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좋은거 있으면 앞뒤 안가리고 영업부 사원마냥 이곳저곳 추천하고 다니는 성격이라 ㅠㅠ
근데 제가 사진을 못찍어놔서 전 사진은 없고 지금사진만 있어요~
12월 7일에 처음 쓰고 오늘로써 21일째 한 3주 된거 같네요
머리 상태가 어떻냐면.. 원래 타고난게 숱 별로 없고 머리카락 얇고 생머리인 스타일이에요.
머리카락이 얇아서 축축 쳐지고 파마도 잘 안먹고... 그래도 머리는 항상 좋았는데
최근 2-3년간 염색,파마 잦게 하고 영양 한번도 준적 없고 ... 린스 발라보고 좋다는 에센스에 나름 해봤는데
아.. 역시 머리는 미용실에서 해야하는구나 좌절하던 차!!
너무 머리가 상해서.. 얼마나 심했냐면.. 머리가 일단 정수리에서 5cm?정도 내려오면 그때부터 엉키구요
빗질 자체가 안될정도................... 상상이 가시나요?ㅠㅠ 제 머리가 불과 한달도 되기 전에 그랬다는..ㅠㅠ
얼마나 심했냐면.. 머리가 항상 푸석푸석했고.. 너무 상해서 빗질이 안될정도로.. 엉켜있었어요.
그 머리로 어떻게 회사다니고 별짓 다 했는지 신기할정도 --;;;;;;
머리끈으로 머리 묶고 푸르면.. 일회용이나 고무에 가깝게 된 머리끈은 머리 한웅큼 뽑혀져 나오고
나중엔 점점 심해져서 그냥 일반 머리끈 아시죠,,, 200원짜리 그런 머리끈에서도 머리카락이 뽑혀나올정도.
부드럽게 머리끈을 푸르는건 꿈도 못꿨구요..ㅠㅠ 맨날 머리카락 뽑히는게 일이었어요.
좋은거 찾아서 하겠다고 하면서 아무래도 미용실은 너무 비싸서 ㅜㅜ 도저히 못하겠다! 생각하다가
너무 상해서 아래만 다듬던가 아니면 극손상은 다 잘라내야지! 하는 맘으로 미용실 갔는데
거기 언니가 모로칸 오일을 추천해줬긔... 나한테 팔려고 그랬던거 같기도 하던데 그냥 좋다고만 하고
특별한 세일즈를 안하길래 인터넷으로 주문했어요. 제가 산건 오리지날이에요~ 제휴미용실에서는 68000원이구
인터넷에서는 좀 더 싸게 파는듯.. 해서 만원정도 싸게 검색해서 구입했어요(수입제품이니 그때그때 가격 달라지니까 검색해서 젤 싼데서 사세요 ㅎㅎ)
방법은 머리감고 수건으로 대충 털어내고 머리끝에 오일 펌핑 2-3번 한다음에 펴바르고 드라이 하는건데요
저는 너무 많이 상해서 4-5번정도 펌핑해서 사용했고. 원래는 드라이 한 이후에도 1-2번 펌핑해서 발라주고 마무리 해야한다는데
저는 그렇게 했더니 머리가 너무 심하게 떡지는 느낌이라 드라이 한 이후에는 바르지 않았어요
첫날.
머리감고 발랐는데... 이상하게 머리가 더 빳빳해지고 이상한거예요
아 인터넷으로 괜히샀나 ㅠㅠ 가짜산건가 순간 움찔하니 걱정했는데
일단 드라이 하고 보니까 머리가 좀 괜찮아졌어요. .회사에 갔더니 동료들도 머리 완전 부드러워보인다고 했고
지금 생각해보니 빳빳했던 이유가 제 머리가 너무 상해서 오일을 확 흡수하면서 생긴 현상 같아요
그 이후부터는 빳빳해지는 느낌이 덜해지고 지금은 부드럽게 발리거든요.
그리고 21일차!! 이제 정말 찰랑찰랑하구요 ㅠㅠ
아직까지 좀 많이 상하고 엉켰던 부분은 조금 엉키게 내려오는감은 있지만...
21일만에 이렇게 좋아진거 처음이에요 실크테라피도 효과없어서 대충쓰고 남겨둔 저였는데....
앞으로도 계속 쓸꺼구요 ㅠㅠ 1병당 저처럼 팍팍써도 3달정도 쓰는거 같아요
전 이거 한병 다 쓰면 그때 머리 염색 한번 전체로 하려고요.
이전 사진은 없고 지금 바로 형광등밑에서 찍은사진이에요
예전에는 상상도 못할머리... ㅋㅋ 지름신 안드리고 누름신 드릴까 걱정은 되지만....
이전 사진을 보셨어야 했는데 ㅜㅜ 그때 찍은게 한개도 없네요 ..
![](https://t1.daumcdn.net/cfile/cafe/18167E384EFB166F21)
![](https://t1.daumcdn.net/cfile/cafe/181B9F384EFB167018)
머리 중간중간 먼가 잔머리처럼 삐죽삐죽 나온건...그동안 머리가 끊겨서 -_-;; 도중에 끊겨서 저런거 같아요 흑.
퇴근하고 찍은거니 살짝 떡진 느낌 이해해주세요 ㅋㅋ
여튼 이제 남친도 이제 남은건 피부관리밖에 없다며 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으허 좋다좋아~~~ 그 몇년간의 고민이 한달도 안되는 새에 해결될 줄이야 ㅠㅠ
극손상 머리!!!!! 저처럼 관리 잘 못하고 특별히 머리에 엄청 신경쓰지 않고 귀찮음 많으신 분들
모로칸 오일 정말 강추해요. 걍 아침에 드라이 하면서 30초정도 발라서 비벼주면 끝이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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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금 상태 어떤지는제대로 안썼네요 ㅋㅋ
지금은 그 일회용 머리끈으로 묶었다 풀러도 진짜 부드럽게 쑤-욱 풀리구요. 그 전에는 3-4가닥 정도는 걸려있었긔 ㅠㅠ
머리 찰랑찰랑한건 기본이고 엉키는 느낌도 전혀 없어요 진짜 햄볶하긔 ㅠㅠ
첫댓글 급끌리긔 ㅜㅜ 모로칸오일 어디서 사나요..?
이게 근본적인 영양공급이되는건가요 아니면 겉망 코팅되는걸까요??급 끌리네요 ㅠㅠㅠ
이름이 머예영?저도님같은 머린데
저도 모로칸 오일 쓰는데 저도 파마랑 염색이랑 해서 좀 부스스 했었는데 염색 머리 자라는거는 세바스챤에서 나온 헤어 매니큐어로 색 맞춰주고 트리트먼트 계속 쓰니까 머리결 좋아지는거 같아요ㅎㅎ
축하해요 !!! 모로칸 오일 유명하더라구요!!
전 6개월전에 매직한머리가 갈수록 타고 올라가며 갈라지더니 결국 트리트먼트를 안하면 빗질순간 엉키는 사태가 발생하더군요 이런경험 처음ㅋㅋ 보기엔 겁나 촬랑한데 매직빨이었던거죠ㅋ 결국 지지난주에 15센치 잘랐어요 모로칸이 진리였던건가요 아놔ㅡㅋㅋ
아 이거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ㅠㅠ 유명한 이유가 있군요...
저도 9월부터 혼자 한 6병쓴거같아요. 모로칸 오일 쓰면 속도 영양 채워지지 않나요? 실크테라피만 쓸때는 감고나면 땡이었는데..
모로칸은 쓸수록 머리속도 건강해져요 오래쓰니까 가끔까먹고 안발라도 부드럽더라구요
컥..감사합니다..사러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