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백신을 재빨리 맞은 건 좋았으나
갑작스런 비즈니스 스케줄이 생겨
급히 몸을 추스려 제주행 뱅기에 올랐다
다행히 맞은 다음날만 앓고선 출장?길에
오르는 몸은 괜찮아졌다.
기운차리려 든든히 먹을
맛집에 들렀으나 입맛은 아직 돌아오지
않아 반을 남겼다…정말 미안했다.
몸이 안좋아 일정을 하루 늘렸다
원래 식사 한끼 하고 오는데도 족하다.
이왕 몸 추스리는거 바다가 훤히 보이고
파도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예약했다.
짧게 일하고 나름 길게 쉴 속셈이었다.
뱅기가 출발을 않는다.
넉넉히 가는데 은근 약속 시간 늦을까
걱정을 한다…
아니다 이젠 결항을 걱정을 한다…
약속,약속,약속…호텔, 렌트카!
일 마무리 금방 잘하고
현지인 맛집에서 흑돼지를 …
아무맛이 없다.
김치에 계란을 넣어 끓이란다…별미라고…맛없던데.
한라산 17년산?? 아니 한라산 17도!
서둘러 식당을 나와 호텔로…
제주 바람이 무섭다.
호텔 정문에서 바람이 날 멈춰세운다.
이런 날 골프 라운드라면….어떨까???
무서운 파도 소리에도 꿀잠잤다
체크아웃 시간을 꽉 채워 나와
인근 갈치조림 맛집으로
갈치보다 양념이 맛난던…
반찬들…그리고 바다뷰.
그럼 바다뷰는 즐겼으니 맛난 커피를 마셔 보기로
애월 카페거리를 뒤로 하고 찾아간 커피맛집
부부가 하는 가게인 듯…정말 친절하고 정성가득이다
왠지 어울리는 둘
카페앞 풍경…
다시 애월카페거리로…
많이 먹어서 조금 걷기로…
우연히 들린 유명 도넛가게는 웨이팅이 길어 패스
애월 카페거리 올레길로 쪼르르 걸어보기.
저녁을 먹기 위한 걷기는 계속 되었으나
배가 꺼지질 않는다 그래도 저녁은 먹고
출발해야 겠기에 전복뚝배기와 전복해물탕을…
전복 세개, 고동 하나
전복돌솥밥이 훨 맛나다.
고등어 구이도 내어주고…
끝내 테이크아웃한 더넛맛집 풍경
오늘은 카페랑 올레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렌트카…거의 몰질 않고 반납 ㅋ
백신효과?로 나름 알차고 푹 쉬고 올라왔다
난 제주로 여행은 안간다…
이번처럼 여행이라고 하는 순간
그때부턴 기상악화다.
도착하는 순간 우박을 맞았으니….
매번 제주는 나에겐 ‘기상악화’로만 기억 된다.
첫댓글 돈카츄가아니라... 피카츄...ㅋㅋ
제주에선 돈카츠와 버거집이 대세인듯 해요 ㅋ
부럽습니다. ^^
뭐 일로 간김에 살포시 쉬어 본겁니다…ㅋ
한라산 17
조고 맛있든데요,
그리고
제주도 횟집에서
맥주 한병에 15000원 짜리가 있든데,
뻑뻑한 느낌의 맥주 ㅋ
혹시 이름을 아시나요?
그나저나
잘려고 했는데 ...
음식 사진을 보니 출~~출해지네요
또
라면과 굴비를 먹어야 할지?
에혀~ ㅎㅎㅎ
왠지 안어울리는 조합이 계속 어울리는 신조합으로 ~~~~라면엔 굴비??? ㅋㅋㅋ
맥주는 다음 번에 찾아 볼게요~
한라산17년산?은 드신 분이 쬐금 쓰데요 ㅋ
한라산 17은 감독님 드실려고 시킨것은
100%아닐테고...
혹시 써비스? ㅋㅋ
동반자께서 소주를 좋아하셔서 시켰는데 즐기시진 못하네요 ㅋ
@송감독 혹시 즐기지 못하시고
남용을 하시나요? ^^
@Go-100만 한뱅 드시는데 반병 드시더라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추사장님~~대신 우박은 마니 마잤어요 ㅋㅋ
@remon아름다운 추억 우박 맞은 건 저도 살면서 이번이 두번째 인듯해요 ㅋㅋㅋ
@remon아름다운 추억 휴일 마무리 잘하세요~~
휴가처럼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많은 이들의 로망일텐데,
송감독님은 이미 로망을 현실로 만든 분이네요
해일이나 폭풍이 아니라면
해변은 악천후일수록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올 겨울 제주의 날씨가 악천후가 보장된다면
불현듯 처와 함께 제주 여행을 함 가볼까 싶어집니다
오늘 갑작스런 눈발, 급격한 기온 강하, 강한 바람...
오전엔 온몸이 경직되어 정상적인 스윙이 안되더군요
같은 메카닉의 스윙, 젼혀 다른 샷 결과가 나오니
역시 골프 기술의 절반은 피지컬입니다
역쉬 클행님이십니다👍
왠만하면 보장 되는 듯 합니다.
제가 제주 여행 특히
겨울 제주에서 악천후를 안만난적이 없음돠 ㅋㅋㅋ
클행님의 다이나믹한 파워 스윙으로 제주 바람을 이겨내 보는 것도 볼거리 중 하나 겠어요
추천합니다….
전 어느 봄날 ‘여행 아니다~~~’ 하고 생각하며 다시 한번 와 볼 거예요 ㅋㅋㅋ
여행이라 하면 여지없이 기상악화를 만나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