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친구녀석과 잡은 토요일 밤낚시...
역시나 날씨는 연속 5주간 죽인다..(황사에 비까지)
그동안 굶주렸던 손맛을 보고자, 유료터인 독정낚시터를 목표 삼았다.. 작년에
몇번의 도전이 있었지만, 이렇다한 조과가 없었서리..내심..불안불안했는데..
오후조황이 좋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독정으로 잡았던 것이다. 현장에 도착하니.
기대와는 다르게..5분정도가 낚시를 즐기시고 계셨는데.. 오후까지 좋았던 조황이
해 떨어지고..거의 몰황이란다..
하기사.. 바람불고, 비까지 내렸던터라.. 유심히 봐오던 상류 논바닥쪽과 수초대를
살펴보았는데.. 바람이 쉽게 자지는 않을 태세라 친구녀석한테 상황을 얘기하니.
바람 덜 타는 샘낚시터로 가자고 한다.
샘낚시터에 도착하니..여기도 한 5분..바람은 한결 덜하고. 비닐천막이 있어서리
한결 낚시하기는 편해보였다. 일단 난로에 불부터 피우고 낚쉬 시작...!!
바람불고 기온이 떨어진터라..입질이 약하다.. 향어 1수, 붕어 2수로 밤낚시를 마감하고
사람 입질을 시작한다.. (삼결살 + 김치 + 쐬주)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다시 시작..날씨가 한결 좋다.. 붕어 2수 추가하고 아침먹고나니..
입질이 살아나긴 하는데 자리 편차가 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양어장에서 자리 편차는
늘 스트레스~~~~ ㅋㅋ
12시까지 친구녀석 붕어 7수, 향어 2수 전 붕어 2수로 마감한다..
샘낚시터의 경우 관리소 아래쪽 짧은대로 오전/오후 조과가 살아나는듯 합니다.
미끼는 집어용 어분하고 글루텐..정도면 손맛 볼듯 합니다.
올라오는 길에 평소 찜해두었던 소류지를 잠깐 들려봤는데 아직은 이른듯하네요..
4월 중순은 되어야 할듯..
다시 출조할려면 4월중순은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즐거운 한주 계획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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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권
바람불던 토요일 밤..(독정/샘낚시터)
물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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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28 11:2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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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날씨도 춥고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고생 하셨습니다 ^^