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Daum)
[영화 줄거리]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나?
지독한 숙취와 함께 깨어나 보니 낯선 원룸 안.
그간 지독한 벽간소음으로 나를 환장하게 만든 옆집 404호다.
그럼, 여기 죽어 있는 사람이 집주인?
그리고 범인은 나…난가???!
[영화 결말]
5년째 경찰공무원 시험 준비중인 찬우는 원서 접수 마감 전날 친구를 만나러 나갔다고 잔뜩 술에 취해 진상을 부리고 다음날 깨어 납니다.
자신의 집이 아닌 옆집에서 깨어난 찬우는 옆에 시체가 누워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황급히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지만, 스마트폰을 두고 나와서 창문을 통해 옆집에 다시 들어갑니다.
스마트폰을 챙겨 돌아가려는 데 집주인이 찾아오며 돌아가지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옆집 여자인 현민이 돌아옵니다.
옷장에 숨어 있던 찬우는 현민에게 들키고 현민의 미모와 3천만 원을 준다는 그녀의 말에 혹해 돕기로 합니다.
현민이 시체를 운반할 차량을 받으러 간 사이 죽은 줄 알았던 기철이 깨어나 찬우를 공격하고 현민과 함께 다시 기절시킵니다.
현민은 찬우에게 암호화폐가 단긴 USB를 건네며 기철을 죽이라고 말하고 기절했던 기철이 깨어나자 현민이 기철을 죽이는데 그 과정에서 현민도 죽게 됩니다.
영화 후반, 원룸에 사는 이웃의 신고로 주인아줌마가 문을 열고 들어오고 찬우는 창문을 통해 간신히 도망칩니다.
경찰은 둘 사이의 다툼으로 사망한 것으로 여기고 찬우는 별다른 의심을 받지 않습니다.
영화 마지막 원서 접수를 마친 찬우가 암호화폐가 담긴 USB를 확인 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짧은 감상평)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인 독립영화로, 살인사건에 휘말린 찬우의 다사다난한 하루를 다룬 블랙 코미디 영화입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저 예산이지만 밀실국의 짜임새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로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