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공공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여름독서토론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독서토론교실에서는 학생들에게 지구 환경과 오염에 관련한 도서를 함께 읽고 회전목마 토론, 핫시팅 토론, PMI 토론, 찬반 토론 등 다양한 토론 방법을 통해 폭염과 홍수 등 현재 지구에 일어나고 있는 여러가지 이상 기후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비판적 읽기와 요약하기, 문제 해결력을 기르고 토론 주제인 지구 환경에 관한 지식을 쌓으며, 친환경 탈취제를 함께 만들어보는 등, 어렵게 느껴졌던 책읽기와 토론을 한층 더 가깝게 체험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토론 능력이 우수한 학생 5명에게는 전라남도교육감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상 등의 상장이 수여됐다.
앞으로도 남평공공도서관은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독서 활동 장려 및 도서관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