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달 소재는 무엇일까요? 모달 텐셀 은 가짜 천연을 이용한 가짜 비싸기만 하고.
모달은 레이온 계열의 재생섬유로 기존 레이온¹에서 질을 개선한 것 ²입니다.
기존 레이온¹ : 비스코스 레이온
질을 개선한 것² :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하여 습윤강도 및 필링을 개선
124가구의 집 먼지를 분석했더니, 모든 집에서 아조 분산염료가 발견되었다. 합성섬유 염색에 쓰이는 아조 분산염료는 피부 박테리아와 접촉해 아민이라는 화합물을 방출하는데, 아민은 암을 유발하고 인간 세포에 유전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다. 염료가 집 먼지에 존재한다면, 우리는 옷을 먹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옷에서 떨어져 나와 집 안 곳곳에 존재하는 이 유독 성분을 매일 들이마시고 삼킨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바닥을 기어다니고 손을 입에 집어넣으면서 성인의 최대 20배에 달하는 먼지를 흡입한다.
자동차나 가전제품도 아니고 고작 티셔츠나 속옷에 생명을 위협하는 화학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지 모르나, 패션과 화학이 손을 맞잡고 끔찍한 일들을 벌여 온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이 책의 2부는 르네상스 시대의 독 묻은 향수 장갑에서 19세기 모자 제조업계에 만연했던 수은 중독, 유럽 패션계에 유행과 죽음을 동시에 몰고 온 합성염료, 도시 전체를 오염시키고 주민들을 병들게 한 가죽 산업의 흥망성쇠까지, 그 유독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간다.
살인 미스터리에 가까운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대표 악당 중 하나인 과불화화합물은 알고 보면 우리 모두에게 아주 친숙한 존재다. 1940년대에 3M이 발명해 듀폰에 판매한 PFOA(과불화옥탄산)는 테플론 코팅 프라이팬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용품에 사용되었다. 영화 〈다크 워터스〉가 적나라하게 고발한 것처럼, 두 회사는 PFOA에 노출되면 각종 암과 선천성 결함, DNA 손상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반세기 넘게 이를 숨긴 채 이익 추구에 나섰다. 2000년이 돼서야 3M은 PFOA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패션 산업은 이미 PFOA에 푹 빠진 상태였다. 과불화화합물로 처리한 옷감은 방수, 방오 기능이 탁월해 등산화부터 스키복, 수영복까지 온갖 것에 쓰이게 되었다. 그 결과 완전히 분해되지 않는 특성을 지녀 ‘영구적 화학물질’로 불리는 PFOA는 오늘날 미국인 99.7퍼센트와 남극 동물의 혈액은 물론, 빗물에도 흐르고 있다.
화학으로 더 나은 삶을.’ 듀폰이 지난 세기에 내세웠던 이 슬로건처럼, 화학은 우리 삶을 많은 면에서 더 낫게 만들었다. 그러나 거기에는 대가가 따랐다. 이 책의 3부에서 합성 화학물질에 일상적으로 노출되는 환경이 현대인에게 초래하는 대표적 건강 문제로 꼽은 세 가지는 불임, 자가면역질환, 화학물질 민감증이다.
남성의 정자 수가 40년 동안 50퍼센트 이상 급감했으며, 2050년까지 남성의 51퍼센트가 불임을 겪게 될 거라고 한다. 과거보다 흡연과 음주를 줄이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하는데 말이다. 샤나 H. 스완 박사는 그 원인으로 “현대 사회에 교묘하게 퍼져” “우리 몸의 자연적인 호르몬 활동을 방해하는 화학물질”을 지목한다. 바로 내분비교란물질, 흔히 말하는 환경호르몬이다. 그리고 패션업계가 즐겨 쓰는 성분인 과불화화합물, 프탈레이트, 비스페놀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내분비교란물질은 아이를 가지려는 커플이나 부부에게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소녀들은 예전보다 일찍 생리를 시작하고,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증 같은 질환이 점점 흔해지며, 수많은 사람이 면역계가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각종 자가면역질환을 앓는다. 1형 당뇨병, 크론병, 자가면역성 갑성선염 등 80가지가 넘는 자가면역질환의 공통된 특성은 무언가에 의해 활동이 촉발된 면역계가 자기 몸을 공격한다는 데 있다. 최근 10년간 과학자들은 그 무언가가 우리 환경에 존재하는 바이러스와 독소라는 데 동의했다.
물론 화학물질에 노출된다고 해서 모두가 병에 걸리지는 않는다. 그저 ‘소수의 너무 민감한 사람들’의 문제라고 여기고 싶을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인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에서 응답자의 20퍼센트 이상에게 화학적 민감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학자 클라우디아 밀러 박사에 따르면, 이는 우리 몸이 아직 화석연료로 만들어진 화학물질에 대응하도록 진화하지 못했기 때문
6장 당신이 너무 민감한 탓이야: 화학물질 민감증이라는 미스터리
“어떤 사람은 더 이상 옷을 입을 수 없는 정도라 집에서 벌거벗고 있습니다. 증상이 진짜 심한 사람들은 흰색이나 베이지색 옷만 입지요. 색이 강한 옷에는 염료가 너무 많이 들어갔을 테니까요.” 습진이 있는 한 고객은 옷에 2퍼센트 함유된 스판덱스 성분도 견딜 수 없었다고 한다. 새 옷을 사서 햇빛과 빗속에 몇 달 동안 걸어 두
거나 압력솥에 넣어 두거나, 분유와 식초 혼합물에 담가 두는 사람도 있다고 알려 주었다. 어떤 사람들은 운동화를 사서 언젠가는 신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3년 동안 밖에 둔다고도 했다.(20
많은 소비자가 천연 소재 제품을 사면 안전할 거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흰색 면 블라우스를 만들 때에는 얼룩 방지용 과불화화합물이나 주름 방지 마감 처리 등 매우 많은 화학물질을 사용한다. 만일 이 블라우스를 뒤뜰에 파묻는다면 유기농 정원에 유독 물질을 뿌리는 꼴이 될 것이다
집에 많은 옷을 소유하는것 만으로 도 병에 걸린다. 최소한으로 두고 다 버린다.
염색가루 집먼지에 쌓이고 흡입한다. 결국 병에 걸린다.
기존 레이온과 차별을 두기 위해서 렌징사에서는 '전용택'과 '인증서'를 발급하여 고급화를 추구합니다.
천연섬유처럼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실상은 천연이 아닙니다.
천연섬유은 면, 모, 견과 같이 자연에서 추출한 것이고 레이온은 천연에서 유래한 재생섬유라고 합니다.
레이온은 나무 섬유질을 원료에서 분해한 뒤 알칼리(수산화 나트륨)와 이황화탄소를 첨가하여 녹인다음 실로 뽑아 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초기 레이온은 유독한 가스와 공해 물질을 많이 배출했습니다. 이걸 보완한 게 텐셀이고요.
또한 자체의 중합이 강하지가 않아서 강도가 낮고, 세탁 견뢰도가 매우 낮아 원단으로 쓰기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점을 개선한 레이온이 보완한 것이 폴리노직 레이온 > 모달 > 텐셀입니다.
출처: https://atlsoon.tistory.com/entry/모달-소재란-Modal이-비싼-원단인가-레이온과-모달과-텐셀-차이점 [ATL SOON:티스토리]
이글을 읽는자는 행운이다. 이상하게 몸이 피곤하고 힘이 빠져 서. 원래 나이가 있어서 그런가
했는데. 옷이 문제 일수 있다는 내용을 보고 옷을 바꾸어 보았다. 이럴수가 . 활기 가 넘친다.
중국 싸구려 폴리.라이온 재질의 꾸김없는 기지바지. 신사바지 옷..... 다 버리고
그냥 청바지로 바꾸었을 뿐인데.......
패션 소비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폴리염화비닐, 폴리에스테르, 폴리아미드, 폴리우레탄처럼 '폴리'로 시작하는 재료와 나일론, 아크릴 등을 피하고 실크, 캐시미어, 린넨, 양모, 알파카 등 천연 소재를 선택하라고 권한다. 또 오코텍스, 블루사인 등 안전한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업체를 인증하는 단체들이 공인한 제품인지를 확인하라고 조언한다.기능성 소재를 피하며 드라이클리닝을 피한다. ▲채도가 높은 색이나 지나치게 밝은 색 그리고 형광색은 피하는 게 좋다. ▲제3자의 인증 라벨을 확인하며 천연 소재를 이용하는 게 좋다. 채도가 높거나 지나치게 밝은색 옷을 피하고 새 옷을 사면 입기 전에 무향 세제로 세탁하는 것도 위험도를 낮추는 방법이라고 소개한다. 중고 옷을 입는 것도 건강에 해로운 화학 물질을 피하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꼽는다.
승무원의 건강 문제를 일으킨 유니폼들에 공통점이 있다고 지적한다. 방수, 오염방지, 구김 방지, 곰팡이 방지, 냄새 방지 기능이 있거나 항공사를 상징하는 밝고 채도 높은 색상을 채택하면서 최신 화학 공정이 층층이 적용됐으며 마감재와 염료가 강력한 조합을 이뤘다는 것이다.
2011년 미국 알래스카항공이 유니폼을 교체한 뒤 승무원 수백 명이 암 진단을 받은 것이다. 2016년 아메리칸항공이 승무원들에게 새 유니폼을 지급하고 수개월이 지나는 동안 여러 명이 아프기 시작했다. 화학 섬유로 만든 제복은 여러 항공사에서 문제를 일으킨다.
미국의 환경저널리스트 올든 위커는 온갖 화학물질로 범벅이 된 유독한 옷의 실상을 파헤친 책 '우리는 매일 죽음을 입는다'에서 무분별한 해외 직구의 문제를 언급했다. 이 책 9장 '신뢰하되 검증하라'에서 저자는 미국 세관을 현장 취재하며 실상을 그렸는데 '홍수처럼 밀려드는' 배송 상자 더미에서 정신없이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어떨지 안 봐도 짐작이 갔다.
어떤 원료로 어떻게 만들었는지 모르는 일부 직구 제품에 설사 알려진 발암물질이 허용치 넘어 검출되지 않더라도 안심할 수 있을까. 걱정도 사서 한다고 생각할 독자도 있겠지만 이번 논문을 읽으며 이런 쪽의 지식이 아직은 멀었다는 걸 새삼 실감했다.
※ 필자소개
강석기 과학칼럼니스트. LG생활건강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고 2000년부터 2012년까지 동아사이언스에서 기자로 일했다. 2012년 9월부터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강석기의 과학카페》(1~10권), 《생명과학의 기원을 찾아서》, 《식물은 어떻게 작물이 되었나》가 있다.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우리가 입는 옷의 라벨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우리는 매일 죽음을 입는다'(부키)는 우리가 매일 입는 옷에 숨은 유해성을 파헤친 책이다. 옷의 라벨에는 면 50%, 폴리에스테르 50% 등의 성분이 표기돼 있지만 표기되지 않은 50가지의 화학물질과 암과 불임을 유발하는 독성 물질이 존재할 수 있다고 저자인 올든 워커는 말한다.
옷에 사용되는 산업용 화학물질은 그 성분 표시조차 안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소비자뿐만 아니라, 옷을 만드는 제조업체나 판매하는 브랜드조차 제대로 모른다. 화학 회사가 이를 일종의 영업 비밀로 삼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섬유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이 위험 요소다. 사용 당시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다림질이 필요 없는 바지에 함유된 포름알데히드, 염색된 셔츠에 든 아민 성분 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독성 성분을 방출할 수 있다.
특히 옷은 소비자가 섭취하는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규제에도 빈틈이 많다. 미국에는 관련 규제가 거의 없다시피 하고, 화학물질 사용에 상대적으로 엄격한 EU에서조차 규정을 무시하는 사례가 허다하다. 다만, 듀크대학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옷에서 방출된 아민 성분은 집 안에 먼지로 축적된다. 아민은 암을 유발하고 인간 세포에 유전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유해 물질이다.
위커는 이처럼 우리가 간과하는 패션의 유해성을 알리기 위해 피해자들을 수소문하고, 과학자와 의사와 업계 전문가들을 만나고, 직접 구매한 제품들의 성분을 테스트해 집필에 나섰다. 그는 "옷 때문에 누군가의 삶이 망가진 무서운 이야기"를 전하면서 일상 속 화학물질에 대해 제대로 알고 대응하지 않으면 "패스트패션으로 지구가 망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죽을 수도 있다"는 경고를 남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미세 플라스틱이 날리는 바지, 발암성 염료가 든 스웨터 등이다. 옷 한 벌에 50종이 넘는 화학물질이 사용될 때도 있다. “새 옷을 입고 어딘가 가렵거나 피로한 느낌이 든 적 있다면 옷이 문제일지 모른다”는 게 저자 주장이다. 그옷은 버리고 다른옷을 입어라.
원인모믈 병에 시달린다면 옷을 바꾸어 보라 : 오염방지 구김방지 방수 방지 착색 방지 기능들이 하나씩 늘어난 만큼 화학물질도 하나
식 늘어난다. = 옷이 천식이나 탈모 관절염까지 온옴을 공격한다.
새옷 입지 말고 화학 제품 옷 입지 말고 - 잘구겨지는 옷. 면옷. 중고옷 청바지 헌옷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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