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驪江)"은 여주(驪州)에 흐르는 남한강을 부르는 애칭이며, 여강길은 총11개 코스로 118.8km입니다.
언제:2021년 10월 2일 토요일
날씨:흐림 25도C
어디를:여주 여강길 제1코스(옛 나루터길)역 방향 <약20.1km>
도리마을-우만리나루터-강천보-금은모래강변공원-영월루-여주역
누구와: 아내와 둘이서
트레킹시간: 8시간 15분 <놀멍쉬멍, 시간은 의미없음>
옛나루터길 이야기
옛 여강에는 총 18개의 나루터가 있었다. 사람들은 이 나루터를 통해 장을 보고 소와
땔감을 실어 날랐다. 강길을 걷다보면 커다란 느티나무가 서 있는 곳이 옛나루터의
흔적이다. 여주역에서 시작하여 도리마을까지 걷는 1코스 ‘옛나루터길’에는 현재
부라우, 우만리, 흔암리 나루터 세 곳의 흔적이 남아 있다.
여주역에서 출발해 여주터미널을 지나 ‘달을 맞는 누각’이라는 영월루를 시작으로
여강(남한강)을 볼 수 있는 구간이다. 제방을 쌓기 전 모래에서 은빛이 난다고 해서
금 은모래라고 부르는 강변유원지를 지난다. 지금은 캠핑장소로 연중 사람들이 찾고
있다. 남한강이 연양천과 만나는 합수지점에서 복원된 황포돛배를 탈 수 있다.
수운이 발달했던 시대의 정류장인 나루터를 지나는데 이호, 부라우, 우만리나루터를 만난다.
아홉사리 과거길은 걷다보면 층층둥글레 서식지나 토종 야생수국을 볼 수 있고 6월경 곳곳의
뽕나무에는 오디가 주렁주렁 열려 걷는이들을 반긴다.
지나다보면 외래 식물인 가시박이 곳곳에 자라고 있어 식물군들의 군집 경쟁을 볼 수 있다.
여강에는 18개의 나루가 있어 강원, 영남, 충북 일대의 물산을 한양으로 수송하는 수로의
역할을 하면서 번성하였다.
수여선(1930. 12)과 중앙선(1940. 4) 개통으로 수로 기능이 점차 약해지다가 1974년 팔당댐
건설로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였다.
양촌리 주변 여주 저류지의 드넓은 지역을 이용하여 자전거 타기, 드론 날리기, 모형비행기,
모터사이클, 철인3종 경기 등을 즐기는 마니아를 찾아볼 수 있다.
주변에는 불빛이 없어 달과 별과 함께 풀내음, 풀벌레 소리의 낭만을 즐기기에는 좋은 곳이다.
여강길 앱 제공
▲ 여강길 1회차 마지막 걸음이 아쉬워 다시 한번 담아 본 여주역 풍경
▲09:47분. 도리 마을회관 앞 느티나무도 치장 중이다. 가을을 맞아 예쁘게 물들어 가고 있다.
현재 도리마을은 명성황후의 후손 여흥민씨 후손들이 600년째 모여 살고있는 집성촌 마을이다.
▲1코스 종점과 2코스 시작점 스템프함. 가을의 꽃인 구절초와 들국화 (감국)이 환영 해주는 길
▲도리 마을에서 도로를 따라 버스 타고 갔던길을 되돌아 나온다.
아홉사리 과거길 방향이 공사 중이므로 소무산으로 정상을 지나야한다.
▲소무산 입구. 산길이 그리 가파르진 않지만 구불구불 시간이 많이 걸린다. 10/19분~11/48분,
▲소무산 정상쯤엔 산제당도 있고,가지버섯
▲소무산(249.2m) 정상이다.
▲정상에서 가파른 길을 내려서면 이렇게 수월한 산길로...2코스 소너미 고개보다 훨씬 힘들었다.
▲점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으로 점선구간으로. 아홉사리 과거길을 보고 싶었는데,
우회해야 하니 아쉽고, 1코스 거리도 산길로 2km이상 길어지며 완전 등산 수준의 오전 시간을 보낸다.
2코스가 길어 걱정했는데 1코스도 만만찮은 코스였다.
▲소무산을 내려와 차도를 걷다 저 소나무있는 데서 좌측으로 오솔길로 접어든다.
흔암리 선사 주거지도 산길로 우회하여 못 보고 지나친다.ㅠ
▲소나무 군락지로 피톤치드의 산책길, 짙은 솔향 맡으며 산길을 걷는다.
▲흔암리 선사 유적 스토리 보드와 여강
▲전원주택지 분양도 보이고...드디어 영동고속도로가 보이고,
▲가을비 맞은 산속의 가을은 싱그러웠던 모습은 간데 없고 떨어진 밤송이에도 애잔함이..
▲흔암리 마을길도 지나고
▲여기도 공사중이라고, 점선길로 우회 해야하는길. 차도를 따라 우만리 나루터를 찾아간다.
우만리 마을앞 노송이 멋진 작은 공원에서 늦은 점심 해결하고,정류장옆 저 오토바이 가는길로
우만리 나루터 가는길
▲멋진 노송을 뒤로하고 우만리 꽃길을 따라 나루터로
▲우만리 나루터, 우만리 나루터는 여주시 우만리와 강천면 가야리를 연결해주던 나루터다.
나루터 뒤로 고속도로가 생기고, 1972년 대 홍수로 나루터 흔적은 사라졌지만 수백년을 버텨온
저 느티나무는 모든 역사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또 수백년을 살아 지금의
역사도 후세들에게 이어지길 바라며....
정말 느티나무 한 그루가 작품이다.
수령이 300년이라고 하는데, 아주 건강하게 식생이 좋아 보인다.
실제로 필자는 이 보다 더 큰 나무를 아직 보지 못 했다.
▲나무를 안아 보지만 몇 아름도 넘을듯 하고, 1코스 중간 스템프 함이 여기에 있다.
제초 작업이 제대로 안 되어 있을땐 종종 놓치고 가는 분도 있다고,
▲강변으로 내려서 다가 다시 산길로
▲우만리 나루터를 지나 강천보 가는길
▲오늘의 첫번째 벤치다,아침까지 비가 내려 힘든 산길에서도 앉아 쉴 곳이 없었는데, 고맙게 쉬어 간다.
▲부라우 나루터 이곳에서 아침에 여주역에서 친절하게 안내 해주시던 여행안내소 선생님을 반갑게 만난다.
리본 확인차 나오셨다고,
▲강변엔 키 큰 느티나무들이 곳곳에, 단풍이 곱게 들면 이쁜 가을이 될것이다.
▲길었던 산길 끝나고,단현1통 마을회관과 마을의 수호신 느티나무엔 토종벌이 낮은곳에
둥지를 틀고 윙윙거리고 드나든다.2시 54분..
꿀은 나무굴속에 있어 딸수도 없지만, 동네 주민들이 말벌을 잡아주어 토종벌들을 보호 해준다고,
▲드디어 강천보다.
브라이언트 애드워드 무어 장군 전적비 가는 길...
강천보를 조금 지나면 여강 변에 한국전쟁의 상처가 서린 고(故) 미군 소장 브라이언트 애드워드 무어 장군
전적비 하나가 나온다. 1894년 6월 미국 메인주에서 태어난 무어 장군은 1917년 미 육사를 졸업하고,
1949년부터 미 육군사관학교장으로 재직 중 1951년 1월 30일 주한 미 9단장으로 보임되어 1951년 2월 24일
여주시 단현동인 이곳에서 남한강 도하작전을 공중에서 지휘하다 헬기 추락으로 전사했다.
▲강천보의 한강물문화관과 전망대, 많은 시민들과 라이더들이 주말을 즐기고 있었고,
▲강천보의 모습, 멋지다...하늘도 열어주고 아이들과 산책나온 시민들이 많이 보인다.
▲이호대교
▲전망대에 올라서 본 여주방향
▲11층 높이의 전망대에서 본 조망
▲전망대에서
▲부드럽고 아름다운 석조작품도
▲여주의 명물 강천보 전망대 모습
▲공원을 돌아보며
▲강가엔 가마우지들의 사열이, 강 건너엔 대순진리 건물이 보이고
▲강천보와 이호대교
▲이호교 아래를 지나 자전거길을 따라 걷다보면 울타리 쪽문으로 들어가 금은모래공원으로
▲메타세콰이어 길과 자전거길이
▲가을비에 떨어진 낙엽, 쓸쓸함과 애잔함을 보여주고
▲개성의 선죽교도 재현해 놓고
▲경복궁 축소모형도 있고, 안내판을 좀더 신경써주었으면 좋았을 듯 하고. 사후 관리가 아쉽다.
▲민속 놀이도 재현하고
▲여주 도자기의 모형도
▲항아리의 이런 모습도
▲금은모래 공원에 은도끼,금도끼 석조 조형물과 각종 조형물이 발걸음을 잡는다.
▲석조 조형물들
▲신라 말엽 경애왕의 비극이 담긴 유상곡수(流觴曲水)의 포석정,
숙종때 창덕궁에 만들어졌다는 애련정
▲창덕궁 후원의 애련정
▲고구려비도 재현해놓고
▲고구려 장수왕이 평양에 세운 안학궁 모형
▲스토리 보드판,좀더 배려해 자세히 볼수 있게 교체 좀 해 주시면 아니될까? 알아 볼 수가 없다
▲규모가 제법 큰 공원이다.
▲허긴 지자체에서 혼자 관리하기엔 부담이 될 듯하다. 경기도나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하겠지...
▲이~가을에 탐스럽게핀 철쭉, 너 지금 제정신이야?
▲황화코스모스
▲가을은 스산하고,
▲자전거 대여점 2층에 여강길 사무소에 들어가 완주 인증을 받고 완주증과 뱃지를 수령하고 간다.
여강길 김과장님의 특별한 배려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폰 박물관도 있고
▲공원을 빠져나와 금은교를 건너 영월루로....
▲여주의 랜드마크가된 kcc 스위첸 apt
▲다시 자전거길로
▲신륵사가 건너다 보이고 황포돗배가 손님들을 싣고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황포돗배 선착장. 내년에 케이블카 공사가 준공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모여 들겠지?
▲강가 바위에 세워진 강월헌
▲여주 여강
▲용강골천교를 지나가는 라이어들 멋지고,노을도 예쁘고
▲강변 유원지를 지나와 영월루 오르는 길..
▲여주지역의 영세불망비와 공덕비가 수없이 많고,
▲한국전쟁 기념비와 충혼탑에 잠시 묵념을 올리고
▲영월루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37호로 지정된 영월루(迎月樓)는 원래 군청의 정문으로 일제 강점기인
1925년 군청을 옮기면서 지금의 자리에 누각으로 다시 세운 것이다.
팔작지붕으로 낮은 기단과 기다란 몸체가 치켜 올라간 지붕이 누각 바로 아래에 있는
마암과 묘한 조화를 이룬다.
달빛 쏟아지는 보름달이면 이 누각에 앉아 음풍농월(吟風弄月)하고 싶은 마음이다.
영월루 입구에는 비석거리가 있고, 누마루에서 바라보이는 남한강의 풍경은 일품이다
▲마암(馬巖)은 영월루 아래 있는 큰 바위다. 이 바위 밑 암혈(巖穴)에서 여흥민씨 시조가 탄생했다는
전설이 있다.
이 바위에서 황마(黃馬)와 여마(驪馬)가 나왔다고도 전해지는데 여주의 옛 지명인 황려(黃驪)는
여기에서 유래되었다.
절벽에 馬巖(마암)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조선 말엽에 여주목사를 지낸 이인응(李寅應)이 썼다고 한다.
▲서산에 걸린 해가 영월루를 비추나니..발그레 홍조로 누굴 기다리시나?
영월루에서 긴 시간을 보내고 아픈 다리도 쉬어 준다.
▲신륵아래 케이블카 공사장
▲서산에 기우는 해를 영월루에서...
▲여주군 6.25참전 기념비
▲영월루를 뒤로 하고 도로를 따라 터미널 방향으로..
역시 가을은 스산하고..
▲훈민정음 반포 575돌을 맞은 한글날에 당신 앞에 서 봅니다.
한글날에 세종대왕상을 여주에서 의미있게 만나는 시간을.........
당신의 애민정신 인류의 후손에 길이길이 남을 겁니다.
▲지금의 여주역(驪州驛)은 경기도 여주시 교동에 있는 수도권 전철 경강선의 전철역이다.
원래 여주역은 1931년 수원∼여주 간 협괘(狹軌) 철로가 개통되면서 기차역이 있었으나
1972년 수려선(水驪線)이 폐지되면서 역사(驛舍) 자리에는 여주시민회관 건물이 들어섰다.
여강길을 늦은 시간까지 다 끝내고 나니 시장끼가 돈다.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아내와 둘이서 여강길 완주 자축겸 한잔하고 나오니
주위엔 어둠이 내려앉아 있었고, 늦은 저녁 여주역 풍경. 6시 44분..
▲11개의 전자 인증사진과 오늘의 트레킹 괴적
▲뱃지와 완주증을 받고.
여강길을 마치고...
여주시는 경기도 남동단(南東端)에 위치한 곳으로 2013년 9월 23일 군에서 여주시로 승격되었다.
동쪽은 강원도 원주시와 충청북도 충주시, 남서쪽은 이천시, 서쪽은 광주시, 북쪽은 양평군과 접한다.
남한강(南漢江) 및 그 지류 유역을 제외하면 해발고도 300∼400m의 낮은 구릉(丘陵)으로 되어 있어
전체 면적 중 임야가 약 48%를 차지한다.
시를 관류하는 여강은 수운(水運)에 유리하여 수운을 이용한 미곡집산지로 발달하였다.
여강(驪江)은 여주시를 관통하는 남한강을 부르는 다른 애칭의 이름이다.
서울의 서쪽지역에서 서울시를 관통하여 북쪽의 여주시까지 진입하는데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힘든 여정이였다.
그래서 지금까지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뒤늦게 용기를 내어 본 걸음이였다.
1코스를 마지막으로 선택하여 도중에서 여강길 사무국에 들러 완주 인증을 받으려고
제일 마지막으로 걸은 옛 나루터 길이다.
여주역에서 08:50분에 출발하는 120번 도리 마을행 버스는 시내를 한 바퀴 돌아
장안 4리까지 아주 좁은 시골길을 돌아 나와 도리마을에 09:45분에 도착한다.
지난주에 2코스를 걸으며 와 봤던 도리 마을이다. 마을앞 느티나무는 예쁘게
가을 모습으로 옷을 갈아 입고 있었고 구절초와 코스모스 노란 감국까지 피어
멀리서 온 길손을 환영 해주는듯 하고. 아홉사리 과거길가는 길엔 점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으로 점선지역으로 우회하여야 하며 소무산 정상을 넘어 산길로
길게 이어 지며 거리도 몇km가 늘어나 시간도 많이 걸리는 상황이다.
아침 늦은 시간에 시작해 산길을 길게 돌아가야 하는길, 오늘도 2코스와 같이 길고
힘든 여정이다.
아침까지 비가 내린 산길엔 공기마져 청정하고 소무산 정상을 밟아보는 기회도
주어지며 흔암리 선사 주거지도 공사중으로 우회로가 생겨 아쉽게 지나친다.
우회길을 지나와 우만리 나루터에 큰 느티나무 한 그루가 보여 그 곳이 나루터임을
알게 해주고,크기가 엄청나고 수형이 멋진 느티나무를 보며 두번째 스템프를 찍고
부라우 나루터 방향으로 이동한다.
강가로 내려 섰다가 다시 산길을 올라 부라우 나루터의 멋진 풍경도 보고 강건너
지난번에 걸었던 강천면 여강길 3코스를 가늠해 보고 강천보로 향한다.
여주의 명물 강천보 전망대에 올라 한 동안 수려한 조망을 보고 내려와
그간 코로나19 4단계로 마스크 두장씩 겹쳐쓰며 답답했던 마음에 위안을 준다
1층의 한강물문화관 앞 넓은 잔디 광장엔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고, 라이더들의 힘찬 페달 돌아가는 소리도 이곳에선 쉬어감을 볼 수있다.
금은 모래 강변공원으로 이동하여 넓은 공원에 설치된 멋진 각종 시설물들과
축소 모형들을 돌아보고...
2코스 못지 않게 조금은 난코스였던 1코스,조금은 바쁜 걸음으로 마지막
여유를 부리지 못함을 아쉬움으로 남기고 공원 주차장을 지나 2층에 여강길
사무소에 들러 전화 목소리만 듣던 여강길의 히어로로 소문난 김ㅇㅇ과장님을 반갑게
만나 뵙고 완주증도 받고 친절하게 대해 주신 과장님의 배려에 고맙고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며, 갈길이 바쁘니 아쉽게 작별하고 나와 금은교를 건너 영월루 가는 길에
본 황포돗배와 강건너 신륵사의 강변의 江月軒 정자는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해 주고
한가롭게 물놀이를 즐기는 강물 위 오리배의 연인도 행복해 보인다.
황포돗배도 타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안되어 아쉽게 다음기회를 기약해보며
계속 자전거 길을 따라 가며 산길로 올라 공덕비와 충혼탑에 올라 잠시 묵념하고
영월루에 올라 풍광을 조망한다.
석양에 비친 영월루는 한층 더 아름답고 멋진 모습이고 영월루 원래는 군청의 정문으로
쓰이던 것을 일제 강점기때 지금의 자리에 누각을 세웠다고 한다.
동쪽으로 보이는 남한강의 모습이 일품이다.
영월루에서 석양을 보며 시간을 보내고 내려와 여주역 방향으로 이동하며
세종대왕상 앞을 지나게 된다.
오늘이 훈민정음 반포 575째 되는 해의 한글날이다.
이런날에 세종대왕 상 앞을 지나다니
이 또한 뜻 깊고 의미있는 길이 아닐수 없고,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새삼
되새겨 보는 시간이였다.
이렇게 여강길 1코스를 무사히 마치고. 11개 코스로 되어있는 여강길 118.8km를
모두 완주하고 어두워진 저녁시간에 여주역에서 긴 여정을 마무리 한다.
그 동안 첫 새벽 부터 여덟번째의 여주 여강길 길나섬으로 끝을 내지만
준비하고 힘든 여정 함께한 아내에게도 고생했단 마음을 전하며...
아울러 여강길을 만들고 관리해주시는 여강길 관계자 여러분께도 고맙고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8월 말부터 걷기 시작한 여강길을 무사히 끝내고,곱게 채색되어 가는 이 가을 또 다른
길에서 여행길은 이어질 것이다.
지금까지 저의 후기에 격려와 성원 아끼지 않고 보내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여기까지...
202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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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완보 축하드립니다, 저는 어제 9코스 역보행,8코스 정보행해서 완보 했습니다.
1코스가 가장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우회 등산로가 좁고, 잡목이 우거져서 속도를 낼수없어서 2코스보다 시간이 더 소요되었습니다.
저희도 1코스가 제일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더군요.
남은 길도 화이팅 하세요. 감사 합니다.
여주 토박이인 저보다 이제 여주를 더 잘 아시게 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많은 사진들이 정답게 다가 옵니다.
강천보..... 한강문화관.... 제 친구와 제가 1년동안 통기타 치면서 공연한 곳입니다 한달에 한번.... ㅎ
내부의 큰 홀에서....
저도 언젠가는 여강길을 한번 걸어 봐야죠
여주를 이번에 걸어 보고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한강 문화관에서 공연도 하셨군요.
워낙 음악에 소질이 있으셨나 봅니다.
강천보가 있어 강 건너도 더 가깝게 느껴지셨겠습니다.
여강길을 하면서 여주가 더 친숙하게 다가 오는 걸 느꼈습니다.
축하 감사 합니다.
두분의 여강길 완주 축하드립니다
걸으며
부부의 사랑을 보여주시는 두분...
노후를 멋지게 보내시는것 같아요
늘 건강하셔서 멋진길 이어가시길 바람니다
축하 감사 합니다.
느리게 느리게 보고 즐기며 걸으려 하고 있습니다.
노후를 멋지게 보내고 싶지만, 그게 쉬운 건 아닌 거 같습니다.ㅋ
성원에 감사 합니다.
물안개님 댁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댁에서도 멀고, 전체 거리도 100킬로가 넘는 여주 여강길, 그래서 먼 곳까지 여러 번 오고가야 하시는 수고로운 길도 이제 끝내고 또 하나의 길을 마치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로운 책이 완성된 느낌이랄까요? 곁에서 보는 사람도 그런 느낌을 갖는데, 정작 그 길을 걸으신 가곡 선생님은 남다른 회환이 있을 듯 싶습니다. 한편이라는 인상 드라마 속에서, 선생님의 발걸음도 인생의 후반부를 장식하는 몇 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벤트일 듯 싶습니다.
여주 여강길이라는 표제가 붙기 전에 오래전 그 길을 걸었었던 저에게는 여주라 이렇게 많이 변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길이었습니다. 비교적 근자에 길이 완성되었음인지 아직은 좀더 튜닝과 다듬기가 필요한 것 같아서 저는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걸어보려고 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고 완주 축하드립니다.
여강길을 걷고 이제 여주를 조금 알아가고 있습니다.
전에는 차로만 다니던 여주 였는데..지금은 그 모습들이 새로워 보입니다.
첫 새벽부터 움직여 전철만 다섯 번을 갈아타고 다섯 시간 만에 현장에
도착하는 힘든 길이였습니다.
그래도 여덟번 만에 해냈다는 자부심은 여전 합니다.ㅋ
하나의 길을 선택하고 완주하기까지 수고 해준 아내의 도움이 컷 습니다.
수많은 길 중에 또 하나의 길을 걸으며 많이 배우고 느끼며 즐겼습니다.
말씀 하신 대로 제 인생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벤트가 되어 기뻤습니다.
늘 성원과 격려로 응원해주신 덕분입니다.
건강 하시고 멋진 산행 이어 가시기 응원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두 분의 다정스런 완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같이 다닐수 있다는게
부럽습니다 .여럿아 다나다보니
늘 늦지만 가곡님 자세한 후기
참고로 내년에 함께 움직일 예정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안녕하시지요?
축하 감사 합니다.
부러우면 지는 거라 했습니다.ㅋ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내년엔 함께 하시며 좋은 동행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건강하시고 풍성한 가을 되세요.
새벽하늘 잠깨우며 몇번의 환승
저녁 하늘 별들의 불빛 따라 귀가하시면서
11개코스188,8km 여강길을 완주하신
가곡님 내외분께 축하드림니다,
마지막코스,
서산에걸린 해가 영월루에비치어
두분의 피로을 풀어 줄때,
두분께서는
구불구불 많이도 돌고돌아왔고,걸었던
여강을 바라보시면서
마음에 솜털처럼 피어오르는 시상은
남은 여생 두손잡고 황금들녁 사이로
백일홍 꽃길을 많들어 가는 하얀마음으로 생각합니다,
수고많이 하시었습니다,
저도 교통편을 좀더 연구하여 가곡님의
후기글따라서 못다한
여강길 완주에 도전하렴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축하 감사 합니다.
어느 길이나 다 힘들지만 이번 여강길도 쉽지 않은 길이였습니다.
마지막 1코스를 걸으며 그 동안의 감회가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큰 성원과 격려로 응원해주시는 덕분에 무사히 잘 마무리 했습니다.
가을철이니 이제 또 다른 길을 걸어야 하겠지요.
거리상 힘드실 텐데 여강길을 생각하고 계시는군요.
내년 봄철이면 몰라도 짧아지는 가을해에 어려우실 겁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두 분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집에서 거리도 멀고
일부는 로컬교통편도 불편한 여강길
완주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오래오래
여강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눈에 간직하세요
또 다른코스에서 도전
응원합니다
접근이 어려워 힘은 들었지만 어렵게 완주를 했네요.
축하 감사 합니다.
모두 여러분들의 성원과 응원 덕분으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풍광들 좋은 추억들 길이 남을 것 같습니다.
항상 성원 해주시는 큰 마음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일교차 큰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가을색이 점점 짙어지는 계절,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가곡님.
대단하십니다.
근 200km의 11코스
다녀오신 걸음걸음 전부를
그 땀과 열정 접하지 못하고
몇 차례 후기로만 뵈었어도
따라가기로 하고픈 마음이
샘솟고 있습니다.
평해길 끝내고 시간 내서
가곡님의 발자취를 따라
여강길을 밟아보고 싶습니다.
10월 멋진 날의 여강길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두분 더 건강하신 모습의
다음 행보를 기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천천히 즐기며 여유롭게 걷고 있습니다.
저의 부족하고 부끄러운 후기를 보시며 여강길에 관심이 생기셨군요.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축하 감사 합니다.
평해길 좋은곳이지요.
저희도 2차 도전 계획하고 있는데....
인연이 되면 길 위에서 뵐 수도 있을지 모르겠군요.
남은 길 무사히 완주하시기 응원 드립니다.
일교차 큰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일상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