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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池田) 선생님의 세계평화여행 60주년을 축하 - 미국 식자들로부터 우정서한〉
2020년 12월 6일
1960년 10월 2일, 이케다(池田) 선생님은 세계평화의 실현을 목표로 첫 해외순방에 나섰다. 그 첫걸음을 미국 땅에 기록했다.
이 10·2 ‘세계평화의 날’ 60주년의 가절을 기념하여 선생님과 굳은 우정으로 맺어진 미국 각계의 식자들로부터 많은 축하서한(祝賀書翰)이 도착했다.
여기에서는 그 중 네 사람의 요지를 소개한다.
덴버대학교 특별영예교수 베드 난다 박사
“인류의 선(善)의 힘을 높였다”
이케다(池田) 회장은 SGI라고 하는 다이나믹하고 세계적인 운동을 구축하시고 수많은 학교, 대학, 여러 기관을 창립하셨으며 통찰력과 구상에 넘친 집필을 해오셨습니다. 그리고 세계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셔서 모든 개인, 지역,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셨습니다. 회장의 공적(功績)은 이미 전설적입니다.
몇 년 전에 아내와 인도에서 전철을 타고 있었을 때의 일이 생각납니다. 맞은편에 창가학회(創價學會)에 관한 서적을 읽고 있는 여성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대화를 시작했고 그녀는 빛나는 표정으로 이케다 회장에 의해 인생을 전환할 수 있었던 기쁨을 이야기해 준 것입니다. 그 후, 제 조카딸에게도 그녀의 교사가 창가(創價)의 운동을 소개해 주었고 그 결과, 면학뿐만이 아니라 가치관이나 인생에 대한 정열을 새롭게 했다는 것에, 기쁨과 놀라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1996년, 이케다 회장의 덴버대학교 방문은 아주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회장은 명예학위를 흔쾌히 받아 주셨고 졸업식에서는 자연과 인류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감동적인 연설을 하셨습니다. 또 다른 기쁨은 회장 부부께서 저희 집에 오셔서 회장께서 젊은 시절부터 좋아하시는 곡을 피아노로 연주하여 딸을 기쁘게 해 주신 일입니다.
이케다 회장과 회견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었습니다. 회장은 각별히 따뜻하고 개방적으로 정치, 사상, 종교, 문학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의 대화는 최종적으로 대담집 『인도(印度)의 정신』으로서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 교류는 지금도 저에게 있어서의 계발(啓發)의 근원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제가 믿는 힌두교에서는 몇 천 년 전의 성인이나 선견자들이 인생을 네 개의 단계로 표현하고 있어, 100년 인생의 마지막 25년간은 자제와 사회공헌의 날들을 보내는 것을 이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케다 회장은 생애의 모든 것을 인류의 선을 위해 힘써 오셨습니다. 설교(說敎)가 아니라 경탄할 만한 그 풍요로운 인생의 모범을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과 사회에 불멸(不滅)의 발자취를 남겨 오신 것입니다.
하버드 명예교수 누르 야만 박사
고차(高次)의 인간주의(人間主義)의 제창자”
1993년, 제가 도쿄(東京)를 방문했을 때,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씨로부터 크나큰 호의와 환영을 받았습니다.
이케다 씨는 풍요롭고 변화무쌍한 일본 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오셨습니다.
창가학회(創價學會) 조직은 그의 훌륭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재가불교(在家佛敎)운동으로 발전하면서 전통적인 불교승단(僧團)과 유대관계를 끊었습니다. 이것은 오랜 불교 역사에 있어서 참으로 획기적인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1789년 프랑스의 ‘자유·평등·박애’에 대한 큰 갈앙(渴仰)과 유사한 것입니다.
창가학회의 운동은 평화를 위한 민중교육, 국제적인 대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으로 핵군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습니다.
대국을 포함한 세계의 대부분에서 타인에 대한 공포, 인종차별주의, 적대 행위, 크고 작은 전쟁이 전개(展開)되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평화, 대화, 군축, 환경보호 등을 촉진하는 대규모의 강력한 운동을 구축한 것은 오랜 불교사(佛敎史)에서 비할 데 없는 공적(功績)입니다.
일찍이 이케다 씨는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힘과 이해의 논리, 서로 으르렁거리고 분쟁에는 이제 진절머리가 났습니다. 인류가 더 현명해지고 더 안심하고, 더 평화롭게, 즐기면서 나아가지 않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평화의 씨앗, 행복의 씨앗, 신뢰의 씨앗, 인간다운, 인간의 씨앗을 심어 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21세기 운동입니다. 길이 멀어도 그것밖에 없습니다.”
그런 숭고(崇高)한 사상이 ‘고차(高次)의 인간주의’의 기반(基盤)이 되어야 하며 그것은 우리의 깊고 혼란한 시대에 필수불가결한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대국이 가장 무서운 무기를 가지고서 타인에 대한 불합리한 공포감으로 습격을 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한 나라들 간의 창조적이고 결실 있는 대화는 이케다 씨의 저작(著作)과 대담(對談) 속에서 웅변으로 표현되는 ‘고차의 인간주의’에 의해서 실현 가능해질 것입니다.
매사추세츠 대학교 명예교수 윈스턴 랭리 박사
“만인존경(万人尊敬)의 대화의 모범”
저는 해를 거듭할수록 이케다(池田) 박사의 가르침과 철학과 도덕적 헌신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박사의 대화, 인간의 존엄성, 인간혁명 그리고 평화 옹호에 대해서 입니다.
박사의 대화의 사상이 시사(示唆)하는 것은 상대가 개인이든 집단이든 타인을 존경한다는 것입니다. 이 존경(尊敬)은, 단지 타인을 평등하게 존중(尊重)하는 것만이 아니라 타인을 자신이 정의한 틀에 집어넣는, 또는 봉사하도록 조종하기 위한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목적으로서 대우하는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존경에는 존엄이야 말로 인간으로서의 중심적(中心的) 특성이라는 이념(理念)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중심적 특성과 대화를 위한 인간적인 능력이 인간혁명(人間革命)의 사상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단순히 혁명(革命) 혹은 깊은 변혁(變革)이 인간으로부터 시작되어 인간으로 끝난다고 하는 생각뿐만 아니라, 변혁한 개인이 보다 폭넓은 사회적, 정치적 그 밖의 변혁의 기반이 되어 실제로 그것을 실현할 수 있다고 하는 생각입니다. 이 사상은 모든 인간에게 내재된 존엄성을 확고히 합니다. 또한 한 사람 한 사람이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상황을 상상하고, 구현하고 나아가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하는 것으로 전환하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존재한 적이 없는 우리가 갈망하는 것 중 하나가 세계 평화입니다.
이케다 박사는 냉전의 와중에서 핵무기의 위협이라는 최악의 나날 속에서 인간사회의 멸망이라는 위협의 한가운데에서 세계평화가 가능하다는 희망을 결코 잃지 않았습니다. 박사는 이 목적의 실현을 위해서 진력해 다양한 기관을 설립, 발전시켜 왔습니다. 이를 통해 세계인들이 평화 건설자로 전환하고 있으며, 세계 평화에 대한 가능성을 더 넓혀가고 있습니다.
박사는 또한 인간뿐만 아니라 인간 이외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비슷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박사 자신이 인간혁명의 탁월한 모범이셨던 것입니다.
라이너스 폴링 과학의학연구소 전 소장 라이너스 폴링 주니어 박사
“평화를 향한 확고한 헌신”
제가 이케다 회장님을 알게 된 것은 아버지가 사무실을 방문하는 사람에게 바로 증정할 수 있도록 책상 위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던 회장님과의 대담집을 통해서였습니다. 아버지와 회장님은 세계 평화 촉진이라는 공통의 관심 아래 대화를 거듭하셨고, 후에 그것이 대담집으로 발간된 것입니다.
이케다 회장님은 1993년 아버지와 대담한 시점에 〈폴링전(展)〉 개최를 제안하셨고 아버지는 그 일을 기뻐하시며 영광으로 여기셨습니다. 아버지로부터 위임을 받은 저는 전시회 실현을 위해 창가학회(創價學會) 분들과 회의를 했습니다.
이 전시는 라이너스 폴링의 생애와 업적을 포괄적으로 소개한 것입니다. 1998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되어 미국 7개 도시, 일본 5개 도시 외, 유럽 각지에서도 열려 100만 명 이상이 감상했습니다. 이케다 회장님과 SGI 분들의 헌신 없이는 이만한 성공을 이루지는 못했을 겁니다.
저는 1997년 도쿄에서 이케다 회장님을 처음 만나 전시회 개최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렸습니다. 방문 때, 저는 이케다 회장님과 SGI의 평화 및 교육에 대한 공헌의 규모를 눈으로 보고 회장님과 부친이 세계 평화를 위한 활동을 서로 존경하고 있었던 일, 그리고 두 분 간에 공생 관계가 있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제 자신도 교육, 평화, 평등에 관한 활동에 종사하고 있었으므로 회장님의 교육과 평화 활동에 있어서의 공적에 감동했습니다.
감사를 담아 회장님께, 아버지가 받으신 노벨 화학상과 평화상의 공식 레플리카 메달과 상장을 증정 드렸습니다. 또한 2001년에는 ‘과학·평화·건강을 위한 라이너스·폴링 박사 탄생 100주년 기념상’이 회장님께 수여되었습니다.
이케다 회장님은 한 번도 비전을 흔들림 없이 생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쉼 없이 애쓰시고 있습니다. ‘새로운 10년’을 맞이함에 있어서 우리 모두가 세계 평화의 비전을 가지는 것이 특히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최대의 경의를 담아, 회장님의 60년에 걸친 세계 평화를 위한 대처를 상찬 드립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