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출근길><br><br>봄! <br>도시 길 가 <br>구간 이어달리기<br><br>첫주자<br>산 씨 가문 수유 선수,<br>소리소문없이 나왔고<br><br>개 씨 집안 나리 선수<br>수줍은 태 나긋나긋, 그러면서<br>경쾌하기 이를 데 없어라<br><br>오매불망 북향화 목련,<br>광폭 보폭 저 자태 어쩜 저리<br>당당 우아한지...<br><br>아<br>곧 등장해 대미 장식할 벚나무 <br>식솔들이여!<br><br>오늘처럼 <br>서울 시내버스가 파업해서 <br>안 다녀도 달리고,<br>봄비가 지분거려도 달리고,<br>이봄 내내 달려 보자.<br><br><br>유광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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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광 씨 집안 땡이님의 출근길도 매일 달리고 있네요. ^^
뭐에 씌였는지,
수도하는 마음으로 아침마다 끄적입니다.
ㅎㅎㅎ
아파트 자목련도 예쁘게 피었어요~
매일 이어달리기로 시를 쓰시는 시인님 리스펙! 즐거운 목요일 되세요!
자목련 만큼이나,
선물 같은 말씀(리스펙)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봄 꽃들 이어 달리기 하는데
지자체 담당자 속 타는 줄 모르고
봄비가 방해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다워..
이 봄 사람구경하러
어디로 갈까요?
사람 구경 둘째 치고,
우선 까치님 구경이나 해야 할 텐데...^ㅋ^
@광땡 그러게요..
내일은 살째기 둥지에 나가려고요~~😄😄
@까치불독 둥지에서 까치님 기타치며 노래하는 거 못 본 지도 수삼년
된 것 같네유~~ㅠㅜ
@포티나 말 나온김에,
(로버트 할리 버전)수삼 한 뿌리 하실래예?!!
ㅋㅋㅋ
@까치불독 내일
장담은 못 하겠네요!^^
조만간 시간 만들어 봅시다.^^
봄 꽃 이어달리기의 최종 승자는 온세상을 화려하게 수놓을 벚꽃인가 보네요? ㅎㅎ
광땡님의 시단상 출근길 덕분에
세상이 새록새록 더욱 푸르게, 아기자기 예쁘고, 따스하게 느껴지는 건 비단 저뿐만이 아니겠지요! 감사드려요~♡♡
어익후(ㅋ)
감사라뇨!
애독자님께 제가 고마울 따름인 거죠.
^^
늘 고맙습니다~~^^
요즘 개씨 집안 넘들이 길에 넘쳐여. 멀 그리 물어뜯는지. ㅋㅋㅋ
읠~ 읠~~
멍멈 멍멍멍
컹컹 컹컹컹......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