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상설 할인판매·시식체험·축하공연 등
막힌 코가 뻥 뚫리는 잊을 수 없는 맛, 숙성된 홍어의 진수를 보여줄 남도음식의 대향연이 전남 나주에서 펼쳐진다. 나주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영산포둔치 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0회 영산포 홍어축제를 개최한다.
영산포 홍어 축제는 나주지역 최장수 음식문화축제다. 홍어를 소재로 시식, 다양한 체험, 콘테스트, 공연 등이 진행된다. 3일간 행사장 홍어 판매부스에선 50% 상설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근 '홍어의 거리' 상가를 방문하면 30% 할인된 가격에 정품 영산포 숙성 홍어를 구매할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달걀 1000개를 방문객 1인당 10개씩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갖는다. 세대별 홍어 애호가를 선발하는 시식 콘테스트, 홍어를 초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깜짝 경매’, 홍어 예쁘게 썰기, 홍어 탑 쌓기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3일 "맛의 깊이는 물론 건강에도 탁월한 보양식인 영산포 숙성 홍어 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홍어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