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WZTyiMXulQ?si=yrr69Iu_jd18n3bs
Vivaldi – L'estro armonico – Concerto No. 10 in B minor for 4 violins, Op. 3 Ospedale della Pietà
Jagoda Ciechańska - violin, Nadia Kłos - violin, Aleksandra Lenkiewicz - violin, Dominika Szyler - violin, Anna Wąsik - cello
Marcin Grabosz - conductor, Karol Szymanowski Music School Orchestra in Wrocław, Poland
비발디는 협주곡의 형태 즉, 빠름, 느림, 빠름의 3악장으로 이루어지는 구성을 확립했다. 제3번 “화성의영감” (또는 ‘조화의영감’이라고도 불림) 이라는 제목의 협주곡집은 비발디의 걸작중에 하나로 꼽히며, 바하나 헨델 등의 창작에 커다란 지주가 된 작품으로서12곡으로 이루어졌고, 각각 다른 독주악기와 관현악이 합주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곡은 5부의 현악 오케스트라에 네개의 바이올린이 독주악기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흔히 「네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으로 불려지는데, 요한 세바스찬 바하가 이 곡을 A단조로 옮겨서 자기의 「네개의 쳄발로를 위한 협주곡」으로 편곡하여 더욱 유명해 졌다.
제1악장 : Allegro b단조 4/4박자는 우선 형 을 깨뜨리고 두 개의 바이올린 솔로로 시작하는 합주 협주곡이며,
제2악장 : Largo는 3/4박자로서 B장조로 시작하여 중간부에 Larghetto의 b단조 중간부에 있는 세도막 형식이다.
제3악장 : Allegro b단조는 투티로 시작하는 지그와 비슷한 6/8박자의 종곡이다.
협주곡「조화(調和)의 영감」Concerto “L'Estro Armonico" Op.3
비발디는 협주곡의 형태, 즉 빠름·느림·빠름의 3악장으로 이루어지는 구성을 확립했다. 이 제 3번 「조화의 영감」이라는 제목의 협주곡집은 비발디의 걸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바하나 헨델 등의 창작에 커다란 지주가 된 작품으로서 12곡으로 이뤄졌고, 각각 다른 독주 악기와 관현악이 합주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비발디는 1678년 경 출생일 것이라는 점 이외에는 알려져 있지 않으므로, 이 곡이 1715년의 작품이라 하더라도 비발디의 나이 40세 무렵의 작품일 것이라 추정하는 수 밖에 없다. 당시 이탈리아의 크레모나에는 바이올린과 첼로, 비올라를 만드는 뛰어난 장인(匠人)이 태어나, 그가 만든 바이올린이나 첼로는 그 때까지 없던 멋진 악음(樂音)을 울렸는데 이것이 비발디의 창작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오늘날 명기로서 높이 존중되는 스트라디바리우스라 일컫는 바이올린·비올라·첼로가 그것이며, 그 훌륭한 악음은 현악의 세계에 일대 혁명을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비발디의 창작은 이 새로 개척된 심원한 현의 세계로 날아가 풍부한 기품이 있는 서정의 흐름을 유려하게 그리고 있다.
이 무지치(I Musici)
'이 무지치'(I Musici)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실내 합주단이다. 1951년에 결성되었고 멤버는 모두 산타 체실리아 음악원의 졸업생으로, 결성 당시엔 전원이 20세 전후였다. '이 무지치'는 이듬해 3월에 베네치아 음악제에 참가하여 그 연주실력을 인정받았고 세기의 지휘자 토스카니니로부터 "세계 최고의 실내 합주단"이라는 격찬을 받은 것을 비롯, 순식간에 국제적인 명성을 얻어 전세계로 연주여행을 하고 있다.
'이 무지치'는 1975년 이래 9번 내한 공연을 갖은바 있다. 멤버는 결성 당시 쳄발로를 포함해서 12명(이후에 13명이 되었다)으로, 지휘자는 두고 있지 않다. 스페인 태생의 명인 펠릭스 아요가 초대 콘서트 마스터를 맡아 명성을 높인 후에 미켈루치, 아카르도, 카르미렐리를 거쳐 현재는 F. 아고스티가 맡고 있다. '이 무지치'란 이태리어로 '음악가들' 이라는 뜻이다. 이 단체는 처음에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올바른 표현을 목적으로 출발했다. 사실 그 신선한 감각과 풍부한 음악은 당시의 청중에게 극히 커다란 감동을 주었는데, 그 특질은 현재도 변하고 있지 않다. 이들의 활약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 전까지 거의 사장되어 온 비발디의 음악이 빛을 보기 시작했으니 '이 무지치'를 실로 "비발디 음악의 전도사" 라고 칭해도 어색하지 않을 것이다.
'이 무지치'의 매력은 멤버들의 고르고 뛰어난 기교와 풍부한 음색과 선율을 마음껏 노래하는 이탈리아적인 여유를 가졌다는 것이다. 더구나 멤버 각각이 자신의 노래를 풍부하게 하면서도 절묘하게 앙상블되고 있다. 지휘자를 두고 있지 않은 만큼 최고의 앙상블을 통해 최고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실내 합주단이라 하겠다.
글쓴이 : 판테온[홍형국]
https://youtu.be/RMwxdxCSnac?si=t-s8Blqs5EsiJsoA
Vivaldi Concerto in B minor for 4 violins , RV 580 (I Musici / Michelucci)
Cello – Enzo Altobelli, Violin –Anna Maria Cotogni, Luciano Vicari, Roberto Michelucci, Walter Gallozzi, Recorded in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