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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고 싶은 책] 오룡골에는 여자가 없다 / 정목 지음
등록기자: 이정민 / 작성 2021.03.22 10:57 수정 2021.03.22 11:20
오룡골 깊은 산중에서 정목 스님이 들려주는 끝없는 구도 메시지
목이 마른 사람들에게 청량제 같이 시원한 구도 수필집이 나왔다. 경남 양산의 오룡골 깊은 산중에서 홀로 수행 정진하고 있는 정목스님이 들려주는 끝없는 구도의 메시지 ‘오룡골에는 여자가 없다’라는 책을 두고 하는 말이다. 여자가 없다는 말은 남자도 없다는 뜻이 숨어 있다. 절대 평등의 경지에서는 남녀 구별이 없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염불하는 수행자 정목 스님 다운 말이다.
이 책은 불신과 비판과 체념이 판치는 사상의 시장통에서 한줄기 빛 같은 맑고 깨끗한 언어를 던져주는 정목스님의 구도 메시지다. 우리는 정목스님의 글을 통해 변화와 치유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희망을 건져 올릴 수 있다. 일체의 경계를 버리고 한없는 단순성과 순수한 자연에 기대 살아가지만 그 안에서 울려 나오는 평상심과 자비는 부처의 마음 그 자체이다. 그러하기에 정목스님의 글에서는 아름다운 사람의 향기가 배어 나오고 그 향기는 오룡골 뿐만 아니라 멀리 있는 우리들에게도 파동이 되어 감전되고 만다.
스님의 일상은 끊임없이 일하고 수행하며 정진하는 구도자의 모습이다. 그것은 이 세계를 내 안으로 포옹하고 확대하는 불교로 다가온다. 자기 삶을 통해 타인을 사랑하는 적극적인 자세이며 자연과 교감하는 가장 서정적이고 치열한 실천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두려움을 벗어 버리고 마음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세세하게 가르쳐 준다. 허무를 무너뜨리고 괴로움도 승화시켜 이 우주를 통해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안테나를 높이 세우는 구도자의 진정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 정목스님의 참다운 메시지는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준다.
이 책은 아주 쉬운 문체로 쓰였다. 특히 한문세대가 아닌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오온개공이니 일체유심이니 만법유식이니 응무소주 이생기심이니 이런 말들을 늘어놓으면 그냥 하품이나 하고 재미없어 한다. ‘오룡골에는 여자가 없다’는 이런 어려운 말 대신 개를 키우는 이야기, 당산제를 지내는 이야기, 산골의 자연에 관한 이야기 등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그러면서 그 근저에는 심오한 철학적 세계관이 깔려 있다.
자연과인문 刊 / 정목 지음
이정민 기자
작성 2021.03.22 10:57 수정 2021.03.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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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책을 펴낸 지 13년 뒤에 올린 서평입니다.
앞에 희유한 글 3편과 함께 이 글을 올린 이유의
첫 번째는 제가 30여 권의 책을 썼는데 불교계 기자들의 평범한 <책 소개 글>이 아니라
특별한 분들의 독후감을 참고하려는 뜻이며, 저의 역사를 새겨두려는 뜻입니다.
두 번째는 불교를 전하면서 저의 책은 대부분 논서의 해설에 속하여 어렵고,
"염불수행 구도기 <신앙의 빛> <오룡골에는 여자가 없다>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이 정도가 그나마 읽혀지는가보다"라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2002년 여름에 <무량수경종요>의 첫 번째 해설서 <원효의 새벽이 온다>를 쓰면서
"아! 내가 출가를 잘 했구나. 밖에서 무슨 인연으로 이런 저술을 보겠는가."라고 감탄하면서
성서의 고향 경산을 향해 절을 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불교는 새벽이 열리기는 커녕 오히려
어둠이 짙어지는 현실을 보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원효의 새벽은 요원할 것 같습니다.
어둠의 길에서 다행히 <불교의 비전 (일심정토론)>을 저술하여
대승의 요지를 전하고 있는 것으로 위로를 삼고 있습니다.
금번 23차 100일 염불정진 기간에 <불교의 비전> 강의를 마무리 하면서
이 위대한 가르침을 새기며 "어떻게 인생이 회한 없는 삶이 되도록
회향할 것인가"를 깊이 생각해보아야 겠습니다.
"아미타불은 법계신이다"
이 말씀은 범부와 성문과 연각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서방의 아미타불은 범부와 이승을 위한 응신(應身)의 화신불입니다.
서방정토는 방편의 변화토입니다.
정정취가 감득하는 일심정토는 진실의 실보토입니다.
이 뜻이 통하지 않는 한국불교에서
제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항상 아미타불과 함께하고 있으니 외롭지 않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여래의 자연업에 동참하려는 수행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원효의 새벽을 기다리면서
나무아미타불
첫댓글 어둠의 길에서 다행히 [불교의 비전(일심정토론)}을 저술하여
대승의 요지를 전하고 있는 것을 위로를 삼고 있습니다
정정취가 감득하는 일심정토는 진실의 실보토입니다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일심 광명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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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의 새벽이 온다>
원효의 새벽을 기다리면서
"어떻게 인생이 회한 없는 삶이 되도록
회향할 것인가"를 깊이 생각해보아야 겠습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ㅡ^
찬탄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아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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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일상은 끊임없이 일하고 수행하며 정진하는 구도자의 모습이다.
그것은 이 세계를 내 안으로 포옹하고 확대하는 불교로 다가온다.
자기 삶을 통해 타인을 사랑하는 적극적인 자세이며 자연과 교감하는 가장 서정적이고
치열한 실천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미타불은 법계신이다.”
서방정토는 방편의 변화토
정정취가 감득하는 일심정토는 진실의 실보토입니다.
원효의 새벽을 기다리면서~~~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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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골 깊은 산중에서 정목 스님이 들려주는 끝없는 구도 메시지
"아미타불은 법계신이다"
서방의 아미타불은 범부와 이승을 위한 응신의 화신불입니다.
서방정토는 방편의 변화토입니다.
정정취가 감득하는 일심정토는 진실의 실보토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여래의 자연업에 동참하려는 수행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원효의 새벽을 기다리면서. .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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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를 한마디로 요약하라면
아미타불은 법계신이다. 입니다.
요즈음은 늘 이말이 맴돌고 있습니다. 법계신이신 아미타불
스님의 깊이를 알수없는 구도의 열정과 가르침
불교, 철학, 삶을 꿰뚫어 전하는 가르침을
우리 삶에서 어떻게 피워낼지 23회 100일 동안 다시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함께하는 깊고 넓은 가르침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원효의 새벽이 반드시 오리라 믿습니다.
아니 와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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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 아미타불은 법계신이다 "
"정정취가 감득하는 일심정토는 진실의 실보토입니다 "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
수행하고 수행하며 정토로 가겠습니다 .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나무지용보살마하살
스님의 가르침을 만나고 얼마 안되어
"오룡골에는 여자가 없다"를 접하게 되었을 때
두껍지 않은 책이었음에도 빨리 읽어 내려가지 못했었습니다.
가슴 벅차고 가슴이 아려서...
이제 다시 책을 꺼냈습니다. 찬찬히 다시 읽으려고...
잘 음미하며 읽겠습니다나무아미타불...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회향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아미타불은 法界身이다
불교가 종교이면서도 종교를 초월한 가르침이니
위대하다고 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정정취가 감득하는 일심정토는 실보토입니다'
이 뜻을 명확히 이해하여 실천하는 것
우리가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야할 삶의 방향입니다.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회향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허무를 무너뜨리고 괴로움도 승화시켜
이 우주를 통해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안테나를 높이 세우는
구도자의 진정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 정목스님의 참다운 메시지는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준다."
"그 근저에는 심오한 철학적 세계관이 깔려 있다."
이정민 기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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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 광명 화신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