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26. 3:30 PM 시내 외곽 툭툭이 드라이브
거리 : 16.7 km 소요 시간 : 1h 39m 48s 이동 시간 : 1h 39m 48s
툭툭 7.5불=10불
원래 계획은 톤레삽호수 유람선과 수상가옥 일몰 투어였다.
그런데 내 생각과 달리 아내가 별로인 모양이다.
관광팀에 합류하여 오고가는 것이 귀찮고, 만만하지 않는 비용(?).
무엇보다도 일몰에 대한 감상이 80대인 나와는 크게(?) 차이가 나는 듯하다.
결국 포기하고 대신 툭툭이를 타고 시내 외곽 드라이브를 하기로 하다.
호텔에서 알바를 하는 '찬놈'이에게 뜻을 전했다. 그런데 야간 학교에 가야 한단다.
그러면서 자기가 잘 아는 아저씨를 소개해 주었다. 팁포함 7.5불이면 원하는대로 드라이브할 수 있다고 한다.
오후 3;34
왓 쁘레아 쁘롬 로앗
수터분하게 보이는 중년의 툭툭 기사; 이곳이 유명한 곳이라며 내부로 안내하려고 했는데.
아침 산책 때 들렸고. 비슷한 사원을 너무 많이 봤다면 사양했다. 그리고 후회했다.
그래도 잠깐이라도 내부를 둘러 보았어야 했는데.
오후 3;37 역시 툭툭이로 시내 산책하는 코스는 시엠레아프주강을 중심으로 하는 듯.
아침에 산책했으니 더 먼 외곽으로 나가보자고 요청했다.
오후 3;48 오전에 지나갔던 7 makara street의 Angkor High School
(초. 중. 고등학교가 다 있는 듯)
(빌려온 사진) 아침 조회 국기게양식 풍경인 듯하다.
기숙사로 보인다. 학생들의 행색이 서민가정 자녀로 보였다.
잘은 모르지만 뜻이 있는 사람들이 헌신하여 세우고 운영하고 있다니 잘 되었으면 좋겠다.
University of South-East Asia
Future Bright International School; 캄보디아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가 양성되기를.
3; 52. 7 makara street에서 Lok Taneuy Rd
오후 3;56 Lok Taneuy Rd 귀금속 가게들이 많다고 한다.
오후 5;58 Phsar Leu Thom Thmey Market ;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전통 시장;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약 30분동안 다녀오겠다고 약속하다. 출구를 잃어 버릴 수 있으니 안내하겠다고 한다. 염려말라고 하고 둘이서 살펴보다.
우리나라의 전통시장. 남대문시장의 절반쯤 되어 보였다.
그러나 생각밖에 사통팔방. 통로가 복잡하여 일직선으로 들어갔다가 되돌아오며 좌우를 살펴 보았다.
욕심만 부리지 않으면 이정도만 먹을 수 있어도 넉넉히 행복할 수 있었다.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어디를 가나 전통시장 모습은 비슷하다.
사실 정치가들이 싸움만 일으키지 않으면 전통시장만 있어도 백성은 행복하게 살수 있다.
입구에 보석 가게들이 많았다.
오후 4;17 더 외곽으로 나가려고 하는 걸 돌아가자고 하다
오후4;22 프레 시하눅 대로; 왕실 소유 정원(Royal Independence Gardens)
좌우의 12 청동상은 캄보디아 역사에 존재하였던 12왕국을 각각 대표하는 장군의 동상이라고 했던가.
그 어느나라든지 장군들을 너무(일방적으로) 띄우는 것은 왠지 모르게 그렇다.
담장 건너편은 래플스 그랜드 호텔 당코르(Raffles Grand Hotel d'Angkor)
각각 어느 왕조를 대표하는 장군인 것 같다
오후 4;26 박쥐공원 조형물 세마리의 사자상(캄보디아의 수호동물 싱하)과 중앙의 롬두얼꽃
아름다운 캄보디아 여성을 상징하는 꽃으로 노로돔 시하모니 현 국왕이 캄보디아 국화로 지정했다고.
담장 넘어 래플스 그랜드 호텔 당코르(Raffles Grand Hotel d'Angkor)
프레아 앙 첵 프레아 앙 촘(Preah Ang Chek Preah Ang Chorm) 사원
박쥐들이 많다고 하여 일명 '박쥐공원'이라고 한다고 하는데
오늘 이시간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았다.
앙코르국립박물관
오후 4; 44. 6번 고속도로(NR6)
오후 4;47 Khmer Pub St 학교밖에서 대기 중인 가족들
오후 4;45 Krous Primary and Secondary School
교장 선생님(혹은 훈육선생님)의 말씀이 너무 길다.
끝나고 밖에서 기다리는 부모와 만나는 광경을 보고 싶었는데. 끝나실 줄을 모른다.
문득 옛날에 말이 많으면 공산당이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다. 공산 국가라서 그런 것은 아니겠지. 허참
오후 4;52 북쪽으로 더 가려고 한다. 되돌아가자고 요청했다.
아난타라 앙코르 리조트(Anantara Angkor Resort & Spa)와 Angkor Eye
오휴 5;06 호텔도착 약 1시간 30분동안 좀 더 많은 곳으로 안내하려는 마음이 느껴졌다.
팁 포함 10딸러를 건네주니 감사를 연발. 우리가 미안할 정도였다.
2024. 1. 26. 7:25 PM 시엠레아프 야시장~강변 산책
거리 : 1.2 km 이동 시간 : 0h 40m 평균 속도 : 1.9 km/h
사부사대로 Night Market, River
사부사대로 회전교차로
오후 7;31 Night Market, River~Art Centre Bridge
Art Centre Bridge 건너서 강변 상가
오후 7;34 강변 먹거리 노점상
오후 7;36 Old Market Bridge
올두 마켓브릿지에서 뒤돌아 본 Art Market Bridge
Art Market Bridge 심한 지체장애인. 관광객이 아니면 동정할 사람도 없어 보인다.
아내가 캄보디아 잔돈을 다 달라고 하더니 건네준다.
오후 7;48 Street 11.
Street 11.
Street 11.
Street 11와 Street 8 사거리(교차지점)
오후7;52 Street 08=PUB STREET
7;58 사부사(Sivatha Rd) 63번 도로; Green Market
오후 7;58 사부사 대로(63번 도로)로 나와서 돌아가는 길에 들여다 본 Street 08=PUB STREET 입구의 보름달
오후 8;08 아침 산책 때 보았던 유면한 맛집식당. 앉을 자리가 없다
오후 8;11분. 호텔 귀환.
원래 계획했던 톤래삽(Tonlè sap)호수 수상가옥 일몰 투어를 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아내가 선교사님부부와 동행하여 식사한 것과 현지교회를 방문한 것이 더 좋았다고 하니 위로가 되었다.
일정이 짧아 아쉬운 것도 많은 시엠레아프. 그래도 신혼여행도 갈 수 없었던 시절을 돌아보면 감사하다.
3박 4일도 부족한데 2박 3일 그것도 선교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제외하면 너무 짫다.
한편으로는 앙코르왓을 보았으니 볼 것을 다 보았다고 할 수도 있겠다.
내일은 이번 여행 중에 제일 걱정했던 장거리 여행을 하게 된다.
그래도 도로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니 좀 안심이 된다.
그러나 무슨 일이 생길런지모른다. 아내가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하다
첫댓글 아
그런 팁이 있었군요
20년전 애들과 개별로 갔을 때
우린 기사달린 승용차를 3일 렌트해서 돌아다녔는데
가딩님. 반갑습니다. 자녀와 함께. 삼일이라면 잘 하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