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만제)는 12월4일 괴산군 청천면 후영리 소재의 한 국유림에서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산림기술사, 영림단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그동안 숲가꾸기 사업을 하지 못했던 국립공원 내 인공림(약 40ha)의 생육환경 조절을 통해 생태적으로 건강하면서 종 다양성 증대를 위한 최적의 숲가꾸기 실행 방안에 대해 중점적인 토론이 실시됐다. 특히, 사업대상지가 국립공원 지역으로 사업 시 임지와 임목들의 훼손을 최소화 하도록 하고, 주변에 계곡 등 사람들의 왕래가 잦으므로 경관을 고려한 숲가꾸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충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국립공원 숲가꾸기 현장토론회를 바탕으로 그동안 자연생태계 파괴 등의 이유로 방치되고 있던 국립공원 산림을 가치있고 아름다운 명품 숲으로, 보다 건강하고 생태적으로 활력 넘치는 국립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