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번 달 말로서 짧지 않은 공직생활을 마치게 됩니다. 생각해보면 1975년 서울교육청에 발령을 받아 중학7년 고등학교에 32년 평교사로서 학생을 가르쳐온 그 세월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어찌보면 어려운 대학교육을 받고 좀 더 유용한 일로 국가에 봉사해야 마땅할 텐데 너무 무사 안일한 세월을 보낸 것은 아닌가 하는 점도 없진 않지만 그 동안 여러 여건들이 나에게 과분하리만치 크게 도와주어 가정적으로 자식 잘 키우고 내 건강 가족 건강 지금까지 잘 지켜왔으며 모든 것이 순조롭게 현재를 맞이하였다는 점에서 국가와 주위의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맡아온 교육이 정말 국가적으로 중요한 일임에는 틀림없다고 믿습니다. 미미한 힘이나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나가지만 남아있는 후배들에 더 좋은 조건을 못 주고 떠난다는 사실이 한 구석에는 걸립니다. 이 일이 국력의 밑바탕이 된다는 점에서 더욱 더 마음에 걸립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잘 될 걸로 믿고 떠나는 방법 이상의 대안은 없다고 생각하고 훌훌 털어버리렵니다.
이젠 자유의 몸이 되어 나름대로의 시간계획을 세워 나가려고 합니다.
2014.2.21
첫댓글 성실의 대명사인 이상량선생의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32년간 중고등학교에서 제자들에게 수학교과를 가르치면서 학력과 인성교육에 매진한 당신께 경의를 표합니다. 서예 및 댄스스포츠와 대금에도 일가견을 가진 친구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남아 있는 생명같은 시간을 행복으로 가득채우소서
지혜와 신념과 뚜렷한 국가관을 지니고 봉직해온 긴 교사생활을 마감하는 이상량 선생의 정년을 축하합니다. 나보다 1학기 빠르군요. 제2의 출발선에서 멋있는 계획을 세워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그 교육입국에의 봉직 덕분에 이 나라가 이만큼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상량 친구 ! 후진 양성에 전념 하신 열정에 먼저 경의를 표합니다.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한 생활을 하시기바랍니다.정년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이제 모든것을 내려 놓으시고 남은 시간을 즐기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동안 수고!!!취미생활이 다양하니 무료할 세가 없겠지...건강 조심하시고 점촌에서
평생을 한 직장에서 전문가로서 후배양성에 매진하신 친구가 존경스럽습니다.
이런 훌륭한 친구가 있기에 우리 사회가 흔들림없이 발전하고 있으리라.
큰 일을 하셨으니 이젠 좀 내 몸도 다스리고 하고싶은 취미생활도 맘껏 하시고
하루하루 나날이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사람- 축하하네. 아직도 10년은 더 교단에 설 수 있는 젊음과 에너지를 가진 이상량 당신은 영원한 선생입니다. 열심히 산자여 그대 좀 쉬어 가게나 아프지말고.....수고하셨소.
그동안 애쓰셨습니다
은퇴는 또 다른 출발입니다. 남은 여생 더욱 행복한 시간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