늘을

날고 싶은 마음이 깊어지게 하셨겠지요...

잠시후 이루어질꿈(윤주배)님과 쏠1004(주경진)님이 이륙장에 들어오셔서

전곡항으로 가신 1진 비행단과 합류하시기 위해 서둘러 준비하십니다.

준비를 마치고 이륙을 하시는 동안 방송국에서 소래포구쪽 촬영을 하는지

이륙장 상공을 선회하고 있습니다.

참 KBS 9시 뉴스에 쏠1004님이 잠깐 나왔습니다.

모두들 떠나간 이륙장을 지키는 피지에스님 가족.

아빠를 그대로 흉내내는 아들.

제 나름대로 즐길거리를 찾는 공주.

멀리 장거리 출장을 나온 늘씬한 애마와 주인.

그리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모험을 떠나 개구쟁이에게 잠시 붙잡힌 용감한 집게.

이 모든 것들을 넓고 푸근한 마음으로 다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방산대교 이륙장 주변입니다.

 코 후비는감??

1진으로 출발하신 분중 강자님을 제외하신 분들은 오후 3시 30분경 방산대교 이륙장에

무사히 도착하셨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시고 소래산과 서독산쪽 비행을 하시고 오후 5시경 어둑해진 이륙장에서

돌아오지 않는 분들을 기다립니다.

드디어 6시경 강자님이 들어오시고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6시40분경 이루어질꿈님 도착.

어두운 시간이라 사진이 좀.....

뒤처진 쏠1004(주경진)님은 엔진 결함으로 사파리 쪽에 비상착륙을 하셨다는군요.

이루어질꿈님이 장비 정리를 하시고 쏠1004님을 pickup 하시러 출발하십니다.

쏠1004님은 오랫만에 비행에 나오셨는데 엔진결합으로 인해 기분좋은 비행이 되지 않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잘 정비하셔서 마음편한 비행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10월 30일 일요일 방산대교에서 시화파라모터 회원님들의 비행모습이었습니다.

파라모터란?

패러글라이더를 짊어지고 산에 오르는 패러글라이딩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프로펠러 추진기를 장착하여 사방 10M정도의 공간에서도 이륙이 가능한 모터패러글라이딩 또는 동력패러라고 한다. 비행교육을 받기 전에 전문 조종사와 비행자 2명이 함께 앉아서 비행이 가능한 트라이크(트라이커) 체험비행과 커넥터를 연결해서하는 텐덤 체험비행을 할 수 있다.

하늘 관광 체험비행, 비행교육 문의 시화파라모터가 함께합니다.

[anold]

현진이를 오랜만에 보는것같습니다. 역시나 누구보다즐거운 휴일을 보내셧군요,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