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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스타일 공식 홈페이지
스물다섯의 베를린, 안소희
조용하면서도 담대하다. 배우로서 온전히 홀로서기에 성공한 안소희. 스물다섯 그녀가 자유로운 감성의 도시 베를린으로 떠났다.
ISSUE 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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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틀넥과 컬러 블로킹 니트, 하이웨이스트 팬츠는 모두 이자벨 마랑 에뚜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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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털 트리밍 데님 재킷과 니트, 데님 팬츠는 모두 이자벨 마랑 에뚜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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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틀넥 니트와 패턴 드레스, 오버사이즈 코트는 모두 이자벨 마랑 에뚜왈, ‘2976’ 첼시 부츠는 닥터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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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톱과 터틀넥, 베스트, 팬츠는 모두 이자벨 마랑 에뚜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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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터틀넥과 그레이 스웨터, 버건디 레더 재킷과 팬츠는 모두 이자벨 마랑 에뚜왈, 선글라스는 젠틀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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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 티셔츠와 버튼 업 레더 스커트, 카키와 베이지, 레드 컬러가 조화를 이룬 블루종은 모두 이자벨 마랑 에뚜왈, 프린지 장식의 ‘티나’ 부츠는 닥터마틴.
올해 스물다섯, 벌써 데뷔 10년 차다. 원더걸스의 막내 소희는 이제 어엿한 배우가 되었다.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를 시작으로 드라마 [하트 투 하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더니 영화 [부산행]으로 ‘천만 배우’라는 타이틀까지 얻은 것. 게다가 영화 [싱글라이더]와 드라마 [안투라지]에서도 멋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신의 나이에 어울리는 삶을 살며 연기하고 싶다는 스물다섯 안소희를 베를린에서 만났다.
영화 [부산행]으로 ‘천만 배우’가 됐어요.
작품이 잘돼서 정말 기뻐요. 하지만 많은 분과 함께한 영화라서 제가 그 타이틀을 달기에는 쑥스럽고 과분하네요.(웃음)
영화 [싱글라이더] 개봉을 앞두고 있죠?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나 열심히 사는 스물한 살 꿈 많고 씩씩한 ‘지나’를 맡았죠. 이병헌, 공효진 등 멋진 선배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어요. 많이 부족한데도 현장에서 동료 배우로 저를 존중해주시고 아낌없는 조언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죠.
꿈을 이루기 위해 해외 생활을 한 적이 있잖아요.
원더걸스로 활동할 때 미국 진출을 위해 몇 년 동안 뉴욕에서 머물렀죠.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접하면서 좀 더 용기 있고 유연한 사람이 된 것 같아요. 그땐 미래를 계획하고 꿈을 위해 달려가기에만 급급했죠. 그래서 그 당시 제가 놓였던 현재를 충분히 즐기지 못한 것이 살짝 아쉬움으로 남아요.
그래서 지금은 현재를 즐기며 살아가고 있나요?
열넷이라는 너무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평범한 제 친구들과는 많이 다른 삶을 살아왔어요. 그래서 스물다섯을 맞이한 지금 또래들이 경험하는 일을 저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큰 용기를 내 촬영 끝나고 혼자만의 베를린 여행을 계획한 것도 같은 이유예요.
배우로서 욕심 나는 배역이 있나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여서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아요. 배우로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요. 굳이 정한다면, 지금은 제 나이에 어울리는 학생이나 다양한 삶을 사는 청춘을 연기하고 싶어요. 팜 파탈이나 악역도 정말 매력적이지만, 그건 미래에도 할 수 있으니까요.
*풀버전의 인터뷰와 더 많은 화보컷은 인스타일 2016년 11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ditor 박해미
Photographer 박정민
Hair 강현진
Makeup 김도연
Stylist 남주희
출처 인스타일 2016년 11월호
첫댓글 진짜 유니크하게 생겼다..ㅜ
배우로도흥해라
앞으로 나올 영화도 기대할게 소희야!!♡
그땐 미래를 계획하고 꿈을 위해 달려가기에만 급급했죠
이 말이 왜케 슬프게 들리냐... 그때 생각하면 참...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