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우리 문화 제대로 알기
펴낸곳 주식회사 파란등대 | 글쓴이 이순, 김소정 | 펴낸날 2024년 3월 29일 | 정가 15,000원 | 판형 173*235mm |
쪽수 132쪽 | ISBN 979-11-92277-24-0 (73910)
분류 국내도서 > 어린이(초등) > 한국 문화
국내도서 > 어린이(초등) > 역사/문화
■ 온라인 서점 바로가기
알라딘 ㅣ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7073719
예스24 ㅣ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5698263
교보문고 ㅣ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2847461
■키워드 문화, 한국사, 한국 문화, 전통, 공동체
■교과연계
3학년 2학기 사회 2-1. 옛날과 오늘날의 세시 풍속
5학년 2학기 사회 1. 옛 사람들의 삶과 문화
■ 책 소개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우리 문화 제대로 알기》는 역사문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순, 김소정 선생님이 우리 문화에 관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재미있는 어린이 교양서다. 사람이 태어나서 어른이 되고, 결혼하고, 죽음을 맞이하고, 죽은 이를 기억하는 전통문화인 ‘관혼상제’는 물론이고 설날, 단오, 한가위, 동지 같은 계절별 ‘세시풍속’, 신나는 ‘전통 놀이’와 삶의 지혜가 담겨 있는 ‘생활문화’까지 엿볼 수 있다.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와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기 위해 이순, 김소정 선생님과 함께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출판사 서평
우리 문화에 관한 궁금하고도 재미있는 이야기
관혼상제, 세시풍속, 전통 놀이 그리고 생활문화
설날에는 어떤 놀이를 했을까요? 둥근달을 보며 오곡밥을 먹는 날은 언제일까요? 무더운 여름, 우리 민족은 어떤 놀이를 했을까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라고 기원했던 날은 언제일까요? 추운 겨울, ‘작은설’이라고 부르며 챙겼던 날은 언제일까요?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우리 문화 제대로 알기》는 역사문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순, 김소정 선생님이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에 관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재미있는 어린이 교양서예요. 1장에서는 사람이 태어나서 어른이 되고, 혼인하고, 죽음을 맞이하고, 죽은 이들을 기억하는 전통문화 ‘관혼상제’를 살펴봅니다. 2장에서는 사시사철 힘든 농사일을 하면서도 지치지 않도록 계절마다 서로를 보듬는 전통문화 ‘세시풍속’을 살펴봅니다. 3장에서는 생활을 편리하고 편안하며,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들려던 조상들의 노력이 전통으로 자리 잡은 ‘생활문화’를 살펴봅니다. 또 장이 끝날 때마다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의복 문화, 음식문화, 주거문화를 살펴보고요.
우리 조상들은 경제적으로 풍족한 삶을 살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마음만은 늘 풍요로웠답니다. 이런 넉넉하고 여유로운 우리 조상들의 삶을 책 속에서 고스란히 엿볼 수 있어요. 우리 조상들은 마을 단위로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힘을 모아 함께 일하고, 어우러져 함께 놀았어요. 관혼상제, 세시풍속, 전통 놀이에 이러한 공동체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지요.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우리 전통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잘 보존하고, 후손들에게 계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랜 경험으로 터득한 삶의 지혜
‘나’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사는 ‘우리’ 문화
음식, 노래, 드라마 같은 K-문화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어요. 우리 문화의 어떤 점이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걸까요? 우리 문화는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예요. 우리나라, 우리 옷, 우리 음식, 우리 집, 우리 문화처럼 우리는 ‘나’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라는 말을 많이 사용해요. 우리 민족이 서로 도우면서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이유는 이웃이, 마을 사람들이 행복해야 내 삶도 더욱 풍성해진다는 것을 오랜 경험으로 터득했기 때문이에요.
이뿐만이 아니에요. 우리 민족은 더불어 사는 민족답게 자연과도 함께하는 문화가 곳곳에 배어 있어요. 추운 겨울을 지낼 새들을 위해 늦은 가을 앙상한 감나무에 따지 않고 남겨 놓은 몇 개의 ‘까치밥’에서, 봄에 새와 벌레가 씨앗을 나눠 먹을 수 있도록 씨앗을 넉넉하게 심는 농부에게서 이런 마음을 엿볼 수 있어요.
우리 민족은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수많은 역경을 이겨냈어요. 덕분에 수많은 외세의 침략에도 슬기롭게 대처하며 역사를 이어왔고요. 몇 년 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온 국민이 똘똘 뭉쳐 다른 어떤 나라보다 현명하고 빠르게 위기를 극복해냈습니다. 이런 우리 민족의 저력과 문화에 전 세계가 관심을 쏟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몰라요. 그러니 우리도 우리 문화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야 하지 않을까요?
■ 차례
머리말 더불어 사는 ‘우리’ 문화 • 4
1 사람의 일생을 통하다 : 관혼상제
아이가 세상에 태어났어요-출생出生 • 13
어른이 되고 싶어요-관冠 • 16
시집가고 장가간다네-혼婚 • 20
지극한 마음으로 떠나보내요-상喪 • 24
조상을 추억하며 모두 한자리에-제祭 • 31
더 알아볼까요? 우리의 멋진 옷, 의衣 • 35
2 해가 떠오르고 달이 차오른다 : 세시풍속
꽃 피는 봄에는-설날․정월 대보름 • 44
채소와 과일이 무르익는 여름에는-단오 • 57
풍요로운 가을에는-한가위 • 63
눈 내리는 겨울에-동지 • 70
더 알아볼까요? 우리의 맛난 음식, 식食 • 75
3 삶이 빚고 세월이 다듬어 내다 : 생활문화
어울렁더울렁 살고 지고-장승과 솟대, 두레와 농악 • 88
우리 가락 좋을시고-판소리, 탈놀이 • 97
일상에 스며든 전통 과학-옹기, 지게, 진신과 설피 • 104
얘들아, 놀자! 신나는 놀이!-씨름, 제기차기, 딱지치기, 그네뛰기, 널뛰기, 공기놀이 • 112
더 알아볼까요? 우리의 보금자리인 집, 주住 • 123
사진 출처 • 128
■ 저자 소개
이순
우리의 도성과 궁궐을 안내하는 도성길라잡이, 궁궐길라잡이이며, 전국을 무대로 역사문화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손글씨로 정리한-한국사 노트1,2》,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관혼상제》,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열두 달 세시풍속》,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의식주》,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세계문화유산》,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우리문화재》,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경상남도》가 있습니다.
김소정
역사 문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손글씨로 정리한-한국사 노트1,2》,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관혼상제》,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열두 달 세시풍속》,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의식주》,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세계문화유산》,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우리문화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