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싸움. 기아 vs 두산. 시즌내내 기아의 불안은 불펜이었습니다. 김세현이 영입되었지만 김윤동이 폭망중이고, 임창용도 1군올라오자마자...
두산의 기세가 무서운건 사실이죠. 뒤집힐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오늘 보우덴이 얼마나 던지느냐가 관건이죠.
기아는 오늘 이민우의 프로데뷔전인데.. 선두싸움이 미확정인데 프로데뷔전이라니.. 하는 생각이 듭니다. 2군 성적도 그닥이던데..
롯데와 NC의 3위싸움. 아직 롯데에게 기회가 있다봐요. NC는 해커도 부상으로 엔트리 말소됐고.. 불펜들도 지쳤고.. 후반기 기세는 단연 롯데죠.
오늘 등판하는 김원중도 최근 성적이 굉장히좋아요. 최근 5경기 방어율이 2.2에요. 기아한테 무난히 이길거라 봅니다.
5강 싸움이 제일 복잡한데.. 전력상으론 넥센이 유리한데.. 팀 매각이니 트레이드니 분위기가 최악이죠. 최원태가 시즌아웃했지만 신재영이 돌아와서 완봉하며 연패 끊었죠. 한현희 선발복귀인데.. 전반기 선발로 잘 던졌는데 불펜돌려선 신나게 말아먹었죠. 선발복귀 성공여부가 중요하다 봅니다.
SK도 나주환 부상으로 말소된게 타격이라봐요. 가뜩이나 수비 문제있는 팀인데.. 오늘 유격수 선발이 김성현이더군요.
잔여경기가 가장 많은 LG. 얼핏보면 가장 유리해보이는데.. 문제는 경기가 몰려있다는 거죠. 5선발 체제를 유지해야해서 류제국, 차우찬이 최근에 안좋았고, 임찬규도 후반기들어 계속 안좋았다는거죠.
타격이 약한 팀인데.. 잔여경기에는 휴식일들이 중간중간 있어서 계속 1, 2선발들만 상대하게 됩니다. 기세를 타서 상대팀 에이스들을 연파해야죠. 오늘 피어밴드를 상대로 류제국 내서 이길 수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