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B
체내에 비타민B가 부족하게 되면 만성 피로를 유발하기 때문에
활력비타민이라고도 불리우는 비타민B군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축적되지 않는 비타민
비타민B는 섭취해도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비타민입니다. 다량으로 섭취하더라도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용성 비타민이면서 별도로 저장되지 않기에 고함량으로 충분한 양을 섭취하셔도 무방합니다.
비타민B가 부족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비타민B군에는 B1 티아민 B2 리보플라빈 B3 나이아신 B5 판토텐산 B6 피리독신 B7 비오틴 B9 엽산
B12 코발라민 등의 총 8종류가 있습니다.
중간 숫자가 비는 경우는 우리 몸에서 필요하지 않은 비타민B로 인식하시면 되겠습니다.
비타민B군이 부족하게 되면 에너지와 영양소들을 활용하지 못 하게 되고 따라서 활력을 잃고 만성적인
무기력증과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요즘 무리해서 그런가? 좀 피곤한 일이 많았지 하면서 쉽게 넘길 것이 아니라 비타민B군이 부족한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타민B군이 각 개별적으로도 훌륭한 효능들을 지니고 있지만 B군으로 함께 섭취하는 것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스웨덴의 대학 연구에서 확인한 바로 비타민B군을 충분히 섭취 한 경우 만성 피로증후군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하였습니다.
비타민B군을 복합적으로 섭취 할 경우 육체피로를 개선하는 효과 뿐 아니라 정신적 피로 역시 개선하고
신진대사를 전반적으로 끌어 올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항암효과
비타민B는 암세포를 사멸하고 스스로 사멸 되도록 유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방암 세포에 고용량 비타민B1을 투입한 결과 유방암 세포 증식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결과를
확인하였습니다.
영국의 샐퍼드대학의 마이클 리산티 교수팀에 따르면 암세포에 직접 항생제를 투여 했을때 보다
항생제와 함께 비타민을 투여하는 방식이 암세포 살해 효과과 100배 이상 크다는
연구 결과를 확인하였습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
비타민B는 심혈관 질환은 물론이고 혈관성 치매를 예방하는데에도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경도 인지 장애를 겪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제 비타민B군을 12주간 섭취한 결과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 하는것은 혈관에 쌓이는 콜레스테롤과 지방등의 노폐물 때문 입니다.
호모시스테인은 우리 몸속에 대상물질중 하나로 비타민과 반응하여 시스테인으로 변하는데 체내 비타민이 부족하게 되면 호모시스테인 이라는 물질이 변하고 체내에 축적되게 됩니다.
이는 혈관내 노폐물로 남아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거나 혈전을 만들어 혈액순환을 방해합니다.
하버드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호모시스테인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뇌 혈관질환과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이
2~8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호모시스테인이 뇌혈관을 수축시켜 치매를 일으키기도 하고 골다공증과 지방간 등의 질병을 유발하기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충분히 섭취하라
비타민B는 앞서 이야기 한대로 일일 사용량을 넘어가면 체외로 배출되기에 하루 필요한 만큼의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해 주어도 걱정없습니다. 가급적 고함량의 제품을 챙겨 드시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평소 흡연을 하거나 음주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더욱더 신경써서 섭취해줘야 하는 비타민이 바로 B군입니다.
카페인과 흡연 음주 스트레스들을 해소하는데 소모되는 비타민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고혈압 또는 당뇨 고지혈증등의 질환이 있거나 다른 의약품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B를 정제 형태로 섭취하시는 것이 꺼려지시고 음식으로 대체 하시고자 하신다면 곡류와 콩 과일 육류 식품들과 우유 계란등의 식품들로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