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
자들이 움메나 빡신지, 영깽이 같애가지고 하마 서구문물을 받아들여가지고요,
쇠꼽 덩거리를 막 자들고 발쿠고 이래가지고 뭔 조총이란걸 맹글었는데,
한쪽 구녕 큰 데다가는 화약 덩거리하고 재재한 쇠꼽 덩거리를 우겨넣고는,
이쪽 반대편에는 쪼그마한 구녕을 뚤버서
거기다 눈까리를 들이대고, 저 앞에 있는 사람을 존주어서 들이 쏘며는,
거기에 한번 걷어들리면 대뜨번에 쎄싸리가 빠지쟌소.
그 총알이란게 날아가지고
대가빠리에 맞으면 뇌진탕으로 즉사고요, 눈까리 들어 걸리면 눈까리가 다 박살나고,
배떼기에 맞으면 창지가 마카 게나와가지고 대뜨번에 쎄싸리가 빠져요.
그리고
자들이 떼가리로 대뜨번에 덤비기 때문에, 만명, 2만, 5만 갖다가는 택도 안돼요.
10만이래야(10정도는 되어야) 되요.
이거이 분명히 얘기하는데, 내 말을 똑떼기 들어야 될 끼래요.
그리고 자들이요, 움메나 영악스러운지요, 순순히 이래가지고는 되지 않아요.
우리도 더 빡시게 나가고, 대포도 잘 맹글고, 훈련을 잘 시켜서
이래야지 되지 안그러면 우리가 잡아 먹혀요."
이렇게 얘기 했더니만.... ㅋㅋㅋ
----- 아래는 잘 몰라하시는 분들을 위한 통역 서비스!
(당시에 이런 통역 서비스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ㅎㅎㅎ)
"전하!
자들이 얼마나 억센지,
여우 같애가지고 벌써 서구문물을 받아들여가지고요,
쇠 덩어리를 막 두드리고 펴고 이래가지고 뭔 조총이란걸 맹글었는데,
한쪽 구멍 큰 데다가는 화약 덩어리하고 자그마한한 쇠 덩어리를 우겨넣고는,
이쪽 반대편에는 쪼그마한 구멍을 뚫어서 거기다 눈알을 들이대고,
저 앞에 있는 사람을 겨누어서 들이 쏘며는,
거기에 한번 걸리면 대번에 죽지 않소.
그 총알이란게 날아가지고
머리에 맞으면 뇌진탕으로 즉사고요,
눈알 들어 걸리면 눈알이 다 박살나고,
배에 맞으면 창자가 모두 쏟아져나와서 대번에 죽어요.
그리고
자들이 무리로 대번에 덤비기 때문에,
만명, 2만, 5만 가지고는 어림도 없어요.
10만정도는 되어야 되요.
이거이 분명히 얘기하는데,
내 말을 똑바로 들어야 될 꺼예요.
그리고 자들이요, 얼마나 영악스러운지요,
순순히 이래가지고는 되지 않아요.
우리도 더 빡시게 나가고, 대포도 잘 맹글고, 훈련을 잘 시켜서
이래야지 되지 안그러면 우리가 잡아 먹혀요."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ㅎㅎㅎㅎㅎ,, 배꼽빠지면 책임지셔요,,정법심님,,안녕하세요 잘지내시고요,이달말에 한국갑나다.얼굴뵐수 잇을지요 진불사에서 차한잔하며 이야기나누고싶어요, 건강히 잘지내세요
네에..꼭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법우님 무슨 말인지 알겠지요....저는 강원도라 잘 알아 듣겠는데...ㅎㅎㅎㅎ
ㅎㅎㅎㅎㅎ법현님이 강원도셨나요!?^^*
ㅎㅎㅎㅎㅎㅎ 웃으며 몇자 적습니다, 강릉 사투리를 들으며 강릉 사람 으로 강릉 사투리를 억지로 만들어 하니 어색 하기가 ....정법심님,이러한 글 올려 수고 하였습니다 만, 듣기가 우습씀니다...너무나 가장된 말,말들...어쩌든 수고 많았습니다.좋은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으하하하하.심이요 나 우스바서 죽겠서요오.ㅋㅋㅋ.심이요 보고싶퍼 죽겠쓰요.
ㅋㅋㅋ..저두 소금님 마니마니 보고시퍼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