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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외갓집을 밟아 버리는 것이 여자 존윅의 보복이다.
기원후 2021년. 필리핀의 수도권. 필리핀 왕실,궁궐의 세자빈 수행원 사무실. 딱히 할일이 없어 보이는 세자빈의 시녀들이 부식거리를 즐길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오늘로서 세자빈 전하께서 연금조치를 받으신지 15일째입니다."
"아아아아아. 보복의 교향곡을 연주하셨는데 결국 제동이 걸렷잖아요."
"하루 걸러서 아메리카 대사가 궁궐을 방문하여 궁내부 장관에게 범죄자 인도협정을 성토하는 것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궁궐 밖에 진을 친 기자들은 어제보다 세배로 더 불어났어요."
"이거 실사판 존윅이니까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영화와는 다르게 세자빈 전하가 강대한 무력과 자금으로 외갓집을 밟아 뭉개잖아요. 과거사로 트라우마가 너무 크잖아요. 가여우신 분.(T_T)"
"과거사에 관련된 트라우마를 건드리면 누구든지 용서 안 합니다. 특히 고소득 가정의 여자들에게 적대적으로 대하세요. 지난번에 율바부르크 대학의 여교수님을 의자로 내리치셨잖아요."
"근위병들이 말리지 않았다면 칼침을 놓을 뻔 했어요."
"단검이 아니라 긴 칼로 그냥 목을 베어버리려고 하셨어요."
"고소득자 여자가 장사판 수익을 위한 경영을 하는 경우가 아니면 다 싫어하세요. 아니.... 눈에 띄면 잡아 죽일려고 하시니까 궁궐에 고소득자 등급의 사람이면서 직업을 가진 여사님들은 아예 들어오지도 못해요."
"제가 동서 형님에게 물어 봤는데 한국에 있을때 무언가 외갓집에 관련해서 좋지 않은 일이 있어서 그렇데요."
"세자빈의 결혼식때 아버지쪽 본가 사람들만 오고 외갓집 사람들은 한명도 예외없이 배제당했어요."
"세자빈이 주상 폐하한테 근위대 병력을 출동시키서 세자빈의 어머니쪽 문중 사람들을 몰살시켜 달라고 요구하니까 주상 폐하께서 기겁을 하셨어요."
"제 시아버지가 국방성 장관이신데 특수전 병력을 보내서 당신의 외갓집 사람을 한명도 남김없이 죽여 달라고 하니까 너무 놀라셔서 완곡하게 거절하느라고 애먹었데요."
"어머나.... 어지간히 외갓집을 적대하시는군요."
"아니....... 우리 나라에서 동양의 한국까지 우리 군이 출동해서 세자빈의 외갓집 사람들을 모두 사살하라는 건가요. 그게 가능할리 없지요!"
"지금 교정시설에 수감중인 세자빈의 친 어머니.... 세자 전하께서는 장모가 되시닌 분이지요."
"쉿!!! 세자빈 전하의 친모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마세요. 그거 언급한 어느 귀족 여사님은 얼굴을 주먹으로 맞으시고 권총으로 사살당하실 뻔 했어요."
"그 정도로 외갓집에 대해서 적대시하시고 원한이 많다니...... 외갓집의 모든 사람들을 다 전멸시키려고 하다.... 어린 아이조차 예외 없다고 봐야 할까요?"
"대등한 혼인관계로 맺어진 백년손님과 출가외인은 - 독일어로 의역한다 - 용건이 없는데 그외 외갓집 사람들은 한명도 예외없이 다 죽여 버릴 것이라고 평소에도 강조하시잖아요."
"아아아니. 지난주에 오스트리아에 관광으로 놀러온 외갓집 젋은 여자를 이스라엘 폭력단을 사주하여 우리 나라로 포획해왔잖아요. 한밤중에 궁궐의 후원에서 잔혹하게 고문하여 죽였어요. 이 소식을 들으신 왕비 전하께서 만류하려고 오셨는데 너무 늦었고 이게 사람이 한 짓인가 할 정도로 상상을 할수 없을 정도로 잔혹하게 외갓집의 젊은 여자를 죽이고 자기 사촌을 죽이는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외갓집 큰 어른들에게 보내고 다음 살인을 예고했잖아요."
"아니 그 여자는 엄연하게 따져서 사촌 자매인데..........."
"그 여자가 낳은 애들중에서 남자 애는 살려주고 여자애 둘을 바로 권총으로 사살했어요. 열두살과 여덟살짜리 두명의 소녀,조카 자매를 죽였어요."
"왕비 전하가 그것으로 인하여 충격 먹어서 않아 누우셨잖아요. 상심하셨다 해도 일주일전에 다시 일어나셨지만..........(....)"
"살아 남은 소년도 엄청 충격을 받았지요. 엄마와남매들이 죽는 것을 지켜봤잖아요."
"아니... 근위병이 말하기로는 어린 소년을 바로 엄마와누이들에게서 떼어내서 별도의 장소에 감금했다고 했어요. 즉 가족이 죽는 것을 전혀 모르지요."
"어린 소년은 한국 대사관에 인계했잖아요. 그 소년은 한성의 친인척들이 다시 한국으로 데려갔고요."
"하아아아아아. 왕세자빈 전하의 외갓집은 십년을 넘기지 못하고 멸문을 당할 것 같아요. 외교문제가 있으니 직접 손을 쓰지 못해서 용병이나 청부살인자를 대규모로 고용했다고 소문을 들었어요. 이 세상 어디에 있든지 기회만 생기면 반드시 몰살 시킬 것이라고 하셨지요."
"왕세자 전하도 세자빈 전하를 통해서 후사를 얻을 생각을 하지 않아요. 현재 왕실의 공식 후계자는 세자 전하가 내연녀에게 얻었고 내연녀의 아이는 세자빈 전하의 양자로 입적되어서 왕세손의 칭호를 얻었지요. 세상에!!! 내연녀의 아이가 세자빈의 양자가 되고 왕세손이 되는 사례는 우리 나라 역사상 한번도 없었어요."
"아니.... 지금은 중세나 근세 시대하고 다르잖아요."
"왕세자빈 전하의 관심사는 외갓집을 전멸시키는 것 이외는 다른 일에는 눈길도 주지 않으니 당연한 결과이겠지요."
"호호호호호. 외갓집 사람들 어디 무서워서 한국을 떠날 수 없겠네요. 성씨가 뭐라고 하나요?"
"밍.... 이라고 했지요."
"중국의 밍 천황국이였나요?"
"아니요. 중국의 천황국과 단어는 같지만 성씨로 쓰이는 것과 주권국의 명칭으로 쓰이는 것과 다르지요. 밍 서촉이라고 하던가."
"밍 서촉의 문중은 미래가 암울하군요."
"한국에서도 희귀한 성씨라고 들었어요!"
"지난달에 아메리카에 유학중인 밍 가족의 젊은 애들이 청부 살인자들에 의해서 길에서 차를 타고 있다가 총탄비를 맞고 모두 사살되었어요."
"어머나! 그것 때문에 아메리카 대사와한국 대사가 궁궐에 들어와서 주상 폐하를 알현했고 한국 대사는 완곡한데 아메리카 대사가 길길이 날뛰면서 항의하셨잖아요."
"한국 대사는 한번 방문하고는 다시는 안 오잖아요."
"주상 폐하께서 뒷목을 잡으셨어요. 주요 종친들도 세자빈 전하를 만류할 방법을 찾고 있어요."
"제가 듣기로는 사건 당시에 남자는 그냥 곱게 죽였는데 여자들은 한발 한발 저격수가 총질을 해서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였데요."
"유독 외갓집 여자들을 잔인하게 죽이네요."
"현지 경찰은 저지 안하고 뭐했어요?"
"희한하게도 청부 살인자들이 밍 서촉의 소년과 소녀들을 죽이고 2시간후에나 경찰차와구급차가 현장에 나타났어요."
"이야아아아아. 세자빈 전하께서 외갓집을 전멸시키려고 moeny을 아끼지 않네요."
"한국 대사관에서 공식 발표를 통해서 자국 시민에 대해서 계속해서 공격을 한다면 단교까지 고려하겠데요."
"아니.... 우리 나라 입장에서 한국과 단교한다고 한들 아무런 의미가 없지요. 육십년에 맺었던 수교통상도 인사치레로 한 것인데...."
"일단 세자빈 전하는 궁궐 깊은 곳에 연금조치를 받고 있기는 한데....... 주상 폐하의 반응으로는 폐세자빈은 어림도 없고 세자빈의 직무 정지를 시켰는데 주상 폐하와종친들이 딱히 뽀족한 수가 없어요."
"세자빈이 되신지 겨우 1년이 넘었는데 이 정도로 큰 사건을 연속으로 저지르시다니!!"
"직무 정지를 받기전에 청부살인자들을 파견해서 아메리카에 이민을 가서 정착한 밍 가족 중 하나를 주택과 함께 화염폭탄으로 구워버리셨지요. 아메리카 대사가 세자빈 전하를 살인용의자이며 자국 수사기관에 인계해달라고 펄펄 뛰면서 범죄자 인도협정을 거론했어요. 주상 폐하와왕세자 전하께서 단호히 거절하셨지만요..........."
"아니.... 밍 서촉의 사람들중에서 아메리카 시민권자는 없는 것으로 아는데..."
"그래도 투자이민으로 정착한 세습영주권자들이 많아요. 그중 한 가족을 전멸시켰으니 아메리카 대사가 격분하는 것이지요."
"왕실 가족들이 무슨 대책을 구상하실까요?"
"일단 수도권에서 가장 뛰어난 정신과 상담의 열두명이 궁궐에서 세자빈 전하에게 정신과 상담을 해주고 있기는 한데............"
"왕실교회의 성직자들이 자주 방문해서 성경을 읽으면서 기도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주상 폐하께서 오늘 낮에도 방문하시어서 살살 달래주셨다고 합니다. 주상 폐하께서 당신의 며느님을 애처롭게 여기시니까요."
"음....... 이러면 폐세자빈은 어림도 없겠네요. 기껏해야 연금조치가 한계이니......"
"다 아시겠지만 이틀전에 주상 폐하께서는 공식적으로 성명을 발표하시어 폐세자빈도 유폐도 없다고 국내외에 널리 말씀하셨어요."
"아아아아아. 세자빈 전하. 뒷감당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어요. 부러워요."
"외갓집 사람들을 죽이는 것 말고는 아무런 실책을 저지르지 않았으니까요.... 아니 살인을 청부하시니까 범죄자라고 구분할 수 있는데....."
"우리 나라 사람들이나 유럽연합에 소속된 사람들을 죽이는 것도 아닌데....... 노랑 원숭이를 죽였잖아요.(인종차별적 멸칭.) 아! 상류층 여사님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기는 했지요. 마음의 상처에 관련된 사항이니 주상 폐하께서는 전혀 문제 삼지 않으셨고 해당 문중에 따로 성의있는 사과표시를 하셨어요. 피해자가 속한 문중의 가주들이 사건의 배경을 이해하고 사과를 받아들이셨고요."
"뭐어어어어어. 외갓집이나 마음의 상처에 관련된 일이 아니면 대체적으로 세상 일에 무관심하고 상류층 사람들에게도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아요."
"속보에요. 속보오오오오오. 제가 석판 컴퓨터로 해외 뉴스를 검색했는데 한국의 교정시설에 수감된 세자빈 전하의 친모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사망했어요."
"아니. 아주 팔팔하신 할망구인데 죽었다고요?"
"할망구라고 하기에는 나이 육십도 되지 않아서............"
"그래봤자 나이 육십이 코앞인 사람이에요."
"듣기로는 수감자들이 강제적으로 목을 매게 해서 살해했다고 들었어요. 다른 수감자들에게 멸시를 받아도 원한 살 짓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호 호 호. 세자빈 전하께서 손을 쓰셨네요."
"기어이 당신의 친모를 죽이셨네요."
"제가 실시간으로 한국의 뉴스 속보를 살펴보는데 한국의 교정청이나 외교 기관에서는 아무 반응도 하지 않네요."
"대외적으로 알려질 수 없지만 배후에서는 외교관계자들이 밀고 당기는 흥정을 하고 있을 전개가 뻔하잖아요."
"아니 뭐..... 나르시스트에다 남편과 자녀들을 살해한 미친 살인범이니까 한국 정부 입장에서도 죽인다고 해도 우리 나라는 물론이고 우리 왕실과 마찰을 일으킬 이유는 없지요. 그 여자를 제외하고 혈연으로 이어진 친정집 사람들을 죽인 것이 문제의 핵심이잖아요."
"지금까지 열다섯건의 살인사건이 일어났지만 한국 본토가 아니라 국외에서 일어났고 우리 정부에서 한국 정부와협의해서 여론에 보도되지 않았어요. 한국 여론 한정으로 말이에요."
"그래봤자 한국의 시민들은 이 사건을 인터넷을 통하여 거의 다 알고 있고 유튜브 채널에서 다 떠들고 있어요."
"밍 서촉 사람들은 국외로 나오지 않을 것이니 오랫동안 한국 본토에서도 은신하겠군요."
"이대로 그냥 넘어갈 세자빈 전하가 아닌데요.... 그게 문제지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한국 본토의 밍 서촉의 가족들을 습격하려고 할거에요. 세자빈 전하가 고용한 수많은 청부살인자들이 입국을 시도할거에요."
"한국 본토에서 손을 써서 죽인 밍 서촉 사람은 세자빈 전하의 친모가 처음이지요. 교정시설에 있다고 해도 손을 쓸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잖아요."
"주한 말리군이 저지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니 주한 말리군이라서 해서 딱히 저지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요???
"한국의 검경이 모두 멍청한 당나귀는 아니지 않겠어요."
"세자빈 전하가 왕실의 일원이 된 이후에 다국적 청부살인자 조직에 막대한 수수료를 지불하고 밍 서촉 가족 전체에 현상금을 걸었다고 검찰 공무원들에게 들었어요. 어디까지나 제가 몇 단계 건너서 들은 이야기에 불과하지요."
"이보세요.......... 그동안 청부살인자들이 벌였던 성과가 대단하잖아요."
"궁금한 의문이 있는데 밍 서촉의 한명당 현상금이 얼마에요??"
"연령에 상관없이 남자를 죽이면 대기업 임원의 20년치 연봉. 여자는 그 다섯배! 단....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밍 서촉의 외부 자녀들 = 서자/서녀. 그외에 합법적이고 대등한 혼인관계로 맺어진 사위와며느리는 제외. 똑같은 조건으로 밍 서촉에서 다른 집안에 시집을 간 여자들은 제외.(출가외인) 사위로 들어간 남자들도 제외.(백년손님) 출가외인이 어머니, 백년손님이 아버지인 경우. 그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소녀들은 외면합니다.(독일어로 의역한다.)
"출가외인과 백년손님이 아닌 밍 서촉에 잔류한 남편과 아내들은 다 죽겠지만....."(독일어로 의역한다.)
"하지만 의외로 살려주는 범위가 넓어요."
"진정한 의미의 사위와며느리들에게는 가장 행복한 각본이겠어요. 순수한 의미로 밍 서촉에 소속된 남편과 아내가 죽어도 자신과 자녀들은 무사하잖아요."
"본가에 남겨진 밍 서촉 가족들만 사신의 칼날에 목이 잘리는군요."
"일주일전에 한국 대사관을 통해서 밍 서촉 가족에서 세자빈 전하께 대화를 시도했어요. 그래봤자 세자빈 전하는 듣지도 않고 밍 서촉의 대리인으로 온 변호사를 만나주지도 않았어요"
"밍 서촉 가문 구성원의 입장에서는 피가 마르는 심정일거에요."
"아무래도 십년이 아니라 3년안에 한국 본토에 있는 밍 서촉 가족은 가족 역사에 영원히 종지부를 찍을 것 같아요"
"아니........ 외부의 비공식적 자녀들이 남아 있잖아."
"뭐............. 세자빈 전하께서는 서출들이 밍 서촉을 계승한다고 하면 습격하지도 않고 그냥 내버려 둘 것이고 피의 보복이 깔끔하게 마무리는 겁니다."
"호호호호호호호. 서출들만 이익을 보는군요. 가만히 있으면서 문중을 계승하고 모든 부동산과 재화를 상속받지 않겠어요."
"서촉 밍 주요 가족들이 서자와서녀들을 인정할리 없잖아요. 한국인의 문화적 관습으로 보아서...."
"아니이이이. 일가 전체가 전멸하게 생겼는데 혈연의 계승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한국인들이... 그들의 격언으로 차가운 밥,뜨거운 밥을 가리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변수가 다 맞아 떨어지는 최악의 전개로 흘러갈 유사시에는 서자,서녀의 계승을 인정하는 법적 서류를 구비하겠지요."
"죽음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밍 서촉의 출가외인들이 격분하겠어요.(독일어로 의역한다.)
"출가외인들이 낳은 아이들은 보복의 명단에서 제외되어 있잖아요.(독일어로 의역한다.)
"세자빈 전하의 보복이 최종적으로 끝나면 큰 타격을 입었어도 살아 남은 밍 서촉의 혈연들끼리 상속권 소송을 벌이겠어요. 오호호호호호호."
"여러분 여기 계셨습니까! 세자빈 전하의 시녀분들이 여기서 잡담이나 나누시다니. 세자빈 전하의 연금조치가 해제되었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공식 일정에 들어가시니 수행할 준비를 하세요."
"네. 알겠습니다."
"밍 서촉 가족에 관련해서는 주상 폐하께서 세자빈 전하께 청부살인자를 보내어 습격하지 말고 당분간은 내버려두라고 칙명을 내리셨습니다. 세자빈 전하께서는 주상 폐하의 칙명을 받들었습니다. 밍 서촉의 변호사와왕실 궁내부에서 과거사 청산을 위해서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세자빈 전하 앞에서 입 조심하시고 혹여라도 밍 서촉 가문에 연관된 이야기는 한마디도 꺼내면 안 됩니다."
"우리 모두 어여 세자빈 전하께 가십시다. 시녀로서 세자빈 전하를 챙겨드리야지요."
"자자자. 식사도 제대로 못 드셨을 것이니 기운을 차릴 수 있게 간단하게 최고급 식단으로 구성된 음식을 준비하세요."
"@@@ 후작 부인은 왕실 주방에 연락해주세요!"
"남작 부인께서는 뭘 해야 할까요?"
"세자빈 전하가 드실 우울증 치료약을 잊지 마세요."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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